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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또 다른 모습, 피지컬 AI01 피지컬 AI란 무엇인가?02 자율주행차 사고의 법적 책임 귀속03 돌봄 로봇, 의료 로봇 등 취약 계층 대상 AI의 법적 쟁점04 배달 로봇, 드론의 공공장소 이용과 안전 규제05 피지컬 AI와 제조물책임법의 적용 범위06 피지컬 AI의 법적 주체성: ‘전자 인격’ 도입 논의07 피지컬 AI 관련 보험·배상 제도 설계08 피지컬 AI의 안전성 인증 및 허가 제도09 피지컬 AI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10 피지컬 AI 규제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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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인간과 함께 걷기 시작했다 : 피지컬 AI 시대의 법을 다시 쓰다AI는 이제 코드 속 존재가 아니다. 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골목을 지나는 배달 로봇, 노인을 돌보는 돌봄 로봇까지, 피지컬 AI는 물리적 공간에서 인간과 공존하며 새로운 사회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법은 여전히 과거의 언어에 머물러 있다.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지는가? 로봇이 촬영한 영상에 내 얼굴이 담기면 내 권리는 어디에 있는가? 이 책은 그러한 법적 공백과 윤리적 진공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행위하는 존재’로서, 물건과 사람의 경계를 허무는 법적 주체가 되고 있다. 기존의 제조물책임법, 개인정보보호법, 의료기기법, 도로교통법은 이 새로운 존재 앞에서 충돌하며 무력해진다. 이 책은 각 기술 사례를 중심으로 현행 법제의 한계를 분석하고, 새로운 대응 프레임을 제시한다. 이는 법이 기술을 억누르거나 뒤쫓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맞춰 함께 진화하도록 만드는 제도적 설계다. 《피지컬 AI와 법》은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법을 비판하는 대신, 법이 기술 사회의 구조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계가 인간처럼 걷는 시대, 우리는 같은 길 위에서 같은 규칙으로 살아가기 위해 법을 다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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