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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인생 멘토 2
아름다운 가치를 지켜 낸 사람들의 인생 보고서
김보일곽윤환 그림
북멘토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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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인물 top2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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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01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말라! - 빅터 프랭클
02 조화로운 삶을 산 - 스콧 니어링
03 가난한 사람들의 이웃이었던 바보 의사 - 장기려
04 고통을 초월하는 예술 - 프리다 칼로
05 고독을 사랑한 민중의 시인 - 파블로 네루다
06 인도의 새 역사를 개척한 부정의 힘 - 암베드카르
07 돈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운 위대한 은행가 - 무함마드 유누스
08 시대를 역행한 괴짜 신부 - 이반 일리치
09 섬김과 모심의 큰 스승 - 장일순
10 가난한 이들과 함께한 작가 - 강경애
11 시대를 앞섰던 신여성 - 나혜석
12 자연과 하나가 된 유전학자 - 바버라 매클린톡
13 시대를 지배한 여성 운동가 - 글로리아 스타이넘
14 침팬지를 사랑한 과학자 - 제인 구달

저자 소개 2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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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곽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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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코

어반스케치 작가, 강사이다. 인물 크로키, 캐리커처 작가이며 어반스케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남 진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에서 수묵화를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만화.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어린이 동화, 교과서 삽화 등을 그리고 있으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삽화팀을 맡고 있다. [윤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파주 어반스케치 모임인 [가고파 어반스케치]의 리더이다. 매월 4째주 일요일에 야외 어반스케치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씩씩한 강이 1,2』, 『SOS 수호천사』, 『벤허』,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 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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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6g | 130*215*20mm
ISBN13
9788963190204

출판사 리뷰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청소년들에게 진지하게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14살 인생멘토』가 1권에 이어 2권이 나왔습니다. 2권에서도 역시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인생의 목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바로 앞만 잘 살피면서 걷는다면 구렁텅이 같은 곳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방향을 잘못 잡아 길을 잃을 수는 있겠지요. 길을 잃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끔 먼 곳에 있는 목표를 확인해야합니다. 하지만 먼 곳을 보고 큰 목표를 세운다고 하더라도 정말 남이 가지 않은 길이라면 선뜻 용기가 나지 않겠지요. 이러저런 고민만 하거나 목표는 정했지만 그 목표로 나아가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14명의 인생 멘토들의 삶이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14명의 인생 이야기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들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벗어던지고 천민의 삶을 개척한 암베드카르가 그렇고, 시대를 앞서 나갔던 신여성 나혜석의 삶이 또한 그러하며, 고통 속에서도 치열한 예술혼을 보여 주었던 프리다 칼로가 그렇겠지요. 우리 삶의 멘토는 너그럽게 우리를 포용해 주시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 왜 그렇게 사느냐고 준엄하게 우리를 꾸짖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성공한 의사로서 한 평생을 안락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바보 의사 장기려, 삶의 수단이나 목표가 비열하고 저급하다면 그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없으며 자존심을 유지할 수도 없다고 생각했던 스콧 니어링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진정한 인생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크고 먼 목표를 위해 한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작가의 말
중학교 때 은사님은 우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의 유형의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앞만 보며 걷는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멀리 있는 목표를 보고 걷는 사람이다. 첫 번째 사람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구렁에 빠질 위험은 없다. 그 대신 그는 목표를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먼 목표를 보고 걷는 사람은 비록 넘어지거나 구렁에 빠질지는 몰라도, 또 만신창이가 될지는 몰라도 반드시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를 수 있다.”

선생님의 말씀인즉슨 “너희들은 먼 목표를 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라. 눈앞의 것들에만 급급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비록 넘어지거나 구렁에 빠질지라도 종국에는 너희들이 바라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당장의 이익에 사로잡히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고 자신의 목표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아, 하는 깨달음을 주시는 분,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하는 자책감을 주시는 분, 바로 그런 분들이 우리 삶의 멘토가 아닐까요. 그러나 나는 그 선생님께서 실제로 어떤 삶을 사셨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과연 그 선생님께서 늘 자신의 목표를 잊지 않고 늘 깨어 있는 삶을 사셨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의 말씀은 당시의 나에게는 소중한 가르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어떤 삶을 살겠다는 마음의 다짐이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 주듯, 말은 우리의 행동을 우리의 생각대로 이끌어 줍니다. 그것이 말의 힘이겠지요. 그러나 말보다 더욱 값진 것은 어떤 사람의 행동입니다. 나는 독서를 통해서 수많은 삶의 스승들, 삶의 멘토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로만 멘토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그분들의 생각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 냈고, 자신의 생각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 냈습니다. 말보다 행동은 훨씬 큰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때로는 나태와 안일에 젖어 있는 우리의 의식에 아픈 채찍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신분을 벗어던지고 천민의 삶을 개척한 암베드카르가 그렇고, 시대를 앞서 나갔던 신여성 나혜석의 삶이 또한 그러하며, 고통 속에서도 치열한 예술혼을 보여 주었던 프리다 칼로가 그렇겠지요. 우리 삶의 멘토는 너그럽게 우리를 포용해 주시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 왜 그렇게 사느냐고 준엄하게 우리를 꾸짖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성공한 의사로서 한 평생을 안락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바보 의사 장기려, 삶의 수단이나 목표가 비열하고 저급하다면 그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없으며 자존심을 유지할 수도 없다고 생각했던 스콧 니어링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줍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으로 우리들을 질책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너무 안락한 삶, 앞만 보고 걷는 삶을 선택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합니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또 구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앞을 보며 걷는 일을 반드시 그르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눈이 궁극적으로 놓쳐서는 안 될 것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프리다 칼로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통에도 굴하지 않고 예술혼을 불태웠으며, 강경애는 궁핍함 속에서도 타인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기록하는 창작에의 의욕을 조금도 굽히지 않았습니다. 장기려 또한 자신의 몸과 이익 대신 가난하고 아픈 이웃들을 돌보는 데 성심을 다하였습니다. 공자님께서 ≪논어≫에서 말씀하신 살신성인殺身成仁, 인의仁義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다는 경지가 바로 이런 분들의 삶을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까요?

이 책에 있는 모두 14명의 스승들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삶의 멘토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가 주는 의미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기억할 수만 있다면 세상은 조금 더 살 만한 곳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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