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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한 의뢰인 … 10
2 인어 섬의 대저택 … 19 ·다판다 탐정의 과학 퀴즈 / 38 3 위조된 유언장 … 40 ·다판다 탐정의 과학 퀴즈 / 54 4 인어의 정체 … 56 ·다판다 탐정의 과학 퀴즈 / 78 5 대저택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 … 80 ·다판다 탐정의 과학 퀴즈 / 92 6 좀비가 나타났다 … 94 *다판다 탐정의 과학 교실 / 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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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올로는 유언장 공개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다 판다에게 의뢰하러 왔다고 했어. 말할 때마다 손끝이 떨 리고 있었지. 그만큼 긴장하고 있다는 거였어.
“왜 하필 저에게 의뢰하는 거죠?” 다판다가 물었어. “고야 부인의 아들들이 유언장 내용에 불만이 있더라도, 탐정님이 지켜보면 소란 피우지 못할 테니까요. 아, 다판다 탐정님의 소문은 익히 들었습니다.” ---p.15 “너무해요! 이 대저택은 엄마가 가장 아끼던 곳이에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고미로의 목소리는 떨렸고, 눈동자에는 억눌린 분노와 슬픔이 섞여 있었어. “우리 유산인데, 우리가 어떻게 하든 자유야.” “맞아, 입양된 네가 상관할 바 아냐.” 둘의 말에 닥터 올로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 ---p.27 “방금 그 말이 진짜인가요? 유언장이 가짜라고?” “확실한가요?” 둘은 다판다의 어깨를 흔들며 따지듯 물었어. “네. 이건 부인의 필체가 아닙니다. 묘비에 적힌 시와 유언장의 글씨체, 획의 흐름이 모두 달라요. 특히 ‘무궁 화꽃’의 ㅎ자 획선이 묘비에서는 위로 향했는데, 유언장에선 눌러쓰는 식이었어요.” 그는 손가락으로 허공에 글씨를 그려 보이며 자세히 설명했지. ---p.43 “잠깐, 뭔가 이상해. 인어라고 하기에는…” 다판다가 인상을 찌푸리며 닥터 올로를 바라보았어. “이게 바로 전설의 인어입니다.” “에?” 레니는 말도 안 된다는 듯 코웃음을 쳤어. “저게 인어면 난 불곰이겠다.” “비록 이상하게 생기긴 했어도 저건 틀림없는 인어 미라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값나가는 소장품이라고요.” ---p.66 “이 대저택은 벽뿐만 아니라 땅도 단단하게 이어져 있어. 묘지 아래에서 울리는 작은 진동 소리도 땅을 따라 전달돼서 바로 앞에서 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 레니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그럼 진짜 좀비가 아니라, 누군가가 소리를 울리게 만든 거군요!” 다판다는 주머니에서 다시 뭔가를 꺼냈어. 이번에 꺼낸 건 손바닥 크기만 한 책이었어. ---p.83 “나는… 그냥 반짝이는 게 좋았어. 다이아몬드 박물관을 열고 싶었던 건데… 이렇게까지 미로가 상처받을 줄은 몰랐어. 엄마가 외로운 것도, 네가 힘든 것도 보지 못하고… 정말 미안하다. 나도 엄마를 사랑하긴 했다는 것만 알아줘.” 고미로는 눈물 젖은 얼굴을 들고 오빠들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 지었어. “엄마는… 우리가 함께 있는 걸 보고 싶어 하셨어. 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실 거야. 늦었지만 이제라 도… 괜찮아, 오빠들.” ---p.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