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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그리스 신화의 원전 반양장
세창출판사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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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비평 20위 독서/비평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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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프롤로그

제1권 신들의 회의, 아버지를 찾아보라고 텔레마코스를 격려하는 아테나
제2권 백성들의 회의, 멘토르와 함께 오디세우스를 찾아 나선 텔레마코스
제3권 필로스의 왕 네스토르의 충고로 스파르타로 향하는 텔레마코스
제4권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와 헬레네의 환대를 받는 텔레마코스
제5권 포세이돈에 의해 난파당해 파이아케스족의 섬에 오르는 오디세우스
제6권 바닷가 강어귀 빨래터에서 나우시카아 공주를 만나는 오디세우스
제7권 오디세우스에게 고향에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하는 알키노오스 왕
제8권 환송 연회에서 가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오디세우스
제9권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1: 키고네스족, 로토파고이족, 키클로페스족
제10권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2: 아이올로스, 라이스트리고네스족, 키르케
제11권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3: 키르케의 충고에 따른 지하 세계 방문
제12권 오디세우스의 이야기 4: 세이렌, 스킬라와 카립디스, 헬리오스의 섬
제13권 이타케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를 거지 노인으로 변신시키는 아테나
제14권 아테나의 충고로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를 만나는 오디세우스
제15권 이타케섬으로 무사 귀환하여 에우마이오스의 오두막을 향하는 텔레마코스
제16권 20년 만에 아들 텔레마코스와 감격의 상봉을 하는 오디세우스
제17권 에우마이오스의 안내로 궁전에 도착하는 거지 노인 오디세우스
제18권 오디세우스와 거지 이로스의 결투 페넬로페에 대한 구혼자들의 선물 공세
제19권 발을 씻겨 주다가 자신을 알아본 유모에게 함구령을 내리는 오디세우스
제20권 오디세우스를 격려하는 아테나, 소몰이의 충성심, 테오클리메노스의 예언
제21권 오디세우스의 애장품 활과 화살로 궁술경기를 진행하는 108명의 구혼자
제22권 화살을 날려 12개의 도낏자루의 구멍을 꿰뚫고 구혼자들을 몰살하는 오디세우스
제23권 침상에 얽힌 둘만의 비밀을 듣고서야 오디세우스를 알아보는 페넬로페
제24권 지하 세계의 구혼자들, 구혼자들 가족과 평화 협정을 체결하는 오디세우스

에필로그
수용사
헬레네와 다른 영웅들의 귀향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른 신들의 계보
태초의 신들, 티탄 신족, 올림포스 신족의 계보
그리스 신들의 로마와 영어식 이름 비교표

저자 소개2

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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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ros, Homer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호메로스는 누구였을까? 한 명의 위대한 시인? 혹은 둘, 셋, 여섯? 아니면 유구하게 축적된 구전 서사시 전통이 의인화된 것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텍스트로 존재했으나, 정작 시인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기에 온갖 추정만이 있을 뿐이다. 이 번역본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문자의 도움을 받아 전체를 계획하고 일관된 시학으로 ‘일리아스’를 집필한 단 한 명의 시인을 상정하고 있고,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서양 문학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고대 그리스의 시인. 플라톤은 『공화국』에서 호메로스를 “최초의 스승” “그리스 문화의 지도자” “모든 그리스의 스승”이라고 묘사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지은 호메로스는 오늘날 터키 서부 지역인 이오니아 지방의 음유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 출신으로 기원전 8세기 무렵 활동한 시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가 실재한 인물인지, 서사시인 전체를 가리키는 총칭인지, 실재한 인물이라면 두 서사시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지 등 호메로스를 둘러싼 질문들은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끝없는 논쟁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그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뛰어난 서사시로 불린다. 두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준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호메로스야말로 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장 먼저, 가장 잘 안 시인”이라고 극찬했다. 호메로스의 작품들은 시대와 장소, 장르를 불문하고 끝없이 계승되고 재해석됨으로써 불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대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13세기의 단테, 17세기의 밀턴, 20세기의 제임스 조이스가 모두 호메로스의 작품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문학뿐 아니라 미술, 연극, 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끊임없는 상상력과 창조성의 원천이 되고 있다.

호메로스의 다른 상품

문학박사, 신화연구가,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릴케의 『말테의 수기』와 대도시 문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2TV에서 “신화, 인간의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4회에 걸쳐서 〈TV 특강〉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에서 2년여 동안 “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읽기” 코너를 담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여름 15~20명 정도의 도반들과 함께 그리스로 신화 기행을 떠났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강사다. 역서로는 『신통기』, 『아르고
문학박사, 신화연구가,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릴케의 『말테의 수기』와 대도시 문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2TV에서 “신화, 인간의 거울”이라는 제목으로 4회에 걸쳐서 〈TV 특강〉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SBS 라디오 〈책하고 놀자〉에서 2년여 동안 “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읽기” 코너를 담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여름 15~20명 정도의 도반들과 함께 그리스로 신화 기행을 떠났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지대학교 강사다.

역서로는 『신통기』, 『아르고호의 모험』, 『이아손과 아르고호의 영웅들』, 평역서로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사랑의 기술』, 저서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문화』(공저), 『신화, 인간을 말하다』, 『신화, 세상에 답하다』, 『신들의 전쟁』, 『그림으로 보는 신들의 사랑』,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신화 수업 365』, 감수한 책으로는 『후 WHO: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이 있다.

김원익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6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152*225*25mm
ISBN13
9791166844874

책 속으로

노래하소서, 무사 여신이여, 트로이를 함락한 후 귀향하다가 아주 오랫동안 바다를 떠돌아다녔던 달변가 그 사람의 이야기를.
--- p.37

오디세우스가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거대한 너울 하나가 무섭게 돌진해 와 뗏목을 덮쳤다. 뗏목이 빙글빙글 돌자 오디세우스는 손에서 키를 놓치고 멀리 나가떨어졌다. 오디세우스는 파도 밑에서 한동안 떠오르지 못했다. 칼립소가 그에게 준 옷이 너무 무거웠던 탓이었다.
--- p.109

데모도코스가 노래를 마치자 다시 오디세우스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금세 눈물이 흘러 두 볼을 적셨다. 이어 마치 침공한 적에 맞서 싸우던 남편이 장렬하게 전사하자 아내가 그 위에 쓰러져 오열하듯 오디세우스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 p.154

오디세우스의 긴 이야기가 전부 끝났는데 모두 아무 말이 없었다. 아직도 그의 이야기가 발산하는 마력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 p.229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의 영향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막대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90여 편의 비극을 쓴 것으로 알려진 아이스킬로스가 자신의 작품들은 호메로스의 위대한 성찬들을 겨우 한입 베어 문 것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다. 특히 『오디세이아』는 수천 년에 걸쳐 서양 문학 전체에 실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 p.411

출판사 리뷰

원전의 숨결은 살리고, 난해함은 걷어냈다
읽기 쉬운 평역으로 되살아난 『오디세이아』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수많은 번역과 각색을 통해 널리 읽혀 왔지만, 원전의 서사적 밀도와 신화적 상상력을 동시에 전달하는 판본은 의외로 드물다. 김원익의 평역본 『그리스 신화의 원전 오디세이아』는 이러한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로서, 고전 서사시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산문 형식으로 읽히는 유연한 번역을 제시한다. 특히 원전의 비유와 에피소드를 가능한 한 살려 내면서도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윤문과 보충 서술을 적절히 배치해, 고전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히는 고전’이라는 지향을 단순한 축약이나 각색이 아니라, 원전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의 재구성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각 권의 내용을 미리 개관할 수 있는 요약문, 관련 명화와 계보도, 지도 등 시각적 자료의 활용은 서사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통해 트로이 전쟁 전후의 맥락과 오디세우스의 생애를 보완함으로써, 독자는 단순한 귀향 서사 이상의 신화적 세계관과 인물 관계망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고전 독서 경험을 텍스트 중심의 선형적 독해에서 벗어나, 역사적 맥락과 수용사를 아우르는 총체적 독서로 확장하려는 기획이다.

그리스 신들의 가계, 지도, 명화와 함께
서사로 읽는 ‘입체적 오디세이아’

인상적인 점은 오디세우스를 단순한 모험 영웅이 아니라, 계책과 설득, 책임과 복수의 감정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 인간으로 그려 낸다는 데 있다. 전쟁의 영광과 귀향의 환희 뒤에 놓인 상실과 폭력, 신들의 개입과 인간의 선택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 평역본은 『오디세이아』를 고대의 신화가 아니라 오늘의 윤리적 질문으로 다시 호명한다. 그리스 신화의 근원 텍스트를 보다 온전하게 경험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한 번역본을 넘어 하나의 충실한 해설서이자 해석의 제안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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