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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만들면 가라앉을 것이고 관(棺)을 만들면 곧 썩어버린다
공자김보일
일송미디어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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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힌트를 찾아서

책소개

목차

1. 학이 - 학문의 기본정신과 덕행의 기본
2. 위정 - 덕으로써 백성들을 감화시키는 정치
3. 팔일 - 예와 악으로 정치의 요체를 삼고 성정을 폄
4. 리인 - 질서를 지키며 화목하게 사는 것
5. 공야장 - 인간의 이상형
6. 옹야 - 仁, 知, 군자됨
7. 술이 - 공자의 지행과 현인, 군자, 인자의 덕행
8. 태백 - 성왕, 현인의 찬양과 예악
9. 자한 - 공자의 덕행을 논함
10. 향당 - 공자의 일상생활 기록
11. 선진 - 공자의 제자들에 대한 평
12. 안연 - 인과 정치에 대한 문답
13. 자로 - 정치와 가정도덕, 위정자의 도덕
14. 헌문 - 덕행을 닦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는 도
15. 위령공 - 수신, 처세에 대한 글
16. 계씨 - 군자의 도
17. 양화 - 공자의 처신, 도가 없음을 탄식함
18. 미자 - 성인과 현인들의 출사와 은거에 대한 기록
19. 자장 - 공자의 제자들의 말
20. 요왈 - 정치적 이상과 천명

저자 소개 2

孔子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
기원전 551년 노(魯)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에서 아버지 숙양홀(叔梁紇)과 어머니 안씨(顔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정수리가 움푹 들어가 둘레가 언덕처럼 솟아 있어 이름을 구(丘: 언 덕 구)라고 했다. 3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17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으며, 19살 때 송나라 출신 여인과 혼인했다. 20살 때부터 계씨(季氏) 가문의 창고지기로 일했고 가축 사육일도 맡았지만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48살 때 정치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제자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3년 뒤 양호가 망명하면서 중도(中都)를 다스리는 책임을 맡았고 다시 사공(司空) 벼슬과 대사구(大司寇) 벼슬을 지냈다. 기원전 497년 이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기원전 484년 노나라로 돌아왔다. 기원전 479년 73살 때 세상을 떠나 노나라 도성 북쪽 사수泗水(언덕)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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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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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477g | 148*210*30mm
ISBN13
9788987170435

책 속으로

曰 : "如斯而已乎?"
曰 : "修己以安人"
曰 : "如斯而已乎?"
曰 : "修己以安百姓, 修己以安百姓, 堯舜其猶病諸!"
(자로문군자, 자왈 : 수기이경 왈 : 여사이이호?
왈 : 수기이안인 왈 : 여사이이호?)
(왈 : 수기이안백성, 수기이안백성, 요순기유병제!)

<해석>
자로가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수양을 통해 경건해지는 것이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자기 수양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자기 수양을 통해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자기 수양을 통해 백성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요임금과 순임금도 아마 어렵게 여겼을 것이리라!"

<주해>
● 斯 : 이것.
而已 : ~일 뿐이다.
● 其 : 아마
病 : 어려워하다. 힘들어하다.

<이야기>
순이 요임금에게 물었다.
"천자는 어떤 것에 마음을 써야 합니까?"
"나는 의지할 곳 없는 백성들에게 오만하지 않고 궁한 백성들을 버리지 않았다. 또한 죽은 자를 위해 가슴아파 하고 어린 고아들을 돌봐 주었으며 과부들을 가엾게 여겼다."
순이 말했다.
"훌륭하긴 하지만 위대하진 않습니다."
요임금이 물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
순이 말했다.
"하늘의 덕이 있으면 나라가 편안해지고 해와 달이 제대로 비치면 사철이 올바르게 운행됩니다. 낮과 밤의 법도가 있고 구름이 흐르며 비가 내리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요임금이 말했다.
"나는 사물에 집착하여 일을 번거롭게 만들었구나. 네 덕은 하늘과 합치되는 것이고 내 덕은 사람에게 합치된다."

--- pp.237-238

추천평

청소년을 위해 <논어>의 정수만을 가려뽑아 해설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고전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이한 책. 원문에 해석 · 주해를 달고 원문과 관련된 고사를 덧붙였다. 공자가 수립한 유학의 기본정신은 오경에서 비롯했고 육예를 그 수련과목으로 삼았다고 <논어>의 역사적 위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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