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영도의 글쓰기
베스트
글쓰기 82위 글쓰기 top100 3주
가격
22,000
5 20,9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서문

제1부

글쓰기란 무엇인가?
정치적 글쓰기
소설의 글쓰기
시적 글쓰기란 존재하는가?

제2부

부르주아적 글쓰기의 승리와 단절
문체의 장인 정신
글쓰기와 혁명
글쓰기와 침묵
글쓰기와 말
언어의 유토피아

새로운 비평 에세이

라 로슈푸코: 『잠언과 성찰』
『백과전서』의 도판
샤토브리앙: 『랑세의 생애』
· 깊은 침묵의 지대
· 잘린 머리
· 세갱 신부의 노란 고양이
프루스트와 이름들
플로베르와 문장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프로망탱: 『도미니크』
피에르 로티: 『아지야데』
· 이름
· 로티
·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아무것도
· 아나콜루트
· 두 친구
· 금기
· 창백한 방탕
· 위대한 패러다임
· 복장들
· 그런데 오리엔트는 어디에 있는가?
· 여행, 체류
· 표류
· 상속의 부재
· 동기들

저자 소개2

롤랑 바르트

관심작가 알림신청
 

Roland Barthes

프랑스 북부 쉐르부르 태생. 출생과 성장과정에서 다양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체득했다. 청년시절 폐결핵으로 고등사범학교 진학과 교수자격시험을 포기한 바르트는 소르본느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한 후 젊은 시절 루마니아와 이집트의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르트가 프랑스 지성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53년 『글쓰기의 영도』와 1957년 『현대의 신화』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학비평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저작은 1970년에 발간된『텍스트의 즐거움』. 이 책에서 바르트는 저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을 선언했다. 그 이전까지의 독서와 문학비평은 저자의 의도를
프랑스 북부 쉐르부르 태생. 출생과 성장과정에서 다양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체득했다. 청년시절 폐결핵으로 고등사범학교 진학과 교수자격시험을 포기한 바르트는 소르본느에서 고전 문학을 전공한 후 젊은 시절 루마니아와 이집트의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르트가 프랑스 지성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53년 『글쓰기의 영도』와 1957년 『현대의 신화』를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학비평에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저작은 1970년에 발간된『텍스트의 즐거움』. 이 책에서 바르트는 저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을 선언했다. 그 이전까지의 독서와 문학비평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저자가 던져놓은 문장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르트는 문학작품이란 완벽하게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 선조들과 문화가 남겨놓은 것을 조립한 것에 불과하다는 관점에서 저자가 아닌 『필사자(scripteur)』라는 용어를 썼다. 바르트에 따르면 저자와 독자는 일방적인 생산자와 소비자가 아니라 텍스트 속에서 서로를 찾고 만나고 텍스트를 즐겨야 할 관계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 만화, 사진, 패션 등 현대 부르주아 사회를 둘러싼 신화를 읽어내고 그 베일을 벗겨내려는 노력을 기울이던 그는 1980년 미테랑 사회당 당수가 주최한 회식에 참석하고 걸어서 귀가하다 트럭에 치인 후유증으로 한 달 후 사망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자, 구조주의자, 후기 구조주의자 등 '현기증 나는 전이'를 통해 현대 프랑스와 세계에 가장 활력적인 사유 체계의 개척자로 손꼽힌다. 소설, 영화, 만화, 사진, 패션 등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들에 대한 『읽기』를 시도하며 1960년대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현대문학과 이론의 전위적 움직임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바르트의 저서 중『모드의 체계』는 바르트 기호학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대표적인 저술로 꼽히는 책이다. 그것은 1967년 그 자신이 기호학을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할 수 있다고 행복하게 생각하던 시절이 산물이기 때문에, 바르트 기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저술이다.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는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비판한 자서전이다. 20세기 후반 가장 탁월한 프랑스 지성 가운데한 사람으로 꼽히는 그는 오늘날까지도 프랑스 문단의 표징(表徵)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학비평가이자 구조주의 작가로서의 바르트의 문학관과 글쓰기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사랑의 단상』은 괴테를 비롯한 치열한 '사랑의 담론들'에 대한 지극한 글읽기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의 '사랑의 단상'은 '사랑의 이야기'나 '사랑의 철학'이 아니다. 저자가 한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철학적 담론이나 수필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극'화한 글쓰기이다.

롤랑 바르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외국어교육과 불어전공에서 ‘프랑스어 부정(否定)에 관한 정신역학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랑스 그르노블알프스대학교 언어학 및 언어 교수법 전공에서 ‘프랑스어 학술 구어 담화에서의 표현에 관한 연구’로 박사과정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몽테뉴 여행기》(2020)와 《러브크래프트: 세상에 맞서,삶에 맞서》(2021), 《쇼펜하우어를 마주하며》(근간), 《쇼아》(근간)가 있고, 지은 책으로 《고흐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색칠여행》(2016)이 있다.

이채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40*210*20mm
ISBN13
9791157833931

책 속으로

문학 형식은 이제 모든 대상이 지닌 공백에 결부된 실존적인 감정들을, 예를 들면 낯섦의 감각과 익숙함, 혐오, 자기만족, 관습, 살의를 유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지난 백 년 동안 모든 글쓰기는 작가가 자신의 길 위에서 숙명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대상-형식 앞에서 이를 길들이거나 거부하는 일종의 훈련이 되었다. 그는 그 형식을 바라보고 맞서고 감당해야 하며, 그것을 파괴하려면 반드시 작가로서의 자신을 파괴해야 했다. 형식은 시선 앞에 하나의 대상처럼 매달려 있다.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하나의 스캔들이다. 그것은 찬란하면 구식처럼 보이고, 무질서하면 반사회적으로 보이며, 시간이나 인간에 비해 특별하면 무슨 수를 써도 고독이 된다.
--- 「서문」 중에서

소설은 죽음이다. 그것은 삶을 운명으로, 기억을 유용한 행위로, 지속을 방향성과 의미를 띠는 시간으로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변형은 오직 사회의 시선을 받을 때에만 성립될 수 있다. 소설, 즉 하나의 기호 복합체를 초월로서, 그리고 어떤 지속의 역사로서 강요하는 것은 바로 사회이다. 따라서 우리가 예술의 장중함을 통해 작가를 사회에 연결시키는 계약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소설적 기호들의 명료성 속에서 포착되는 그 의도의 명백함에 의해서다. 소설의 단순과거 시제와 3인칭은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이는 작가의 바로 그 치명적인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 「소설의 글쓰기」 중에서

만약 글쓰기가 정말로 중립적이라면, 그리고 만약 언어가 더는 거추장스럽고 길들일 수 없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공허함을 마주한 대수학만큼 얇고 순수한 방정식의 상태에 이른다면, 바로 그때 문학은 정복되고 인간의 문제는 아무런 색채 없이 드러나 전달되며 작가는 이전의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는 진실한 한 인간이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백색의 글쓰기보다 더 배신하기 쉬운 글쓰기도 없다. 원래 자유의 자리였던 바로 그곳에 자동화된 규칙들이 형성되고, 단단해진 형식의 그물은 담화의 최초의 신선함을 점점 더 옥죄며, 정의되지 않았던 언어 대신에 하나의 글쓰기가 다시 태어나게 된다.
--- 「글쓰기와 침묵」 중에서

바로 이 지점에서 프루스트의 이름 이론에는 비록 언어학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기호학에 속하는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 곧 기호의 동기성이라는 문제가 등장한다. 물론 이 문제는 다소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는 새로우면서도 “정확한” 고유명사를 만들어 낼 자유가 있는 (또 의무도 있는) 소설가에게만 실제로 제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 화자와 소설가는 같은 길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전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들 속에서 기표와 기의 사이, 이를테면 파르마의 모음이 띠는 색채와 그 내용이 띠는 보랏빛 사이의 일종의 자연적 친연성을 읽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반대로 후자는 노르망디풍을 내면서도 고딕적이고 바람이 부는 장소를 고안해야 하므로, 보통의 음소 배열 속에서 이러한 기의들의 조합과 어울리는 소리를 찾아내야 한다. 한 사람은 암호를 풀고 다른 사람은 암호를 만들어 내지만, 이들은 결국 같은 체계에 속한다.
--- 「프루스트와 이름들」 중에서

결국 (이 글에서 그랬듯이) 우리가 의미의 일정한 응축에서부터 출발할 권리를 우리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이유는, 분석의 운동이 그 가느다랗게 얽힌 무한한 흐름 속에서 텍스트를, 의미의 첫 타래를, 내용의 첫 이미지를 파열시키기 때문이다. 구조적 분석의 목적은 텍스트의 진실이 아니라 그 복수성이다. 따라서 분석은 형식에서 출발해 거기에서부터 내용을 식별하거나 설명하고 진술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만약 그럴 목적이라면 굳이 구조주의적 방법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목적은 오히려 정반대로, 처음 드러난 의미들을 형식적 과학의 작용 아래에서 해체하고 물러나게 한 뒤 증식시키고 해산시키는 것이다.

---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중에서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20,900
1 2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