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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흐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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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rick Groen

2014년 첫 소설 《83과 4분의 1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와 《삶이 있는 한》, 《결승선까지 유쾌하게》 3권의 시리즈가 37개국에 번역되고, 네덜란드에서만 9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TV와 연극으로 각색되는 등 세계적인 히트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2018년 독립소설 《살고 살리고》가 네덜란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작은 서프라이즈》가 그 뒤를 이었다. 이후 해마다 새로운 소설을 출간 중이다. 헨드릭 흐룬은 필명이다.

최진영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왕립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의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머리 잡학사전』 『어디서도 상영되지 않는 영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의 감정』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등 다수가 있다. 어린 시절, 수많은 전학과 이사로도 부족해 네덜란드까지 건너가 그 이름도 생소한 항공우주법학을 공부했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얻은 것은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왕립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의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별나고 신기한 321가지 공머리 잡학사전』 『어디서도 상영되지 않는 영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의 감정』 『13살을 위한 놀라운 동물사전 321』 등 다수가 있다.

어린 시절, 수많은 전학과 이사로도 부족해 네덜란드까지 건너가 그 이름도 생소한 항공우주법학을 공부했다. 다양한 국적,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얻은 것은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 이해력이 다른 문화의 작품을 소개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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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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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1.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8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8쪽 ?
ISBN13
9791193866474

출판사 리뷰

평생 숫자로 세상을 읽은 한 남자,
유일한 빛이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인생이 달라진다

주인공 회르트 푸트만스는 1센트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회계원으로, 그에게 세상은 숫자로 치환될 때만 안전하고, 인간관계는 오직 만성 질환을 앓는 어머니와의 고요한 공생뿐이다. 숫자는 그를 배신하지 않고, 어머니는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이자 우주였다. 그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푸트만스는 평생 견고하게 쌓아 올린 자기만의 세상이 단숨에 무너지는 걸 경험한다. 끝없는 절망과 고독에서 그를 다시 일으킨 건 임종 전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유언이었다. “너 자신을 위해 멋진 여행을 떠나보지 않을래?”

“상실의 어둠을 연결의 빛으로”
12일간의 버스 여행,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아 나서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평생 해본 적 없는, 해볼 생각도 없던 선택을 한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버스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평생 타인과의 거리를 숫자로 계산하며 살아왔는데,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불편하고 좁은 버스에서 낯선 이들과 12일을 견뎌야 한다. 하루하루 쉽지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좁은 공간에서 맞닿은 사람의 체온은 그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숫자가 결코 줄 수 없었던 타인의 진심과 온기는, 상실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그를 서서히 세상 밖으로 끌어올리는 연결의 빛이 되어준다.

"비극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거장의 필력"
네덜란드 국민 작가 헨드릭 흐룬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은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내는 헨드릭 흐룬 특유의 가벼운 스토리텔링의 정점을 보여준다. 네덜란드 주요 언론들은 이 작품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헨드릭 흐룬은 무거운 주제도 웃긴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게 만드는 마법 같은 스타일을 가졌다.” - 〈네덜란드 다흐블라트〉
“또 하나의 놀랍고도 비극적이며 코믹스러운 걸작” - 〈트로스 콤파스〉
“누구든지 쉽게 읽고 깊게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책” - 〈알게멘 다그블라드〉

헨드릭 흐룬은 슬픔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세상과 소통하는 데 서툰 한 남자가 겪는 여행기를 위트 있게 그려내어, 그 호흡에 독자들이 그 웃음의 끝에서 묵직한 감동의 파고를 마주하게 만든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각자의 ‘푸트만스’가 있다”
가장 어두운 밤을 지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 소설은 단순히 ‘회르트 푸트만스’라는 한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가 아니다. 헨드릭 흐룬은 주인공의 서툰 발걸음을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에 숨겨진 고립된 자아를 불러낸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만의 성벽 뒤로 숨어버린 순간들,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져 끝없는 고독으로 밀려가던 시간들…. 드러내지 않아도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요새를 치고 살아가는 ‘각자의 푸트만스’를 품고 있다.

푸트만스가 어머니라는 유일한 빛을 잃고 암흑 속에 던져졌을 때 느꼈던 막막함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들의 절망과 닮아 있다. 하지만 가장 깊은 어둠이 찾아왔을 때야말로, 비로소 눈부신 오로라를 발견할 기회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억지스러운 긍정이나 희망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각자의 푸트만스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12일간의 여행 끝에 푸트만스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간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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