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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아저씨
양장
조은수
한솔수북 20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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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앗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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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때때로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날마다 중랑천을 걸으며 새로운 얘깃거리를 궁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종일 종이 신문을 읽고 지하철을 주로 타고 다니는 옛날 사람이에요. 스마트폰도 없던 옛날에 유럽에 갔을 때 길거리나 가게, 카페에 자연스레 섞여 있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정말 힙하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죽음과 싸움 덕분에 설치된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도 장애인을 보기 어려워요. 만든 책으로는 『무슨 꿈 꿀까?』, 『달걀 생각법』,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뇌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슈렉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때때로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날마다 중랑천을 걸으며 새로운 얘깃거리를 궁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종일 종이 신문을 읽고 지하철을 주로 타고 다니는 옛날 사람이에요. 스마트폰도 없던 옛날에 유럽에 갔을 때 길거리나 가게, 카페에 자연스레 섞여 있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정말 힙하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죽음과 싸움 덕분에 설치된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도 장애인을 보기 어려워요. 만든 책으로는 『무슨 꿈 꿀까?』, 『달걀 생각법』,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뇌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슈렉』, 『사자를 숨기는 법』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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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은수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일을 하다가, 영국에서 그림을 공부한 다음 글을 쓰면서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로 제1회 좋은 어린이 책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 『말하는 나무』 『갈아입은 피부』 같은 많은 책을 냈습니다. 느릿느릿한 말투로 사람들과 둘러앉아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지금도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들려고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 : 김선배
대학에서 만화예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야기는 이야기』 『게으름뱅이 잭』 들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15g | 263*233*15mm
ISBN13
9788953530867

출판사 리뷰

욕심 부리지 말고 함께 나누는 삶
길에서 주운 맛있는 떡을 혼자만 먹으려고 손가락 아저씨는 시냇가로, 외양간으로, 마루 밑으로, 나무 위로, 구름 위로 돌아다닙니다. 가는 곳마다 붕어, 송아지, 고양이, 까치, 빗방울이 호박떡을 같이 먹고 싶어 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달님한테까지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 호박떡의 주인인 토끼들을 딱 마주치고 맙니다. 가장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달나라까지 갔는데, 더 무서운 강적을 만난 거지요. 손가락 아저씨는 혼이 다 빠져 머리에 이고 있던 호박떡이 떨어졌는지도 모른 채, 헐레벌떡왔던 길로 달아납니다. 구름 위로, 나무 위로, 마루 밑으로, 외양간으로. 그때마다 빗방울, 까치, 고양이, 송아지는 욕심쟁이 손가락 아저씨를 혼내 줍니다. 마침내 시냇물에서 그만, 커다란 붕어한테 꿀꺽 잡아 먹히고 맙니다. 그리고 호박떡은 아무도 못 먹고 덩그러니 길에 남았지요.
『손가락 아저씨』는 맛있는 것을 혼자 다 차지하려는 손가락 아저씨의 모습을 통해 욕심부리지 않고 함께 나눠 먹는 삶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다소 교훈적인 내용이지만, 명확하게 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야기 속에 모두 녹여 전해 줍니다. 욕심쟁이 손가락 아저씨를 진짜 사람의 손가락을 찍어 표현한 점도 재미있습니다. 끊임없이 생기는 욕심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그 욕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건 손가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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