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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제본소] 만나고, 부딪치고, 단단해지고
단단한 나를 만드는 초등 친구 관계 이야기 펀딩 구성 : 도서 1부
김보일우야지 그림
붕붕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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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0
10 1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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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친구를 만나고

공부와 친구는 닮았어요 / 친구의 얼굴을 바라보세요 / 네가 소중하면 네 모든 것이 소중해 / 친구의 손을 잡아 주세요 / 어떤 친구와 함께할까요? / 고양이를 부탁해 /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 공감, 세상을 잇는 따뜻한 다리 / 약속으로 이루어진 세상

2장. 다르고, 다투고, 화해하고

이것이 뜨겁지 않다고요? / 다른 것은 나쁜 걸까요? / 친구를 더 깊이 이해하려면? / 재치 있는 말의 힘 / 긍정적인 말의 힘 / 너 T야? / 급발진이야? / 현명하게 화내기 / 그건 비밀이잖아!

3장. 혼자만의 시간

이상한 축구 경기 / 서로 배우며 자라는 시간 / 솔직함은 힘이 세다 / 솔직함은 항상 좋은 걸까요? / 리스펙트 / 비밀, 어디까지 말해 봤니? / 나만 채울 수 있는 자리 / 열등감은 나의 친구 / 선의의 경쟁자, 친구

4장. 세상을 만나다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운동화를 신은 뇌 / 생각이 막힐 땐 공간을 바꿔 보세요 / 약점을 이기는 힘 / 도토리 한 알의 기적 /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 어디까지 장난일까요? / 가짜 소문은 누가 만들까요? / 독립적 관계란 무엇일까요?

저자 소개 2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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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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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5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1년여의 꿀같이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이제 아이를 가져볼까 했으나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회사 근처 산부인과를 다니면서 배란일을 확인하고 숙제(?)를 하며 아이를 기다렸으나 아이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또 1년이 지났다.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회사여서 몸은 고단했고, 마음도 지쳐갔다. 회사를 그만두고 쉬면서 집에서 가까운 난임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두 번의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바로 인공수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두 번의 인공수정 시도도 실패로 끝났다. 몇 달을 좌절과 실의에 빠져 지내가다 시험관 시술을 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 시술은 실패했고, 두 번째 시술은 착상조차 되지 않았다. 한번 실패할 때마다 10년씩 늙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시술 때 냉동배아가 나왔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세 번째 냉동배아 이식을 했다. 이식 6일째 되는 날 임신테스트기에 거짓말처럼 붉은 선 두 개가 선명하게 그어졌다. 결혼한 지 5년 만에 시험관 시술 세 번째에 임신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20개월 된 소망이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로 소란스러운 집에서 세 식구가 단란하게 살고 있다.

오랜 난임 끝에 아이를 출산했고 난임 시절 겪었던 일들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리고 SNS에 하나씩 올리다가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 뒤에도 꾸준히 일상 그림을 SNS에 올리고 있다. 그러다 두 번째 책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어떤 만화가가 그랬다. 천재를 이길 수는 없다고. 하지만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 천재를 지나쳐서 가는 자신을 발견할 거라고.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라고 했다. 오늘도 나는 장거리 선수처럼 조금씩 뭔가를 하며 다음 기회가 오는 것을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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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53*220*20mm
ISBN13
9791199873506

책 속으로

"친구든 공부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모든 걸 알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갖고 마음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가까워져 있어요."
---「공부와 친구는 닮았어요」중에서

"좋은 친구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 서로에게 그늘을 제공하면서도 각자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갑니다."
---「독립적 관계란 무엇일까요?」중에서

"장난은 서로 즐거울 때에만 재미있는 것이에요. […] 폭력인지 아닌지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에요."
---「어디까지 장난일까요?」중에서

"내 느낌이 모두의 기준이 될 수는 없어요. 나는 괜찮은데 친구는 아플 수도 있고, 나는 슬픈데 친구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것이 뜨겁지 않다고요?」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의 이야기는 상상이 아닙니다. 저자 김보일 선생님은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오랫동안 학생들을 만나며, 아이들이 관계 속에서 실제로 무엇을 고민하는지 가까이서 지켜봐 왔습니다. 단체 채팅방 갈등, 학급 회의, MBTI로 친구를 재단하는 순간까지 - 이 책에 담긴 36개의 이야기는 교실 밖에서 지어낸 것이 아니라, 교실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친구를 잘 사귀는 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 부딪치고, 판단하고, 다시 관계를 만들어 가는 힘을 기르도록 돕습니다. 36개 꼭지의 소제목이 모두 "~까요?"로 끝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정답을 주는 대신 질문을 던지고, 아이가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기다립니다.

특히 이 책이 여느 관계 도서와 가장 다른 지점은 온라인 갈등을 정면으로 다룬다는 데 있습니다. 단체 채팅방에서 순식간에 퍼지는 소문, 장난과 폭력의 경계가 흐려지는 순간 - 「어디까지 장난일까요?」는 "폭력인지 아닌지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에요"라는 문장으로,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가장 예민한 문제에 답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읽고 끝나지 않습니다. 36개 꼭지마다 끝에 「단단한 나를 만드는 대화」 페이지를 두어, 아이가 직접 생각을 적고 부모나 선생님과 나눌 수 있게 했습니다. 책 한 권이 아이와 어른 사이의 대화를 이어 주는 다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추천평

"한 권의 책을 읽으며 마음이 환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책은 마치 다정한 친구처럼 조용히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함을 지녔습니다. 『만나고, 부딪치고, 단단해지고』는 친구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안내해 줍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모든 부모님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유자학교 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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