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8,500
10 7,650
YES포인트?
4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청소년 현대문학선

책소개

목차

외촌장 기행
새를 찾아서
쇠둘레를 찾아서
칼과 뿌리

김주영 연보

저자 소개 1

金周榮

20대부터 30대까지 16년 동안 엽연초 조합의 4급 주사 경리 직원으로 이름없이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직장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얼마 뒤 그는 소설가로 제 이름을 알리는데, 그가 바로 김주영이다.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로 자리 잡았으며 『활빈도』, 『화척』 등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탁월하게 재현해내는 작가이다. 1939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대부터 30대까지 16년 동안 엽연초 조합의 4급 주사 경리 직원으로 이름없이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직장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얼마 뒤 그는 소설가로 제 이름을 알리는데, 그가 바로 김주영이다. 『객주』를 통해 ‘길 위의 작가’로 자리 잡았으며 『활빈도』, 『화척』 등의 대하소설로 한국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우리 시대의 거장 김주영.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탁월하게 재현해내는 작가이다.

1939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1년 단편소설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봉놋방 구석"으로 밀려난 민중 생활의 세부를 풍부한 토속어 문체로 되살려 낸 『객주』는 뛰어난 이야기꾼의 기량이 유감없이 빌휘된 김주영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우리 소설상의 큰 성과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시골 장터를 돌아다니며 화석으로 굳어가는 조선 시대의 언어와 풍속을 발굴하고, 당대의 풍속사를 유장한 서사 형식으로 완벽하게 재현한다. 평론가 황종연은 『객주』를 두고 "신분과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 상인들의 모험은 피카레스크 소설의 코드, 숱하게 많은 모략과 술수의 이야기들은 의협 로맨스의 코드, 저잣거리를 비롯한 사회적 장소에 대한 치밀한 묘사는 풍속 소설의 코드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객주』는 조선 말기의 특정 집단을 내세워 당대 풍속사를 꼼꼼하게 그려낸 작품일 뿐더러, 더 나아가 제국주의 열강의 경제적 침탈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이루어진 봉권 권력 집단의 와해와 사회 질서의 재편 과정을 실감나게 재현한 작품이다. 『객주』에의 곳곳에는 당대 상업의 현황, 다시 말하면 특권 상업 체제인 시전, 그것과 대립하는 사상 도가와 난전, 전국 각처의 외장, 객주와 여각, 금난전권, 매점 매석, 밀무역, 개항 이후 왜상의 진출 상황 등 조선 말기의 물화의 생산과 유통의 양상이 사실적이며 박물적으로 그려진다.

김주영은 절륜의 술실력으로 유명하다. 노래판이 벌어지면 `개화창가에서 신구잡가, 신체유행가'를 거침없이 부르고 재담 농담에도 능하다. 또한 김주영은 여행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소설에서 번 돈을 모두 여행에 쏫아부었다고 틀린말이 아니다. 작가는 여행할 때 결코 메모를 하지 않는다. 그 공간과 그 나라 터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뿐이기 때문이다.

『객주』, 『활빈도』, 『천둥소리』, 『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화척』, 『홍어』, 『아라리 난장』, 『멸치』, 『빈집』, 『잘 가요 엄마』, 『뜻밖의 生』, 『광덕산 딱새 죽이기』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유주현문학상(1984),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3), 이산문학상(1996), 대산문학상(1998), 무영문학상(2001), 김동리문학상(2002), 은관문화훈장(2007), 인촌상(2011), 김만중문학상(2013), 한국가톨릭문학상(2018), 만해문예대상(2020) 등을 수상했다.

김주영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7쪽 | 323g | 153*224*20mm
ISBN13
9788974563134

줄거리

「외촌장 기행」

나는 허름한 산골 여인숙에 묵으면서 옆방에 머물러 있던 두 남녀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남자는 시골 장터의 야바위꾼이고 여자는 그 남자와 동거하는 여인으로 짐작한 나는 호기심이 일어 그들의 얼굴이나 볼까 싶어 쪽마루에 앉아 있다가 남자가 잠든 새 밖으로 나온 여자의 제안에 응하여 대폿집에서 술을 마신다. 그리고 그 길로 여자와 정사를 나누고 시골 구멍가게에 붙어 있는 방을 빌려 잠을 청한다. 한밤중에 야바위꾼 남자가 그들이 묵은 방에 들이닥치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그런데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남자와 여자는 나를 본 체 만 체 대하고, 나는 그 길로 그 집에서 나온다. 몇 시간을 걸어 지나가는 빈 트럭을 세워 태워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트럭 기사 옆에 그 여자가 앉아 있는 걸 본다.
「새를 찾아서」

화사의 답사 여행 출발 시간에 나는 20분 늦게 도착한다. 이미 떠나 버린 사람들을 쫓아갈 요량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양양에 있는 선림원 사지를 향해 간다. 그러나 가는 도중에 좀처럼 일행을 태운 버스를 찾을 수 없다. 나는 잃어버린 관광버스를 찾아 헤매며 어린 시절 유난히 사이가 좋았던 누이와의 새잡기를 떠올린다. 야맹증이 있는 데다가 사시였던 누이와 나는 손전등 하나 없이 새집 후리기를 했지만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 우리 집의 새집을 발견하고 그 속에 새를 후리다가 방으로 날아 든 새를 어둠 속에서 찾아 헤매던 기억을 떠올린다. 양양에 도착해 오색과 설악산 입구 여관촌을 밤새 찾아 헤매던 나는 일행 찾기를 포기하고 선림원 사지를 찾는다. 그곳에서 세 시간 동안 꼼짝 않고 구도의 풍경만을 바라보던 나는 소나무에 앉은 새가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솔방울로 변하여 버린 모습을 본다.
「쇠둘레를 찾아서」

과도한 업무에 찌든 방송국 프로듀서인 나와 박삼재는 화창한 햇살이 내리쬐는 5월의 어느 토요일 오후 불현듯 여행을 떠난다. 그들이 목적지로 삼은 곳은 철원은 6만 명 이상이 살고 있고, 말끔하게 포장된 국도가 그 안쪽까지 훤하게 뚫려 있는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아내기 힘든 곳이다. 철원 시내를 향해 차를 내달리나 철원을 지나치고 길을 잃게 된다. 그때 초등학교 4학년 때 시집간 오누이를 중학교 1학년 때 찾아갔던 기억을 되살린다. 동생을 반겨 주기는커녕 야박하게 굴던 누이가 원망스러워 다음 날 새벽 몰래 집까지 돌아왔었다. 그때 누이는 6?25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
사람들에게 철원 시내 가는 방법을 물어보던 나와 박 형은 정확히 어디가 철원인지 혼란에 빠지게 되고, 시가지 변두리 복덕방에 들러 만나게 된 30대 남자에게 옛 철원 땅은 민통선 안에 있고, 지금의 철원은 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모여 살며 이름 붙인 철원임을 알게 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