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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한 사람의 기도 기도자리 증인 빛의 낙인 기도의 숲 검은 배 폐가 하프, 날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어린양의 노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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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소설의 형태로 북한지하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여정과 순교를 그려냄 북한지하교회의 현황을 볼 수 있는 해제와 자료 수록 독자 대상 북한선교에 마음을 품고 있는 기독교인들 북한 종교 및 기독교 연구자들 머리말 몇 번만 성경배달을 하리라고 생각했던 발걸음이었습니다. 몇 백 권만으로 충분하리라고 생각했던 첫해였습니다. 한 번이 열 번의 중국 방문으로 이어졌습니다. 한두 사람의 도움이 여러 나라의 하나님의 백성들도 함께하도록 이어졌습니다. 만남이 이뤄지고 나눈 이야기들은 북한성도들의 삶이었습니다. 그 성도들의 이야기가 선교보고로 이어지더니 설교로 도전한 한 해 두 해. 그러던 것이 10년이 지나는 동안 20년으로 그리고 이제 만 40년을 채우고 있습니다. 3만 5천명 넘게 탈북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북한언어로 성경을 번역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시 눈물이 흐릅니다. 직접 만났고 나누며 울었던 때가 여러 해에 걸친 실제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제 속에 숨어있던 이야기들을 드러내 준 이야기들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지네요. 이 소설을 읽는 분들의 마음에 북한 지하 성도들을 위해 일할 결심이 생기기길 바랄 뿐입니다. 무익한 종 이 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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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내내 가슴 깊이 묻었던 충격적 기억들이 낚싯줄처럼 끌어올려졌다. 고향 북한에서 직접 겪었던 현장의 이야기다. 고통스런 삶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고 소망을 기도하던 지하교회 농부들이 정면으로 다가온다. 잠복했던 보위부에 체포된 아바이와 오마니가 강제로 군중 앞에 세워졌던 그 순간. “하나님 없다”고 한마디만 하면 살려주겠다는 회유에도 끝내 침을 뱉은 그 용기는 어디서우러나온 걸까. 증언하는 자와 듣는 자의 시선이 칼날처럼 교차하던 그날, 떨리는 입술로 말씀을 외치다 피를 토하던 모습이 이 책 속에 한자 한자 기록되어 있다. 서늘할 만큼 너무도 정확하게 드러난 북한의 현실. 허름한 마대가 얼굴에 씌워지고 두 손과 두 발이 결박된 채 짐승처럼 트럭에 내던져져 숨조차 막히던 그순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독재를 박차고 국경을 넘어도 또 다른 갈등과 상처에 직면해야 하는 탈북민의 내면, 믿음의 심지가 단단해지도록 일깨우는이 책은 나의 이야기자 우리의 이야기며, 한반도를 품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다. 통일 사역의 무게를 절감케 한다. 기꺼이 완독을 권한다. - 설송아 (소설가, 『태양을 훔친 여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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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하나의 거대한 종교국가입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 외에 다른 사상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10계명과 비슷하게 북한에는 ‘10대원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북한주민들은 어릴 때부터 10대원칙을 외워야 합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 즉 유일사상과 10대원칙을 위반하면 최고존엄을 위반했다고 해서 관리소라고 하는 정치범수용시설에 평생 갇혀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혁명사적사업법이라고 하는 북한법에는 ‘3위1체’라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2020년 전후로는 김정은 우상화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활동을 하다 잡히면 공개처형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지하교회는 생명력을 갖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모통이돌선교회의 단편소설집은 순교를 목전에 둔 노인들의 표정이 너무도 평화로웠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내가 노인들이라면 평화로울 수 있을까? 신앙을 지킬 수 있을까? 신앙이 깊지 않은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로마서 1장 17절은 믿음은 믿음에 이르게 한다고 말합니다. 믿음이 더 깊은 믿음으로 인도하였고 주님께서 마음의 평안을 지켜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당국이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고 박해하다보니 주민들은 미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단편소설집에 나오는 보미 할머니와 내일이 불안한 사람들을 읽으며 북한의 실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당인 보미 할머니의 이름이 더 유명해지고 몸속에 장군님이 들어왔다는 대목을 읽으면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고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 땅에 임해야 한다는 주기도문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하고 아팠습니다. 저는 성경에 나오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구절을 좋아합니다. 평소에 통일한국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남북한이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보미가 주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기를, 그리고 모두가 증인의 삶을 살게 무릎 꿇고 기도드린 대목에서 저도 같이 기도했습니다. 통일선교, 북한선교에 마음을 품고 기도하고 계신분들에게, 북한 종교 및 기독교 연구자들과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일독과 지인들에게 선물해 주실 것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이규창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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