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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
2,500년 전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황헌
시공사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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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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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철학을 품지 않은 역사, 역사를 품지 않은 철학은 없다
추천의 글│절묘한 때,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다정한 철학책

1장│고대부터 중세까지 단숨에

1 신탁의 무게에서 벗어나고자 떠난 여행
2 서양 철학을 각주로 만든 플라톤
3 인류 최초의 논문
4 개처럼 살아도 행복한 삶
5 철학은 신학의 시녀

2장│철학사의 새로운 태동, 근대

1 인쇄업자가 열어젖힌 커튼
2 여우와 사자
3 경험과 이성
4 함정에 빠지고만 인간
5 민주주의 교향곡의 첫 음표

3장│열매를 맺기 시작한 철학

1 새하얀 도화지로 태어나서
2 의심의 힘
3 스스로 선택한 고행
4 별보다 더 반짝이는 마음

4장│비판이 발전이 된 현대 철학

1 인간은 작은 우주
2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
3 교주가 된 마르크스
4 신을 죽인 남자
5 삶을 디자인하세요

5장│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는 철학의 바다

1 왜 실존이 본질에 앞설까?
2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의사소통

에필로그│매 순간 위버멘쉬를 떠올리는 삶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저자는 34년간 방송사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동국대 영문학과,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부를 두루 거쳐 〈마감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일했다. 이후 파리특파원, 논설실장, 보도국장, 〈100분 토론〉, 〈뉴스의 광장〉 앵커 등을 역임했다. 기자 시절 두 차례 유럽 장기 체재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와인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세계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와인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한 것에 더해 본인
저자는 34년간 방송사 기자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동국대 영문학과,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MBC 기자로 입사해 정치, 사회, 문화, 경제부를 두루 거쳐 〈마감뉴스〉, 〈뉴스투데이〉 앵커로 일했다. 이후 파리특파원, 논설실장, 보도국장, 〈100분 토론〉, 〈뉴스의 광장〉 앵커 등을 역임했다.

기자 시절 두 차례 유럽 장기 체재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와인을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세계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와인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한 것에 더해 본인이 체험한 이야기를 글로 엮어내기 시작했다. 수년간 SNS를 통해 인문학, 와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연재했으며 이번에 그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요즘 저자의 명함엔 인문학 작가 겸 유튜브 ‘와인채널’ 진행자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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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38g | 148*215*20mm
ISBN13
9791171258888

책 속으로

유럽 역사는 펠로폰네소스 전쟁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철학사의 청정한 강물을 타고 흘러 내려왔다. 그 강물의 굽이굽이마다 시대정신이 있었고,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질문 하나가 있었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철학은 하나의 커다란 물결을 이루며 우리 스스로 이에 대한 답을 찾게 한다. 아주 시원하게. 역사를 품지 않은 철학은 없다. 마찬가지로 모든 사상마다 그 사상이 하나의 철학을, 하나의 물결을 이루게 된 역사적 배경이 존재한다. 따라서 철학을 품지 않은 역사도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둘을 날줄과 씨줄로 촘촘히 엮었다.
--- 「프롤로그 ‘철학을 품지 않은 역사, 역사를 품지 않은 철학은 없다’」 중에서

전쟁은 끝났어도 그리스는 혼란 그 자체였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가족, 친구, 지인, 이웃들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반목이 깊었다. 사람들은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의문을 품고 방향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다. 난세는 영웅을 키워낸다. 이런 시대적 혼돈과 혼란 속에서 위대한 현자의 출현은 어쩌면 필연적인 운명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혜를 사랑한 사람(필로소피아) ‘소크라테스Socrates, BC 470~399’가 나타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은 플라톤의 이데아와 비슷하다. 이데아처럼 형상도 어떤 존재나 사물의 완벽한 상태를 말한다. 사람에게도 역시 형상이 있다. 사람이라는 형상은 바로 갓난아기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 그 자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존재 이유는 형상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플라톤은 죽음을 초월하는 스승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보고 이데아의 세계를 설명했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 세계에서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는 과정의 가치를 더 중요시했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도덕이 추구하는 극상의 가치라고 생각했다.
--- 「1장 ‘고대부터 중세까지 단숨에’」 중에서

구텐베르크 덕분에 성경은 대량 인쇄되어 지위 고하를 막론한 유럽 각계각층 사람들에게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기 시작한다. 특히 라틴어 말고도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여러 판본이 수많은 신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 성경을 독점하던 성직자들은 성경의 해석까지도 독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일반 신자도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직자만의 권위와 특권도 무너져 내린다. 그들의 권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대중을 향해 수평 이동한다. 이는 곧 로마 가톨릭 신앙과 이전까지 불공평하게 통용되던 몇몇 교리의 근본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홉스는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초자연적 존재, 즉 리바이어던으로 보았다. 리바이어던은 ‘강력한 국가권력’을 상징한다. 사람들은 누구도 리바이어던을 사랑하거나 존경하지 않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의존한다. 바꿔 말해서 국가의 존재 의미는 개인의 생존과 안전을 지켜주는 역할에 있다. 홉스는 국가권력과 법은 구성원들의 안전 보장에 도움을 줄 때만 정당화된다고 보았다.
--- 「2장 ‘철학사의 새로운 태동, 근대’」 중에서

데카르트는 다음과 같은 업적을 남긴다.
중세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힘을 발휘하던 스콜라 철학에 대한 제대로 된 비판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상식과 전통, 오랜 시간 인정받아온 지식조차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의심이 필요하고, 의심이라는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알려주었다. 데카르트의 철학 덕분에 개인의 주관적 편견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전제나 가설을 의심하고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오랜 기간 권위로 인정받은 전통과 관습은 시공간을 초월한 소수의 진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전승할 가치는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한마디로 틀을 깨고 궤도 밖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우리는 세상을 볼 때, 대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대상을 우리의 인식 틀에 넣고 받아들이는 게 옳은지 헷갈린다. 칸트 이전의 사회에서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게 대세였다. 그러나 칸트는 대전환을 이루어낸다. 즉, 대상(세상)을 우리의 인식 틀에 맞춰서 봐야한다는 관점을 세운다. 옛날 사람들이 지구가 중심이고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생각했지만,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중심이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관점을 바꾼 것처럼, 칸트도 인식의 중심을 대상에서 주체인 인간으로 옮겨온 것이다.
--- 「3장 ‘열매를 맺기 시작한 철학’」 중에서


길에서 100만 원짜리 수표가 든 지갑을 주었다고 가정해 보자. 공리주의에 따르면 지갑을 잃은 주인이 겪을 고통을 생각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주인이 지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해당 주인은 힘들어 할 텐데 남의 돈을 공짜로 습득해 얻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가치가 숨어있다.
반대로 이기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의 슬픔이나 고통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오직 이 돈을 갖게 된 나만의 행복만 생각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쾌락과 행복을 넓은 시야로 바라본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는 바로 지갑을 잃은 사람의 고통을 함께 치유하는 가치를 강조한 철학이다. 이기적인 쾌락 추구와는 차원이 다르다.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일만 일어나는 인생이란 없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겪게 된다. 갑자기 맞닥뜨리는 지금의 이 고통 역시 내 삶의 일부이며 영원히 반복될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고통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며 맞게 되는 평범한 모든 순간을 감사하고 감동하며 보낼 수 있다. 친구와의 즐거운 대화, 맛있는 식사, 아름다운 자연 감상 같은 스쳐 지나가는 모든 순간을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되어도 좋다고 느낄 정도로 완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니체의 영원회귀는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온전히 즐기고 누리며 살도록 하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다.

힘에의 의지는 생존 본능을 넘어서는 개념이다. 단순히 살아남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려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말한다.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려는 의지, 건강하고 고결한 의지다. 예술가가 더 위대한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운동선수가 자신의 기록을 깨려 계속 연습하고 학자가 진리를 탐구하는 행위 모두 힘에의 의지의 표현이다. 주어진 환경이나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삶을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위버멘쉬가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원동력이 바로 힘에의 의지이다. 힘에의 의지는 편안함과 안정을 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항과 고통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큰 힘을 느끼고 성장한다.
--- 「4장 ‘비판이 발전이 된 현대 철학’」 중에서

마찬가지로 힘이 센 국가가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국가를 침범하거나 전쟁을 일으키는 행위 역시 실존주의의 중대한 가치를 훼손하는 행동이라고 사르트르는 규정하였다.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운동은 단순히 사람이 죽고 다치는 문제를 떠나 원칙에 있어 타인, 타 사회, 다른 국가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반대운동이자 실존주의를 지키기 위한 운동임을 사르트르는 죽는 날까지 외쳤다.

--- 「5장 ‘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는 철학의 바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철학자들이
오늘의 나에게 답하는 말!”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철학’하면 난해한 학문, 쉬이 다가설 수 없는 독특한 영역으로 치부하기 시작했다. 철학의 영단어인 ‘philosophy’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인 ‘필로’와 ‘소피아’가 결합된 ‘philosophia(필로소피아)’로 여기서 ‘필로’는 ‘사랑하다’를, ‘소피아’는 ‘지혜’를 뜻한다. ‘소피아’에는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어 종합하면 ‘philosophia’, 즉 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살면서 단 하루라도 철학과 떨어진 삶을 살 수 없다. 무슨 공부를 더 할지, 어떤 일을 하며 살지, 주위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자녀 교육과 건강 관리법까지 우리가 인생을 살며 하는 고뇌의 방향, 크고 작은 선택들이 모두 ‘철학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대표하는 공영방송 중 하나인 MBC에 입사하여 34년간 기자, 언론인으로 살아왔다. 그는 수년 전부터 SNS에 서양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글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사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어렵기보다는 우리가 읽기 위해 집어든 철학책이 어려웠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기획 도서는 인문학에 조예가 깊은 언론인의 시각으로 쓴 철학책인 동시에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철학책이다. 서양 역사와 서양 철학에 모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저자는 서양사라는 거대한 강물의 물줄기에 따라 특정 시대에 활약한 대표 철학자, 당대를 뒤흔든 철학 사상과 이론을 친절히 안내한다. 쉬운 이해를 위해 철학 사상과 함께 해당 철학자의 생애, 철학자가 살던 시대의 역사를 곁들여 소개하는 데, 이를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서양사와 서양 철학을 한꺼번에 익히게 만드는 마법을 선물한다. 『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은 앉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읽는 철학책으로 2,500년 서양 철학을 한 권으로 끝낸다. 서양 철학과 서양 역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인문학을 통째로 삼키는 지적 기쁨을 신나게 맛볼 수 있다.

서양사를 수놓은 풍경과
함께 떠나는
최고의 철학 여행 한 권!


이 책은 2,500년 서양 철학사의 주요 정거장을 쉽고 편안하게 다니는 여정을 담아낸 한 권이다. 각 정거장에는 철학사를 뒤흔들기도, 눈부시게 만들기도 한 철학자들이 살고 있다.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충실히 살아낸 그들은 문제의식, 핵심 주장, 주요 저작들을 통해 어떻게 하나의 철학 사상을 정립해 나갔는지 보여준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창을 열면 다양한 풍경이 보이고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리거나 때로는 바람의 향, 나무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철학 여정을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이보다 훨씬 특별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고대 그리스라는 출발지에서 여정을 시작해 중세, 르네상스, 종교개혁, 프랑스혁명, 삼권분립, 산업혁명, 1~2차 세계대전, 러시아혁명, 소련 공산당과 동구권의 몰락, 독일 통일 등 서양사와 근현대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거점들을 한 번에 통과하며 그 사이사이에 위치한 철학 정거장에 멈춰 섰다가 다시 앞으로 나아간다. 특별한 철학 여행을 시켜주는 이 철학 버스는 일반 버스처럼 잠깐의 정차를 위해 정거장에 멈추는 것이 아니다. 철학 여행이 목적이므로 유명한 철학 관광지, 인상적인 철학 명소에서 버스가 멈췄을 때, 독자들은 해당 철학 여행지에 내려 그곳을 마음껏 보고 듣고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다. 독자들이 다음 여행지로 떠날 준비가 되면 그때 출발한다. 앞 정거장에서 다음 정거장으로 향할 때마다 몸과 머리와 마음에 채워지는 서양사와 세계사의 풍경은 덤이다.

철학자의 생애는 하나의 철학 사상이 태동하고 탄생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철학자의 유년 시절, 부모와의 관계, 연인과의 만남, 사회에서의 경험 등 삶 자체가 곧 철학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자들의 인생을 그들이 살았던 시대, 당대를 대표하는 사조와 함께 풀어서 이야기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책에서 소개하는 철학자 모두 그 시대의 일반적인 사조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새로운 이론을 세운 혁신가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고대 그리스 정거장에서 만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과 근대 정거장에서 만나는 베이컨, 홉스, 흄, 데카르트, 칸트 등 그 이름도 유명한 인물들이 어떤 삶을 살며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는지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철학 여행 버스에 올라보자. 근현대 정거장의 헤겔, 니체, 하이데거와 현대 정거장의 사르트르, 프랑크푸르트 학파, 하버마스가 다음 정거장과 다음 다음 정거장에서 기다리고 있음은 물론이다.

『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은 역사와의 결합, 철학 사상 전후의 배경과 이야기, 철학자의 개인적인 에피소드, 저자 개인의 철학적 사유와 인식이 한꺼번에 들어 있다. 이에 더해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위인으로 대접받을지라도 개인적 삶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를 과감하게 비판하고, 잘못 알려진 명언이나 왜곡된 평가를 받고 있는 철학자가 있다면 사실을 바로잡는 역할까지 한다는 점에서 정말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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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혜를 사랑해야 합니다”
    “가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혜를 사랑해야 합니다”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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