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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맹사
이치수
아카넷 200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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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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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학술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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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
제1장 선진시기의 타민과 유협
제2장 진한시기의 악소년
제3장 위진남북조 시기의 무뢰배
제4장 수당시기의 방시악소
제5장 송대의 파락호와 도자
제6장 원대의 무적지도
제7장 명대의 광곤과 날호
제8장 청대의 무뢰곤도
여론

저자 소개 1

李致洙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타이완(臺灣)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며, 영남중국어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중국 고전 문학과 문화, 수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詩)·사(詞)·소설·문학 비평·수사법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송대 시학(宋代 詩學)』(역락, 2020), 『양만리 시선(楊萬里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신기질 사선(辛棄疾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진여의 시선(陳與義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타이완(臺灣)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며, 영남중국어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중국 고전 문학과 문화, 수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시(詩)·사(詞)·소설·문학 비평·수사법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송대 시학(宋代 詩學)』(역락, 2020), 『양만리 시선(楊萬里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7), 『신기질 사선(辛棄疾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진여의 시선(陳與義詩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2), 『육유 사선(陸游詞選)』(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조자건집(曹子建集)』(소명, 2010, 공역), 『도연명 전집(陶淵明全集)』(문학과지성사, 2005), 『송시사(宋詩史)』(역락, 2004, 공저), 『중국 시와 시인?송대편(宋代篇)』(역락, 2004, 공저), 『육유 시선(陸游詩選)』(문이재, 2002), 『중국 유맹사(中國流氓史)』(아카넷, 2001), 『육유 시 연구(陸游詩硏究)』(臺灣, 文史哲出版社, 1991) 등이 있다. 논문으로 「진후산 시 연구(陳後山詩硏究)」, 「방옹 시 연구(放翁詩硏究)?광의식(狂意識)을 중심(中心)으로」, 「서현 연보 연구(徐鉉年譜硏究)」, 「중국 고전 시가(中國古典詩歌)에 나타난 협(俠)」, 「중국 고전 시체(中國古典詩體) 중 육언 절구(六言絶句)의 생성, 발전과 특색 연구」, 「당대(唐代) 시학(詩學)의 전개에 있어서 ‘시법(詩法)’ 문제 연구」, 「송대(宋代) 시학(詩學)의 발전과 당송시(唐宋詩) 우열 논쟁(優劣論爭) 연구」, 「중국(中國) 무협 소설(武俠小說)의 번역 현황과 그 영향」, 「「섭은랑(?隱娘)」에 관하여」, 「중한(中韓) 고전(古典) 시론(詩論)의 상관성(相關性) 연구」, 「송대(宋代) 시학(詩學) 평담론(平淡論)의 성행(盛行) 배경과 특색 연구」 등 다수가 있다. 한국중어중문학회 학술상(2001)과 우수논문상(2015, 2019)을 수상했으며, 『송시사(宋詩史)』가 2005년, 『송대 시학(宋代詩學)』이 2020년에 대한민국 학술원 기초학문육성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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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진보량
북경사범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국명사학회이사로 있으면서 주로 명청 사상문화사와 중국사회사의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용히 열어젖힌 커튼―명대문화의 발자취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1988),『동요하는 전통―명대 도시생활』(1996)이 있고, 논문으로는 「명대의 사와 회」 「만명의 상무정신」,「명대 무뢰배 계층의 사회활동과 그 영향」,「명대 황제와 명대문화」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770쪽 | 1227g | 161*232*40mm
ISBN13
9788989103349

출판사 리뷰

진보량의 『중국유맹사』는 선진에서 청대시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역사상의 유명한 건달 집단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시대적 구분에 따라서 유맹의 중국역사상의 발전변화를 서술한다. 예를 들어 선진 시기의 타민과 유협 진한시기의 악소년 위진남북조 시기의 무뢰배 수당시기의 방시악소와 시정흉호 송대의 파락호와 도자 원대의 무적지도 명대의 광곤과 날호 청대의 무뢰곤도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유맹의 각 역사시기에 있어서의 변화상을 아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대사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유맹의 정의, 유맹과 기타 사회 각 계층과의 관계(이를테면 유맹과 유민 유맹과 호강유맹과 태감, 유맹과 최고통치자와의 관계), 유맹과 전체 사회와의 관계, 즉 사회 정치ㆍ경제ㆍ군사ㆍ문화 등 제반 영역에서의 활동과 영향, 각 시기별 유맹 활동의 수단(사기 공갈 싸움 약탈 유괴 등등)을 흥미진진한 사료와 예화를 중심으로 엮어내면서 유맹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건달이 정치와 사회에 대해 미치는 영향

건달이 정치와 사회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은 예나 지금이나 사회가 불안하고 혼란스런 시기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사회가 평온하고 번영한 시기에도 여전히 위세를 떨쳤다. 예를 들어 상업의 번영(춘추전국시대), 수재나 가뭄 같은 천연재해, 관리의 가혹한 세금 징수와 부역(진한시대), 사회경제의 발전과 농촌 노동인구의 분화(당송시대), 최고통지자의 건달 성향(송대) 등이 건달의 주요 출현배경이다. 또한 역사상 많은 유맹 집단은 하나의 사회계층을 형성하여 상당한 세력을 갖게 되었고, 도시와 시골에 광범위하게 존재하여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영역에 적극적으로 영향력(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행사하였다. 일례로 유맹은 정치활동에 있어서 제멋대로 조정에 관여하여 법치를 어지럽혔으며, 관리사회 부정부패 조장, 매관매직, 관리사칭사기, 인신날조 등 정치 기구의 정상적인 행정기능을 간섭하여 나쁜 영향을 미쳤다. 경제 영역에 있어서도 유맹은 도시에서 시장을 독점하여 상거래를 어지럽히고, 상권을 강점하여 돈을 뜯어내고, 세관을 좌지우지하여 관세를 착취하였으며, 불법적인 광산 채굴과 사염 판매, 밀주와 양약 등의 판매를 통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맹은 군대에 진출하여, 병사의 건달화, 군대 지휘계통의 교란, 군대 반란의 진원지 역할을 하였다. 문화활동에 있어서 유맹들은 각종 지방의 문화활동의 참여를 통하여 사회 풍속을 크게 문란하게 만들고 민심을 불안하게 만드는 등 전체 사회의 질서를 혼란하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중국역사상 유맹은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사회의 안녕을 파괴하여 정치ㆍ경제ㆍ군사ㆍ문화생활 등의 여러 영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중국 역사상 통치자들은 수많은 규정을 만들어 유맹의 활동을 제한하였으나 지엽적인 처방에 머물렀을 뿐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하였다.

유맹과 사회계층과의 관계

유맹은 사회계층 가운데 하층 계급에 속하며 지배계층이 내세우는 봉건적 통치 질서에 벗어나는 사회적 일탈집단으로 볼 수 있지만, 유맹사의 연구범위를 넓혀보면, 유맹의 대상 속에 속하지 않는 사회계층이 없을 정도이다. 실제로 중국 역사상 건달은 하층계급에서 왕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계층에 진출하여 중국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일례로 한나라 유방과 명태조 주원장은 건달에서 왕의 위치에 오른 신화적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유맹과의 결탁 세력 혹은 비호 세력 자체가 행위의 면에서 건달 자체임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건달은 중국 역사에서 정치, 경제의 흥망성쇠 및 사회의 청탁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컸음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학술서이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서술하였으며, 동시에 역자의 성실한 번역과 해설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접근하게 함으로써 중국의 사회를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역사에 대한 이론적 작업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사회문화 영역에 관심을 넓혀가고 있는 저자 진보량의 학문적 여정은 요즈음에 와서 소재 빈곤에 허덕이는 우리 인문학계에도 좋은 귀감이 될 만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국 문화 현실에 대한 색다른 이해를 돕고 있는 이 책은 독서의 재미와 교훈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신선한 자극제를 제공할 것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역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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