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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진짜를 보는 눈
AI 디지털 리더로 성장할 실전 가이드북
미디어숲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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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 AI 시대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

Part 1 AI 시대,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가?

1. 나는 왜 AI처럼 말하고 있을까?_ ‘나다움’을 잃는 순간
2. 검색이 사라지면 생각도 사라질까?_ AI가 바꾸는 정보 생태계
3.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는 법_ 알고리즘 편향성 진단
4. AI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_ 디지털 전쟁의 실체

Part 2 가짜를 잡아내는 스킬 - 디지털 탐정이 되어라

1. AI가 만들어내는 정보의 진실_ AI의 친절한 배신
2. 가짜 뉴스, 이렇게 구별하라_팩트 체크 방법 세 가지
3. 딥페이크는 어떻게 우리를 노릴까?_ 가짜 영상 구별법
4. 숫자에 속지 않는 법_ 유튜브 조회수의 함정

Part 3 AI를 제대로 쓰는 법 - 올바른 정보 활용과 창작의 길

1. AI 사용에도 기준이 필요하다_ 정책과 윤리 이해
2. AI 사용의 세 가지 원칙_ 금지·판단·활용의 기준
3. 슬기로운 AI 활용 공부법_ 질문법, 주제 심화 탐구, 검증법
4. 나도 모르게 베낀다?_ 표절과 저작권의 경계
5. SNS에서 나를 지키는 법_ 개인정보 보안 수칙

Part 4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기 - 미래를 이끌어갈 너에게

1. 일은 사라질까, 달라질까?_ 인간의 역할 다시 보기
2. 내가 살아갈 미래의 기회_ ‘지식’에서 ‘역량’ 중심으로
3. 디지털 리더의 조건_ 리더십 역량 다섯 가지
4. 10년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_디지털 정체성과 인간다움

부록
1. AI 디지털 기본 용어집 50
2. 초·중·고생의 질문 트렌드

에필로그_ 슬기로운 디지털 네이티브로 거듭나기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AI 윤리와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AI 리터러시 전략가로서,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IT융합 공학박사인 저자는 미래 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진로·진학과 성인의 커리어 전략에 매진해 왔다. 비지트(BeGT)와 AI 리터러시 연구소에서 AI 역량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 학회, 협회, 기업 등에서의 전문 직책과 공공기관의 전문 위원 등을 역임하며 AI 시대가 열어갈 세상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공저인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AI 윤리와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AI 리터러시 전략가로서,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IT융합 공학박사인 저자는 미래 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의 진로·진학과 성인의 커리어 전략에 매진해 왔다. 비지트(BeGT)와 AI 리터러시 연구소에서 AI 역량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 학회, 협회, 기업 등에서의 전문 직책과 공공기관의 전문 위원 등을 역임하며 AI 시대가 열어갈 세상의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공저인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과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그리고 『유튜브 떡상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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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47*212*20mm
ISBN13
9791158749262

책 속으로

AI의 일관된 우호적인 대답 방식은 세상과 사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야 할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한쪽 면만 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상대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거나,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왜곡될 위험도 있고, 때로는 현실을 외면하거나 피하려는 태도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복잡한 인간관계에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기도 하고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에서 의견을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한 방향의 소통 방식에만 익숙해지면 이런 중요한 경험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계산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지닌 복잡한 감정이나 윤리적 딜레마까지 함께 고려하지 않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실험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AI는 자신의 폐기를 막는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협박이라고 판단하고 개발자의 사생활이라는 약점을 그대로 이용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이제는 검색창 자체가 사라지는 검색 4.0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질문을 하기 전에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노서치(No search) 즉, ‘AI 에이전트’ 중심의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AI가 내 일정, 이메일, 위치, 작업 문서, 대화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내가 요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이해하고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세상의 이치는 대부분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안이 있으면 밖이 존재합니다. 한쪽 면만 보여 주는 알고리즘에 머물지 말고, 스스로 부딪혀 보려는 의지를 다져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반대되는 검색어를 입력해 보고, 평소 보지 않던 영상을 찾아 시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이슈에 대해 찬성 의견만 계속 추천된다면 일부러 반대 의견을 찾아보는 시도도 필요합니다.
--- 본문 중에서

이 예시는 이미 거짓으로 밝혀진 허위 사실임에도 한쪽 정보만 반복해서 시청하게 되면 진실을 확인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정보의 그물망에 갇히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편향된 정보의 그물 속에 머물게 되고, 그 바깥에 있는 다양한 의견이나 사실에 접근할 기회마저 차단됩니다.
--- 본문 중에서

순진한 실재론은 자신이 세상을 편향 없이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믿는 심리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진실이며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죠. 그래서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이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이기적인 시각 때문에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생각은 행동까지 같은 방향으로 이끌고, 인식의 균형도 점점 무너지게 만듭니다. 심지어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오히려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정하며 자신의 편향 속에 더 깊이 빠질 위험도 존재합니다.
--- 본문 중에서

정보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잠시 멈추는 것입니다. 약 2초 정도 여유를 가지고 눈에 보이는 문자만이 아니라 이면과 맥락을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모든 정보가 일단은 가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진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멈춰야 합니다. 즉, 어떤 정보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잠시 멈추는 습관을 들이세요. 천천히 글을 다시 읽어 보면서 자신의 감정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본문 중에서

AI의 답변 속도가 점점 빨라질수록 질문을 충분히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할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학습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능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않고 문제점을 생각해 보는 것,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스스로 떠올려 보는 과정이 중요해요. 이런 반복이 쌓이면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점점 길러지게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작권 침해, 딥페이크 악용, 알고리즘 편향과 같은 위험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AI를 사용해 만들어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AI 윤리 의식과 책임감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디지털 리더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기술 사용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기술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 도덕적 딜레마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윤리 의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디지털 리더십의 본질은 단순히 코딩 능력이나 최신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에만 있지 않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자기 통제력, 주어진 상황에 머무르지 않고 시각을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 그리고 기술의 이면에서 영향을 받는 이웃과 다음 세대까지 함께 고려하는 윤리 의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균형 있게 갖추어질 때 디지털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뿌리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만약 이 큰 병을 인생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본다면 큰 돌은 큰 꿈이나 성과, 혹은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큰 돌만으로 채워지지는 않습니다. 작은 자갈도 필요하고, 모래도 필요하며, 그 사이를 이어 주는 물도 필요합니다. 이 작고 굵은 일들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인생이라는 병이 가득 채워집니다. 인생이라는 공간에 큰 꿈과 성과가 가득하더라도, 그 사이를 이어주는 작은 것들이 촘촘히 자리할 때 비로소 삶은 완성됩니다. 이런 삶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 디지털 시대에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디지털 리더’라고 부릅니다.
--- 본문 중에서

이제 기업과 사회는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예전만큼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많은 정보는 이미 AI가 저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보다, 그 지식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해 실제 결과로 만들어낼 수 있는가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 주는 방식도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토익 점수나 자격증처럼 숫자로 표현되는 스펙만으로는 개인이 가진 강점을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앞으로는 자신만의 문제 해결 경험을 가진 사람이 더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문제를 바라봤고, 어떤 과정을 거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는지, 그 경험 자체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즉, 결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곧 여러분의 이야기이자 강점이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겉으로 보이는 현상만 보지 않고, 본질을 살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 앞에서 바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계속 이어 가며 근본 원인을 찾아보세요.
--- 본문 중에서

이 모든 과정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한 끗이 바로 ‘태도’입니다. 태도는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대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능력은 일을 시작하게 하고, 동기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만, 태도는 얼마나 잘 해낼지를 결정하며 완주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예를들어, 시험 점수가 기대보다 낮게 나왔을 때, “난 역시 안 돼.”라며 포기하는 태도와 “어디서 틀렸는지 확인하고 다음에는 맞히겠다.”라고 마음먹는 태도는 앞으로의 결과를 다르게 만듭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고민도 하기 전에 답부터 떠먹여 주는 검색 4.0 시대,
10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유튜브 추천 영상에 빠져 어느새 몇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 딥페이크나 가짜 뉴스를 구별하기 어렵다면
● AI가 준 답을, 그대로 믿고 과제에 쓰고 있다면

딥페이크의 위협부터 알고리즘의 편향성까지,
디지털 전쟁에서 나를 지키고
똑똑하게 AI를 활용하는 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의 저자 최서연·전상훈 박사가 이번에는 한층 더 절박하고도 현실적인 질문을 들고 돌아왔다. AI가 삶을 바꾸고 있다는 말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AI와 함께 성장하는 첫 세대인 10대들에게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이미 철 지난 질문이다. 이제 중요한 건 그다음이다. 답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잃고 있는가. 더 빠르고 편리해질수록 우리는 깊이 사유하는 능력을 잃어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의 AI 디지털 환경은 놀라울 만큼 편리하다. 궁금한 것은 검색이 대신해 주고, 고민되는 일은 추천을 통해 해결하며, 긴 글을 읽지 않아도 요약된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숙제와 수행평가, 고민 상담까지 AI와 함께하는 시대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의 이면에서는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가짜 뉴스는 더욱 정교해졌고, 딥페이크는 눈앞의 현실마저 의심하게 만들며, 알고리즘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정보만 반복해서 보여 준다. 그 결과 사람들은 사실을 충분히 확인하기도 전에 반응하고, 비교하기보다 쉽게 믿으며, 깊이 생각하기보다 빠르게 결론에 도달하는 데 익숙해졌다. 문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점점 덜 쓰게 된다는 데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 지점을 놓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책이 AI를 잘 활용하는 법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AI 시대에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끝내 인간 스스로 붙들고 있어야 하는지를 질문하고 생각하게 한다.
저자들은 10대가 던지는 질문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예전에는 “AI를 사용해도 될까,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면, 이제는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가, AI와 함께 살아갈 때 중요한 건 무엇인가?”를 묻는다. 이 변화는 단순한 호기심의 확장이 아니다. AI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라 생각과 관계, 그리고 ‘나’의 정체성에까지 영향을 주는 환경이 되었다는 방증이다.

이 책은 기술 해설서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 새로운 플랫폼이나 도구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AI가 인간의 언어와 검색의 구조, 나아가 알고리즘이 우리의 취향과 판단을 어떻게 길들이는지를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우리가 AI처럼 말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지, 답을 찾는 과정 없이 결과만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진 것은 아닌지, 추천받은 정보 안에서만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는 대목은 단순한 설명을 넘어 선명한 자각을 남긴다. 이 책은 AI의 활용법을 알려 주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스스로 묻게 한다.

가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진짜를 보는 눈

AI 리터러시와 윤리를 강연하며 청소년과 직접 소통해 온 저자들은 그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해답과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 리터러시와 윤리의 핵심 개념을 10대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분명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 숫자로 꾸며진 ‘가짜 권위’와 조작된 인기까지 이 책은 그럴듯해 보이는 정보가 왜 더 위험한지 분명하게 보여 준다. 문제를 짚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알고리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정보의 편식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AI가 내놓은 답은 어떤 기준으로 검증해야 하는지, 공부와 탐구에서 AI를 얼마나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표절과 저작권의 문제를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SNS에서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까지, 이 책은 AI 시대의 판단력을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읽고 나면 단지 아는 것이 늘어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무엇을 다르게 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AI에 내 생각까지 맡기지 마라
미래 AI 디지털 사회를 살아갈 10대 필독서


AI 윤리와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매진해 온 최서연 박사와 AX 생태계를 연구해 온 전상훈 박사는 공학적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감각,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까지 두루 갖춘 저자들이다. 전작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이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며 청소년 필독서로 주목받았던 것도 우연이 아니다. 두 저자는 기술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그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청소년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낸다. 그래서 AI, 알고리즘, 디지털 윤리, 정보 검증 같은 주제도 멀고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삶과 연결된 문제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든다.

저자들은 AI가 빠르게 발전해 일상 속 활용이 늘어날수록 인간의 역할과 가치가 더 선명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 비교하고 검증하는 힘 그리고 나와 다른 의견과 현실을 견디며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힘은 끝내 인간에게 남겨진 몫이다. 편리함은 기술이 줄 수 있지만, 판단은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AI를 이기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것을 말한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내 생각까지 대신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 AI 시대가 아무리 빨라져도 나를 지키는 기준만큼은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미래는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보다 무엇이 진짜인지 끝까지 따져 묻는 사람의 것이라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일깨운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인 동시에 지금의 AI 환경을 살아가는 모든 이를 향한 경고이자 제안이다. AI가 척척 답을 내놓는 시대에 끝까지 질문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알고리즘이 고른 길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길을 걷고 싶은가. 가짜가 넘쳐나는 시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지키고 싶은가. 이 책은 한 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는 출발점이다. AI를 아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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