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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편지에 담긴 우리 삶
추천의 글 1 사람의 그늘은 더없는 쉼터 : 삶의 문장들 양귀자가 전하는 편지 점집 할머니의 인생 철학 자전거를 배우며 빛나는 노력 그늘 집 평생 농부였던 아버지의 어록 60년 어부 인생 먹지 못하는 김치 찬란한 봄꽃 그늘에 주눅이 든다 오늘도 나는 사랑을 꿈꾼다 베푼다는 것 용서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지 눈물은 좋은 것 결혼 생활에서의 행복 산다는 것은 편안함이란 부치지 못할 부모님 전 상서 뒤집어지는 게 팔자 2 상처를 감추려 애쓰지 않아도 : 치유의 문장들 유난히 길던 지난겨울에 행복은 내가 선택하는 것 인생 자전거 가자미조림을 해야겠다 주근깨는 내 콤플렉스 마음을 놓고 세상을 보니 수영 쌤의 말씀 새봄이 올 때면 흉터는 마중물 나에게 보내는 위로 꿈을 위하여 어느 날이라도 다시 올 수 있도록 식물을 보며 배우다 설렘 담긴 편지지 고르기 성석제가 전하는 편지 우리가 만나는 시 따뜻한 숟가락 우리 더 늦기 전에 겨우 환갑 나희덕이 전하는 편지 3 어른이 되는 순간 : 관계의 문장들 엄마 냄새 어른이 되는 순간 이제 곧 사랑을 시작할 딸에게 식물에게 배운 인간관계 인생을 바꿔준 나의 선생님 동정이라는 마음 가슴 아픈 추억이 주는 기회 삶에서 우러난 그림 사람은 다 달라요 나태주가 전하는 편지 나는 최고가 아니야 생각보다 행동을 아이야 생각해보렴 빨래 많은 게 행복 나에게 쓰는 편지 어른들의 성적표 사랑하며 사는 삶 사과 승률 높이기 나에겐 아직 싸움 받아줄 상대가 있다 잎 피는 느티나무 4 저물녘에 우리는 가장 다정해진다 : 사랑의 문장들 김치를 담그며 가족 내리사랑 인연의 날 외할머니의 보석함 이 부부가 살아가는 법 부부 싸움 가족에게도 친절이 필요하다 기다림 훌쩍 커버린 아이들 산골에서 슬픈 소식을 듣고 빈자리 연습 행복이란 인생의 선물 희제에게 마지막 인사 동사무소에서 저물녘의 노래 결혼 24주년에 당신께 5 살아 있는 것은 모두 꽃이 되고 : 희망과 용기의 문장들 초록 겨울냉잇국 실수해도 되는 이유 가을 아침에 나태주가 전하는 편지 깊어지는 인생을 위한 필사 나를 위한 소확행 나팔꽃이 되고 싶었는데 눈 감은 사진 젊음과 늙음의 구분 특별한 인연 개업 두 달째 숙제하는 방법 희망이라는 이름의 호박꽃 치유로 가는 길 희망 배달부 오르막과 내리막 나희덕이 전하는 편지 고질적인 병 하나 살아 있는 것은 모두 꽃이 된다 저 하늘에 내 날갯짓 닫는 글 / 당신께 건네는 답장 추신 우편함은 오늘도 열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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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쓰는 일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가장 다정하고 고귀한 행동입니다. 어렵지 않지만, 쓰고 나면 마음에 바람 한 줄기 스며드는 일. 때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루만지고 살포시 붙들어주는 일. 그래서 편지 쓰기는 오래도록 우리 삶을 버티게 해준 힘이었습니다.
--- p.6 「편지에 담긴 우리 삶」 중에서 그렇게 한때의 시간은 가고 때 묻지 않은 새 시간이 온다. 우리는 다시 물 위로 기어올라 잠수에서 벗어나 낯선 세상에 작은, 몹시도 작은 그림자를 조심스레 떨구어 본다. --- p.16 「양귀자가 전하는 편지」 중에서 사람의 그늘은, 고되고 지친 사람들에겐 더없는 쉼의 공간이다. 그늘 없는 나무 밑에 사람이 모이지 않듯 사람의 그늘도, 넓고 두꺼울수록 많은 사람이 모여 마음 편히 쉬어간다. --- p.24 「그늘」 중에서 어른이 되는 순간은, 병원에 갔을 때 보호자의 이름이 부모님의 이름이 아닌 자식의 이름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 p.110 「어른이 되는 순간」 중에서 멋있게 못 하면 어떻고, 한 템포 늦으면 또 어떤가. 뭔가를 새로 시작하고 배우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 p.84 「꿈을 위하여」 중에서 우리 각자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야기로 간직하는 일은 소중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 마음을 통해 공유될 때 세상은 더욱 살 만한 곳이 되겠지요. --- p.94 「성석제가 전하는 편지」 중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사연들은 이야기 자체의 신명으로 스스로 물길을 내며 뻗어가는 강물과도 같았습니다. --- p.244 「나희덕이 전하는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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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는 언제나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 50주년 마음을 움직인 100편의 ‘인생 편지’ 필사집 국내 최장수 라디오이자 매일 아침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전하는 ‘따뜻한 소통 창구’로 사랑받고 있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가 방송 50주년을 맞아 첫 필사집 《우리 삶이 시가 될 때》를 펴냈다. 라디오 앞으로 도착한 수십만 통의 편지, 〈월간 여성시대〉 권두 에세이, ‘신춘편지쇼’ 당선작 가운데 마음을 깊이 울린 100편의 ‘인생 문장’을 엄선해 한 권에 담았다. 박완서, 양귀자, 나태주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문장부터 신문 배달부, 자영업자, 주부, 어느 딸과 아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당당이’ 청취자들의 사연까지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인 삶의 기록들이 독자의 손 위에서 다시 숨 쉬게 된다. 라디오로 듣던 위로의 편지를 손 글씨로 써보는 시간 편지 속 삶의 문장들은 다섯 개의 장으로 이어지며 서로 다른 온도의 위로를 건넨다. 1장 ‘사람의 그늘은 더없는 쉼터’에는 평생 농부였던 아버지의 어록, 점집 할머니의 인생 철학, 자전거를 배우던 어느 순간 기억에 남은 어머니의 말처럼, 오래 살아본 이들만이 전할 수 있는 농익은 통찰이 담겨 있다. 2장 ‘상처를 감추려 애쓰지 않아도’에는 “흉터는 삶의 깊은 성찰을 가져다주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버스 기사의 따뜻한 조언, “행복은 내가 어떤 기억을 간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어느 사연자의 고백이 이어지며, 상처와 실패를 지나 다시 걸음을 내딛게 하는 치유의 문장들이 마음을 다독인다. “궂은 날이 있으믄 좋은 날도 있는 벱이여. 어느 구름에 비가 들고 어느 바람에 눈이 들었는지 모르고 사는 게 인생이랑께. 그려? 안 그려?” _〈점집 할머니의 인생 철학〉 청취자의 편지에서 부모와 자식, 연인과 부부, 친구와 이웃의 관계를 다룬 3장 ‘어른이 되는 순간’, 사랑과 이별을 다룬 4장 ‘저물녘에 우리는 가장 다정해진다’, 희망과 용기를 노래하는 5장 ‘살아 있는 것은 모두 꽃이 되고’까지, 각 장의 제목 역시 편지 속에서 길어 올린 말들이다. 함께 웃고 울어온 청취자에게는 반가운 재회가, 처음 이 책으로 접하는 독자에게는 오래 기억될 한 줄이 될 것이다. 달력 뒷면, 원고지, 다정히 골라 붙인 말린 꽃 옆에 정성스럽게 적은 실제 손 편지 사진도 책 속에 담겨 있다. 세월을 품은 종이의 질감과 정직한 글씨, 사연마다 묻어나는 마음의 온기는 우리를 따스한 옛 기억 속으로 천천히 데려간다. 우리 삶이 시가 되어 서로를 붙들어주는 순간 편지는 언제나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오래 품어온 꿈과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 견디기 어려웠던 순간의 고백까지 삶의 모든 조각이 편지 한 장에 담겨 서로를 끌어올리고 밀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작아진 마음을 다른 편지 한 줄이 일으켜 세우고, 어떤 이별에서 얻은 깨달음이 다른 누군가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편지를 읽고 쓰고 되돌아보는 동안 우리는 나와 타인의 삶을 함께 걸으며 말로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마주하게 된다. 양희은이 추천사에서 “필사하며 되뇌는 말들이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위로가 된다”고 말했듯, 문장을 손끝으로 따라 쓰는 일은 삶이 버거운 날에도 오늘을 다시 살아볼 용기를 내게 하는 힘이 된다. 평범한 하루가 시가 되고, 그 시가 서로의 마음을 붙잡아주는 순간을 이 책에서 천천히 만나보자. “우리 각자의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야기로 간직하는 일은 소중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 마음을 통해 공유될 때 세상은 더욱 살 만한 곳이 되겠지요.” _성석제 소설가의 편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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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이 시대 고달프게 사막을 건너듯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동무가 되기를 소망한다. - 나태주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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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세월만큼이나 존재 자체로도 빛날 기록들의 책. - 최정훈 (잔나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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