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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낮이 밤으로 변해 갈 때 밤이란 무엇일까요? 반복되는 낮과 밤 밤하늘 별 관측 별자리 달 개기 일식 바다 온대 바다 열대 바다 장수거북 바다 생물도 잠을 잘까요? 바다의 미생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숲 아마존 열대 우림 보르네오수염돼지 유럽의 숲 동물들은 밤에 어떻게 볼까요? 평원과 사막 사바나 아프리카 사자 사막의 기온 아라비아 사막 지구의 끝 극지방의 밤 북극광 남극 대륙 황제펭귄 도시에 사는 동물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도시의 밤 시궁쥐 사람 잠과 꿈 사람이 잠자는 곳 전기 불빛 누가 밤에 일할까요? 새벽 밤이 낮으로 변해 갈 때 용어 설명 찾아보기 벤과 파울라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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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포유류의 3분의 2 그리고 온갖 종류의 조류와 양서류, 파충류, 어류, 곤충이 야행성이에요. 바로 밤에 활발히 활동한다는 뜻이지요. 남아메리카의 정글부터 남극의 빙하 지대, 아라비아 사막의 모래 언덕,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까지 돌아다니며 멋진 야행성 동물들을 만나 볼 거예요. 이 동물들은 어둠 속에서 어떻게 보는 걸까요? 뭘 먹을까요? 언제 잠을 잘까요?
책을 읽다 보면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아니 그 이상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 어둠의 장막이 또다시 지구에 드리우면 함께 밤의 세계를 탐험해 봐요. --- p.9 「들어가며」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 그리고 수많은 동식물에게, 밤은 다음 날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예요. 하지만 어떤 생명체들은 오히려 어두울 때 사냥하고, 숨고, 일하고, 새로운 발견을 하기도 해요. 그들에게는 밤이 생존과 번영의 시간이지요. --- p.13 「밤이란 무엇일까요?」 중에서 밤하늘에 말끔히 구름이 걷히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은하수를 볼 수도 있어요. 별이 반짝이는 맑은 밤하늘만큼 신비로운 건 또 없을 거예요. 도시의 불빛으로부터 멀리 벗어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간혹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그중에는 희미하게 깜빡이는 별도 있지만, 어떤 것들은 보석처럼 환하게 빛나기도 하지요. 우리가 보는 별들이 수조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사는 곳이 너무 작게 느껴지기도 해요.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별과 달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지만, 같이 그 비밀을 조금씩 찾아가 볼까요? --- p.16 「밤하늘」 중에서 달은 지구에서 약 4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태양계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구지요. 가끔은 낮에도 희미한 달 표면을 볼 수 있지만, 확실히 캄캄할 때 더 잘 보여요. 이 건조한 암석 덩어리는 지구의 4분의 1밖에 안 되는 크기인데도 캄캄한 밤에도 환한 빛을 비출 수 있어요. 하지만 달이 스스로 빛을 내는 건 아니에요. 우리 태양계에서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건 오로지 태양뿐이거든요. 여러분은 빛나는 달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건 태양에서 나온 빛이랍니다. 햇빛이 달에 반사되어 다시 여러분 쪽을 비춘 거예요. 이 은은한 빛을 ‘달빛’이라고 부르지요. --- p.22 「달」 중에서 깊고 푸른 바닷속으로 같이 빠져들어 가 볼까요? 밤이 되면 전 세계의 바다는 활기로 가득 찹니다. 바위 밑에 숨어 있던 신기한 생물들이 먹이를 먹으러 나오고, 야행성 물고기들이 어둠 속을 헤엄치며, 포식자들은 해저를 어슬렁거리지요. 파도 아래에는 수십만 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대부분은 해 질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한답니다. --- p.26 「바다」 중에서 숲에 밤이 찾아왔어요. 나뭇잎이 바스락거리고, 잔가지가 툭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며, 여기저기 깜빡이는 눈이 보여요. 밤이라 쉬는 동물도 있지만, 많은 동물이 바쁘게 움직여요. 코를 킁킁대고 기어다니면서 먹이를 먹고 생존하기 위해 분주하지요. 심지어 나무나 풀도 밤이 오면 하는 습관이 있어요. 어둠은 찾아왔지만 전 세계의 숲은 살아 숨 쉬고 있답니다. --- p.38 「숲」 중에서 아프리카 사바나에 해가 진 지 두 시간이 지났어요.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고 아카시아 사이로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요. 아주 조용한 풍경이 상상되나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전 세계 평원과 사막에 밤이 찾아오면 각양각색의 생명체들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거든요. 어둠이 찾아오면 동물들은 뜨거운 열기와 눈부신 햇빛에서 벗어나 이동하고, 숨고, 풀을 뜯고, 사냥을 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 p.48 「평원과 사막」 중에서 별이 쏟아질 듯 빛나는 극지방의 밤은 얼어붙을 듯 춥고 또 아주아주 길어요. 지구의 꼭대기인 북극과 바닥인 남극은 때에 따라 몇 주, 심지어 몇 달 동안 어둠에 잠겨요. 눈이 닿는 곳마다 얼음 평원이 끝없이 펼쳐진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굉장히 강인하고 똑똑해야 한답니다. --- p.58 「지구의 끝」 중에서 우리는 흔히 도시가 사람들의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밤이 되면 도시에도 수많은 야생 동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도시가 점점 커지고 시골이 작아질수록, 동물들은 어쩔 수 없이 거리에서도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만 해요. 동물들이 살기에는 도시가 너무 불리한 곳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도시는 사람에게나 동물에게나 똑같이 먹을 것과 쉴 곳, 가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크고 작은 생명체들이 콘크리트 빌딩과 밝은 전기 불빛에 둘러싸인 채 도시의 밤을 헤치고 다니지요. --- p.68 「도시에 사는 동물」 중에서 지구에는 80억 명 이상의 사람이 살고 있어요. 밤과 낮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거기에 맞춰 우리 모두는 규칙적으로 잠을 자야 해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지금도 적어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은 깊이 잠들어 있어요. 하지만 밤이라고 해서 모두가 휴식을 취하는 건 아니에요. 수없이 많은 사람이 밝은 전기 불빛 아래에서 일도 하고 놀기도 하지요. 사람의 활동은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이어지니까요. --- p.76 「사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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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과학이 신나는 탐험이 되는 스펙터클한 밤의 백과사전 그림책
『한밤중의 세계여행』은 밤이 찾아온 지구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생생하게 그린 지식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밤은 으레 깜깜하고 무서운 시간으로 여겨지지만, 이 책은 “우리가 잠든 사이 세상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일상적인 궁금증을 던지며 일몰 후에서 일출 전까지를 새로운 발견의 시간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그저 밤의 풍경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낮과 밤이 생기는 원리부터 달의 변화, 밤하늘의 별자리와 은하수까지 초등 과학 지식을 쉽게 풀어냅니다. 또한 밤에 움직이는 동물의 습성과 식물의 독특한 생존 전략을 보여 주며 생태계 다양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딱딱한 설명 대신 밤의 현상들을 한 편의 흥미진진한 탐험 이야기처럼 구성해, 과학을 어색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동화책 읽듯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된 ‘광합성’, ‘개기 일식’, ‘상현달’ 등 풍부한 어휘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문 여행 작가와 함께 큰 스케일로 떠나는 한밤의 지구 한 바퀴 3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펴내고 90개 이상의 나라를 여행한 글 작가 벤 러윌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은 큰 판면과 시너지를 빚어내며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지닌 밤의 무궁무진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한밤중의 세계여행』에서는 카리브해부터 아마존 열대 우림, 아프리카 사바나, 영하 40도의 눈보라가 치는 남극, 그리고 불빛이 반짝이는 도시까지 다채로운 밤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로 432밀리미터에 세로 280밀리미터의 펼침 면을 종횡으로 활용한 구성은 스마트폰 화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리저리 돌려 보면서 종이책만의 물성을 만끽하고 직관적으로 호응하게 해 줍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장치는 아이들에게 남다른 몰입감을 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야간 탐험 하는 듯한 비밀스러운 현장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과학의 본성인 ‘탐구’와 미래 사회를 살아갈 능력인 ‘창의융합’의 요소를 두루 갖춘 도서 『한밤중의 세계여행』은 관찰의 즐거움이 동반되는 과학 도감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으로 우리 곁의 일상도 세심한 시선으로 살핍니다. 밤늦게까지 동네와 도시를 밝히며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부터 현대인이 전기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방식, 나아가 빛과 어둠이 사람의 체내 시계에 미치는 영향 등 폭넓은 소재를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그리고 환경에 적응하려는 동식물의 사례를 통해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체감하고, 야간 직업군의 중요성과 종사자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 인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밤이라는 한 가지 주제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의 확장을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보는 통합적인 시선을 가지게 됩니다. 놀라운 세밀함과 강렬한 색채 대비로 밤의 세계를 구현한 일러스트레이션 독특한 작풍으로 일본, 한국,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그림 작가 파울라 보시오는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어둡고 단조롭게 표현되기 십상인 밤을 놀랍도록 생동감 넘치는 시공간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어둠의 농도와 질감, 깊고 신비로운 밤의 푸른빛, 야행성 생물과 도시 조명의 선명한 형광빛 대비 등 마치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듯한 시각적인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탁월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그림은 활자와 별개로 그 자체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식책의 딱딱함을 중화해 주는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묘사가 군데군데 숨어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오래 곁에 두고 틈틈이 펼쳐 보고 싶은 아름다운 과학책으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어둠 속에서 조용히 깨어나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지적 성장을 이루도록 이끄는 완벽한 안내서 『한밤중의 세계여행』은 단순한 과학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해 주는 양질의 융합 독서 콘텐츠입니다. 밤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두려움이 아닌 경이로움과 탐구의 대상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특별한 여정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탐구하는 즐거움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이해를 동시에 선물할 것입니다. 책장을 덮고 난 뒤, 아이들이 맞이할 매일 밤이 전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다채롭게 빛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 ①자연과 환경, 세계 지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②과학 지식과 감성력까지 키워 주고 싶은 양육자 ③차별화된 과학 교육 콘텐츠를 찾고 있는 교육자 ·초등 교과 연계· 2022개정 3-1 과학 2. 동물의 생활 | 3-1 과학 3. 식물의 생활 | 3-2 과학 2. 지구와 바다 | 4-2 과학 1. 밤하늘 관찰 | 4-2 과학 3. 여러 가지 기체 | 6-1 과학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 6-1 과학 4. 지구의 운동 | 6-2 과학 1. 계절의 변화 | 6-2 사회 1. 세계의 자연환경 ·초등 교과 연계· 2022개정 3-1 과학 2. 동물의 생활 | 3-1 과학 3. 식물의 생활 | 3-2 과학 2. 지구와 바다 | 4-2 과학 1. 밤하늘 관찰 | 4-2 과학 3. 여러 가지 기체 | 6-1 과학 3. 식물의 구조와 기능 | 6-1 과학 4. 지구의 운동 | 6-2 과학 1. 계절의 변화 | 6-2 사회 1. 세계의 자연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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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하루의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세계가 열리는 시간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가 얼마나 바쁘고 아름답게 움직이는지를 다정하고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밤하늘의 별과 달, 바다와 숲, 사막과 극지, 그리고 도시와 사람의 삶까지, 해가 진 뒤 펼쳐지는 놀라운 풍경이 한 권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둠을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으로 바꾸어 주고, 어른들은 너무 익숙해서 오래 바라보지 못했던 밤의 세계를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정확한 지식과 매력적인 그림이 함께하는,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아름다운 과학책입니다. - 강성주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천체물리학 박사,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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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아이들은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 시간, 카리브해 해변에서는 장수거북 새끼가 어둠을 틈타 모래를 뚫고 나와 바다를 향해 기어가고, 남극에서는 수컷 황제펭귄이 영하 40도의 눈보라 속에서 알을 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밤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지구 전체로 넓혀 주는 멋진 과학 그림책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은 교과서가 아니라 일상의 궁금증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지구의 자전과 달의 위상 변화, 야행성 동물이 어둠 속에서 보는 원리, 생물 발광의 비밀까지 풍성한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마치 밤의 지구를 여행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과학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창밖의 어둠이 새로운 세상의 입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 최일훈 (명진초등학교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과학교육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