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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1장. 화부2장. 외삼촌3장. 뉴욕 교외의 별장4장. 람제스로 가는 길5장. 옥시덴탈 호텔에서6장. 로빈슨 사건7장. 도심에서 떨어진 교외의 길이었음에8장. 로빈슨이 “일어나! 일어나!”라고 외쳤다미완성 부분브루넬다의 이사카를은 길모퉁이에서 보았다그들은 이틀 밤낮으로 기차를 탔다해설지은이에 대해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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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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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최초의 장편소설. 열일곱 살의 카를 로스만은 하녀를 유혹해 아이를 임신시켰다는 이유로 가난한 부모에 의해 미국으로 쫓겨나지만, 부모가 아닌 또 다른 가부장적인 권력과 권위에 의해 끊임없이 보호를 받는다. 그러나 카를은 여기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지 못하고 거듭 추방당한다. 카프카는 의도적으로 이 작품을 미완성으로 남겨놓음으로써 이러한 인간 존재의 불안과 고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카프카는 이 작품에서 권력에 대한 공포를 서술하고 있다. 소설의 도입부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손에 횃불 대신 들고 있는 칼은 무자비한 폭력의 상징이며 소설의 사회비판적 내용을 암시한다.노동자재해보험공사의 관리인 카프카는 폐쇄적인 관료주의의 위협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프롤레타리아의 삶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밤에 고독하게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나 글을 쓴 카프카는 세상을 외면하지 않았고, 세상의 폭력구조와 지배구조를 힘없는 자의 시각에서 꿈의 논리로 남김 없이 우리 눈앞에 펼쳐 놓았지만, 어렴풋이 구원의 가능성으로 여겨지던 사회주의나 시오니즘도 사적이고 비정치적인 것이며 동경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소설에서 옥시덴탈호텔로 상징되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쉼 없는 노동은 소외와 비인간화를 가져온다. 인간 상호 간의 직접적인 접촉은 중단되고, 중재 기관들은 독립적인 권력으로, 경제 기계, 관청 기계로 변한다. 중재자들은 부패하고 가학적이며, 동료 인간과의 관계는 손상되고, 사랑은 폭력과 굴종으로 왜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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