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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향기
참자유와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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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힌트를 찾아서

책소개

목차

1. 학문을 권장함
2. 사람은 누구나 동등한 존재
3. 한 사람 한 사람의 독립이 곧 국가의 독립이다
4. 학자의 본분과 자세
5. 학문을 하는 자로서의 각오
6. 국법의 귀중함
7. 국민의 직분을 논한다
8. 내 마음대로 타인의 몸을 좌우하지 말라
9. 학문을 권장하며 옛친구에게 보내는 글
10. 외국문명을 배우고 실행함에 대하여
11. 명분을 가진 거짓군자를 낳게 하는 이론
12. 학문의 생명은 활용에 있다
13. 원망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
14. 마음자세의 정리/보살핌이란 말의 뜻
15. 의문을 가지고 세상을 판단하자
16. 마음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7. 인물론

저자 소개 1

후쿠자와 유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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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zawa Yukichi,ふくざわ ゆきち,福澤諭吉

에도시대 막부 말기에 해당하는 1835년에 나카쓰 번中津藩 하급무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5세부터 유학을 배웠고 19세부터 난학蘭學을 배웠으며 이후 영?미 사상을 공부하게 된다. 1858년 번의 명령으로 에도에 난학숙蘭學塾을 열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게이오대학교慶應義塾의 전신이다. 1860년과 1861년에 막부 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과 유럽을 두루 살펴보고 쓴 [서양사정]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큰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학문의 권장], [문명론의 개략]과 같은 책을 집필하면서 메이지시대 일본의 지적 담론을 주도한 계몽사상가이자 교육가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1만
에도시대 막부 말기에 해당하는 1835년에 나카쓰 번中津藩 하급무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5세부터 유학을 배웠고 19세부터 난학蘭學을 배웠으며 이후 영?미 사상을 공부하게 된다. 1858년 번의 명령으로 에도에 난학숙蘭學塾을 열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게이오대학교慶應義塾의 전신이다. 1860년과 1861년에 막부 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과 유럽을 두루 살펴보고 쓴 [서양사정]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큰 명성을 얻었다. 이후 [학문의 권장], [문명론의 개략]과 같은 책을 집필하면서 메이지시대 일본의 지적 담론을 주도한 계몽사상가이자 교육가로 손꼽히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1만 엔권 지폐 초상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다른 상품

역자 : 양문송
여러 잡지사를 거쳐 출판 일을 하게 된 역자는 몇 년전 일본여행길에 느꼈던 감정을 살려 단지 맹목적이 아닌, 그들의 사상적 뿌리를 알려주고, 역사적 배경과 저변에 깔려 있는 의식을 전달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소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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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97g | 153*224*20mm
ISBN13
9788987170442

책 속으로

정부는 국민의 대리인이다. 그러므로 국민의 기대에 따르는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그 역할은 죄를 범한 사람은 이를 처벌하고, 죄가 없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것이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것이며, 이 목적을 다하면 나라 안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죄를 범하는 사람은 악인이며 죄가 없는 사람은 양민이다. 지금 악인이 나타나, 양민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할 경우, 양민이 스스로 이를 막고, 또한 부모와 처자식을 죽이려고 하는 범인에 대해서는 양민 스스로 범인을 죽이고, 자기 집의 재물을 훔치려는 자가 있으면 이를 잡아 마구 때려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으로 많은 악인을 상대하여 자기를 방어하려고 해도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다. 설사 그 수단을 강구한다고 해도 대단한 손해이며 낭비가 크다.

따라서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국민은 자신들의 대리인으로 정부를 두어, 여기에 양민보호의 역할을 맡긴 것이다. 그 대신에 관리의 급료는 물론이고 정부의 제반 비용도 모두 국민이 부담할 것을 정부와 약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일단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정치의 권리를 위임받은 이상, 정부의 행위는 바로 국민 자신의 행위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된 자는 반드시 정부의 법을 지켜야 한다. 이것도 역시 국민과 정부 사이에 주고받은 약속이다.

---p.83

출판사 리뷰

학문하는 중요성이 사라져 가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의 위치도 확인 받지 못한 체, 변별력 없는 학교교육과 정부의 교육방침 속에 흔들리고 있다. 교육의 중요성이 뿌리까지 썩어가고 있는 듯하다. 16년이란 긴 세월, 인생의 황금 같은 시기를 일정한 정기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배워왔건만 무엇을 해야하는지의 옳고 그른 판단도, 자신의 소질도 외면한 체 오로지 일방통행으로만 몰아가고 있다. 아니 몰려가고 있다.

'판박이',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이다. 너와 나의 동질감 운운하며 서로의 닮은 점을 찾고, 닮아가려 유행의 첨단을 걷는다지만, 진정 그들의 가슴은 텅 빈 껍데기처럼 느껴진다. 독립성도, 자주적 정신도 주체성도 없이 그저 유행을 좇아 다닌다.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긴 시간 동안의 잘못된 교육이 주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학력은 화려하지만 사회의 필요한 인재는 될 수 없는 것이다. 모두들 잘났고, 귀하신 존재들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속담도 있고, 『학문의 향기』의 첫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은 본시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나 잘못된 교육의 결과는 수 백년에 걸쳐 이룩한 인간평등이라는 자주적 개념이 21세기란 최첨단 시대에 다시 한번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정신적으로 힘을 부여해줄 수 있는 그 무엇의 강함 이끌림이 부족했던 탓이다. 이에 이 책에서는 진정한 학문의 의미를 곱씹어볼 수 있도록, 또한 젊은이들에게 정신적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강한 신념과 자주적 정신, 독립성 등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길을 펴고자 이 책을 번역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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