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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소문 * 7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은? * 15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 28 가장 먹고 싶은 것은? * 44 우리가 해냈다 * 59 학교에 갈 시간 * 71 작가의 말 *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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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싶은 날,
교문 앞에 마법 같은 학교가 나타났다!” 딱 10분만, 여기서 놀다 갈래? 으악, 학교 가기 싫어! 발걸음은 천근만근, 눈물은 찔끔. 억지로 가는 학교 대신, 내 마음을 알아주는 곳은 없을까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10분 학교’로 초대합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언제니?” 이곳에선 교과서 정답 대신 '내 마음'을 말해요. 즐거운 기억을 대답하는 순간, 학교 안은 상상하는 대로 변하는 신나는 놀이터가 됩니다. “와! 학교가 한 입 거리 솜사탕처럼 작아 보여!” 폭신한 솜사탕을 타고 높이 올라가 보세요. 나를 짓누르던 커다란 걱정도 멀리서 보면 아주 작아져요. 두려움은 사르르 녹고, 새로운 용기가 몽글몽글 피어난답니다. “나만 학교 가기 싫은 게 아니었어!” 함께 퀴즈를 풀며 어느새 단짝이 된 친구들. 이제 등굣길은 걱정 대신 웃음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10분 학교가 선물한 용기 인형과 함께 진짜 학교로 출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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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분 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답을 맞히면 들어올 수 있어요!
새 학기,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김리하 작가의 신작 『여기는 10분 학교』가 출간되었습니다. 학교 담벼락의 개나리 가지를 꺾으며 화풀이를 하던 모수주, 학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든 강도루, 매사에 툴툴대는 전시로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던 아이들 앞에 자신의 애착 인형이었던 ‘곰곰이’들이 운영하는 특별한 학교가 나타납니다. 다정한 친구 곰곰이가 아이들을 부르는데도 아이들은 10분 학교에 들어가길 망설입니다. 10분 학교도 똑같이 ‘학교’일 테니까요. 그런 아이들에게 곰곰이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은?”,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가장 먹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이지요.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은 아이들의 마음을 콩콩 두드립니다. 10분 학교에서는 정해진 답을 맞힐 필요가 없습니다. 곰곰이들이 던지는 질문은 오직 아이들의 즐거운 기억과 마음을 향해 있거든요. 질문에 답하며 마음껏 웃는 동안, 어느덧 아이들의 눈앞에는 두려움을 잊게 할 만큼 환상적인 풍경의 10분 학교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2. 혼자 걷는 게 어색한 친구도, 학교가 그냥 싫은 친구도 괜찮아!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는 10분 간의 마법 수주는 10분 학교에서 곰곰이 인형 살구와 소꿉놀이를 하며 큰 소리로 웃어 보고, 늘 멀게만 느껴졌던 반 친구 도루, 시로와 함께 트램펄린에서 뒹굴며 마음의 벽을 허뭅니다. ‘나만 학교 가기 싫은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놀면 즐겁다’는 깨달음은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향할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아이들은 10분 학교에서 푹신한 솜사탕을 타고 하늘 높이도 올라가 봅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본 학교는 마치 장난감처럼 아주 작아 보였지요. 나를 짓누르던 커다란 문제도 멀리서 바라보면 사실 한 입 거리 솜사탕처럼 작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10분간의 마법 같은 시간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삐딱했던 수주와 도루, 시로는 10분 학교의 퀴즈를 함께 풀고 문제를 해결하며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10분 학교 문밖을 나서는 아이들의 등굣길은 이제 걱정 대신 기분 좋은 웃음과 개나리꽃 같은 환한 미소로 가득 채워지지요. 등굣길을 즐겁게,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을 길러 주는 『여기는 10분 학교』를 만나 보세요. 새 학기를 맞이한 모든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입니다. 작가의 말 안녕, 친구들! 가끔 그런 아침 있지 않나요? 책가방이 커다란 바위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학교 교문이 나를 잡아먹으려는 괴물의 입처럼 보일 때 말이에요. ‘아, 학교 가기 싫어!’ 마음속으로 백 번도 넘게 소리치지만,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채 꿀꺽 삼키고 말지요. 사실 저도 새 학기, 낯선 교실이 너무 두렵고 힘들었답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곰 인형이랑 함께 학교에 가고 싶었는데 너무 커서 그럴 수 없었어요. 대신 집에 돌아오자마자 하루 종일 곰 인형을 껴안고 놀았죠. 곰 인형의 부드러운 털 뭉치를 만지며 기분이 풀어진 덕분에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학교에 갈 수 있었어요. 곰 인형 속에 폭 파묻혀서 기운을 얻었던 기억은 어른이 되어 서도 종종 떠올랐어요. 힘들 때마다 곁에 있어 준 어릴 적 곰 인형을 아주 커다랗게 부풀려 만든 세상이 바로 ‘10분 학교’예요. 학교가 펑! 사라지길 바라는 모수주, 엉덩이가 들썩들썩 수업 시간이 따분한 강도루, 뭐든지 다 싫다고 고개를 젓는 전시로. 세 친구는 ‘10분 학교’에서 신나게 노는 사이 속상한 마음이 마법처럼 스르르 녹아내려요. 폭신폭신한 곰 인형 살구, 초코, 장군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같이 뛰어놀다 보면 수주와 도루, 시로처럼 발걸음이 자연스레 학교로 향하게 될 거예요. 왜냐고요? 곰 인형 품에서 신나게 노는 법을 알고 나면, 학교 교문이 무서운 괴물 입처럼 보이지는 않을 테니까요. 더 이상 학교 가는 게 싫지 않은 김리하 *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학교 지우개로 싹싹 지우고 싶은 날이 있는 친구 단짝 친구가 없어서 혼자 걷는 게 어색한 친구 그냥! 학교가 가기 싫어 발걸음이 무거운 친구 폭신폭신 곰 인형과 무지개 솜사탕을 좋아하는 친구 새 학기, 등굣길이 낯설고 두려운 어린이들에게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응원! 지금 바로 『여기는 10분 학교』 문을 두드려 보세요! ·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3학년 1학기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