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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_외계인 조를 찾아 떠나는 우주 여행
Introduction_ 우리는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 Chapter 1_ 생명체는 어떤 곳에 거주하는가? Chapter 2_ 외계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Chapter 3_ 지적 생명체 Chapter 4_ 아득히 먼 곳에서 온 방문자 Chapter 5_ 외계인과 어떻게 연락할 수 있을까? Chapter 6_ 드레이크 방정식 Chapter 7_ 세티 실험의 미래 감사의 글 더 읽어보아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
별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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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원히 시도해야 할 이 대화는 아주 느린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질문을 한 후 그 대답을 듣기까지 최소한 수세기가 걸릴 것이다. 그렇다 해도 상관없다. 16세기에 유럽과 새로 발견된 아메리카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굼뜨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정보 교환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그 발견이 덜 중요한 것이 되지는 않는다.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건너편에 또 다른 사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시 사람들은 흥분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 본문 170쪽
우리 또한 목성의 몇몇 위성이 얼어붙은 지표면 아래에 거대한 해양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매혹적인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특히 달과 거의 같은 크기인 유로파는 지구에 있는 7개의 바다를 합친 양보다 두 배나 더 많은 양의 물이 채워진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바다 어딘가에 염분을 숨겨두고 있으리라는 매우 설득력 있는 증거도 나왔다. - 본문 177쪽 천문학자는 먼 곳을 바라봄으로써 과거를 응시한다. 만약 5억 광년 떨어져 있는 물체를 본다면, 그 우주는 5억 년 전에 존재한 것이다. 이렇게 천문학자들은 우뚝 솟은 산 위의 인디언 정찰병처럼, 더 먼 거리에 있는 것을 보기 위해 항상 눈을 부릅뜨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먼 곳에 있는 것은 대체로 더 희미하다. 멀리 떨어진 은하는 가까운 은하보다 수백만 배 더 어두컴컴하다. 그렇기 때문에 커다란 망원경의 수요가 더 클 수밖에 없다.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305미터 아레시보 접시형 망원경은 더 많은 범위를 관찰하고 더 넓은 지역의 신호를 모을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거대한 야수는 먼 은하에서 들려오는 우주의 정적인 신호를 연구하는 데 사용되며, 과학자들은 세티의 두 가지 주요 실험인 피닉스 프로젝트와 세렌딥 4차에서도 이 망원경을 사용하였다. 아레시보 망원경은 만들어진 지 40년이 흘렀지만 그동안 자신의 헤비급 타이틀을 다른 망원경에게 넘겨준 적이 없다. - 본문 186쪽 지금껏 우리가 단 한 건의 발견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고 해서, 바로 그 이유만으로 우리가 우주의 유일한 존재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세티 연구자들이 토크쇼나 만찬회에 나가서 늘 최우선적으로 밝히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증거의 부족이 부재의 증거는 아니다.” ···그간 신중하게 검토가 이뤄진 항성 주변 거주지의 수는 겨우 수백 개에 불과했다. 우리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항성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콜럼버스도 항해를 시작한 지 몇 시간도 채 안 되어 돌아오지는 않았다. - 본문 195쪽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