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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나의 사상
김대중
한길사 20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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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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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나의 3원칙 3단계 통일방안
-94년의 남북관계를 전망한다

제1부 역사·민족·민주주의

우리 민족을 말한다
세계사의 흐름과 철학의 위치

제2부 새로운 세계질서와 민족통일의 전략

세계사의 흐름과 동북아정세
민족통일의 가능성과 필요성
독일통일의 교훈과 우리 통일의 방향
통일에 관한 독일의 경험과 한국의 전망
북한과 북한의 핵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의 통일과 한·러관계의 장래

제3부 나의 통일정책을 말한다

남북적십자회담과 나의 주장
7·4남북공동성명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통일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통일
통일을 위한 하나의 제안
공화국연합제 통일의 제창
나의 통일정책을 말한다

제4부 글로벌 데모크라시의 구상

20세기의 회고와 21세기의 전망
내가 기록될 역사의 페이지
나의 정치철학과 정책을 말한다
아시아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말한다

저자 소개 1

金大中

1924년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태어났다. 하의공립보통학교, 목포제일보통학교를 거쳐 목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 1961년 치러진 제5대 민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나 5.16쿠데타로 인해 의원 선서조차 하지 못했다. 1963년 민주당 소속으로 목포에서 제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70년에는 신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유신 반대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73년에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납치당해 수장당할 뻔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1980년에는
1924년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후광리에서 태어났다. 하의공립보통학교, 목포제일보통학교를 거쳐 목포공립상업학교를 졸업했다. 1961년 치러진 제5대 민의원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으나 5.16쿠데타로 인해 의원 선서조차 하지 못했다. 1963년 민주당 소속으로 목포에서 제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70년에는 신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어,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유신 반대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1973년에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 요원에게 납치당해 수장당할 뻔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1980년에는 내란음모사건 혐의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1982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1985년 귀국했지만 가택연금이 반복되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을 창당해 제13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1992년 민주당 제14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출마한 대통령 선거에서도 또다시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영국으로 떠났다. 1993년 귀국하여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을 설립했다.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하고,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했다. 2000년 6월에는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여 6.15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햇볕정책을 펼쳐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 2000년에는 남북관계 진전 및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2009년 파란만장했던 생애를 뒤로 하고 급성호흡부전증후군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던 중 8월 18일 끝내 서거했다. 지은 책으로는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중 참여 경제론》, 《나의 삶 나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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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762g | 153*224*35mm
ISBN13
9788935600441

책 속으로

「질문」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정부 당국간의 회담에서만 협의 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 반면, 북한은 연석회의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재께서는 이 같은 서로 상반된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는 둘을 합쳐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 당국간의 채널은 그것대로 유지하고, 민간이나 정당 차원의 대화채널은 또 그것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국가가 책임질 공식적인 결정이나 법적인 문제는 당연히 정부가 처리해야 합니다.

이 정부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36퍼센트의 지지밖에 얻지 못했어요. 64퍼센트는 지지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민족적 과업인 통일문제를 독점하고 다른 사람은 손도 못 대게 하고 있는데, 이건 옳지 못합니다. 통일문제를 독점적, 배타적으로 다루어선 안 됩니다.

솔직한 말로, 문익환,임수경씨가 북한에 갔다 오면 좀 어때요. 왜 저렇게 난리를 핍니까? 그들이 갔다 왔다고 해서 무엇이 변한 게 있습니까? 저는 통일을 할 애국심이 있고 너는 그런 애국심이 없으니 통일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임수경씨가 이북에 가서 얼마나 태도를 당당하게 했습니까? 이북 사람들을 감동시켰어요. 그런데 왜 '너는 북한 편'이라고 몰아붙이냐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북한에 다녀 와서 국기가 흔드렸습니까, 주식이 떨어졌습니까, 아니면 공장들이 문을 닫았습니까? 아무런 영향도 없잖아요. 다만 영향이 있는 것은 오히려 정부가 재야 통일세력을 탄압하는 데 절호의 구실을 준 결과가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통일문제도 외교처럼 내치(內治)의 연장입니다. 서독이 바로 이렇게 해서 성공한 나라지요. 그런데 이 정부는 통일,외교문제를 가지고 철저하게 내치에 이용해 왔습니다. '74공동성명'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박정희가 유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통일을 원하지 않는 거라고 해서 유신을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통일이라는 미명 아래 통일 소리는 한마디도 안 하고 대통령만 두 번 거저 해먹으면서 철저한 독재체제만 굳히지 않았습니까?

--- 본문 중에서

「질문」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정착은 정부 당국간의 회담에서만 협의 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 반면, 북한은 연석회의 등을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재께서는 이 같은 서로 상반된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는 둘을 합쳐야 한다고 봅니다. 정부 당국간의 채널은 그것대로 유지하고, 민간이나 정당 차원의 대화채널은 또 그것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국가가 책임질 공식적인 결정이나 법적인 문제는 당연히 정부가 처리해야 합니다.

이 정부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36퍼센트의 지지밖에 얻지 못했어요. 64퍼센트는 지지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민족적 과업인 통일문제를 독점하고 다른 사람은 손도 못 대게 하고 있는데, 이건 옳지 못합니다. 통일문제를 독점적, 배타적으로 다루어선 안 됩니다.

솔직한 말로, 문익환,임수경씨가 북한에 갔다 오면 좀 어때요. 왜 저렇게 난리를 핍니까? 그들이 갔다 왔다고 해서 무엇이 변한 게 있습니까? 저는 통일을 할 애국심이 있고 너는 그런 애국심이 없으니 통일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는 게 말이나 됩니까?

임수경씨가 이북에 가서 얼마나 태도를 당당하게 했습니까? 이북 사람들을 감동시켰어요. 그런데 왜 '너는 북한 편'이라고 몰아붙이냐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북한에 다녀 와서 국기가 흔드렸습니까, 주식이 떨어졌습니까, 아니면 공장들이 문을 닫았습니까? 아무런 영향도 없잖아요. 다만 영향이 있는 것은 오히려 정부가 재야 통일세력을 탄압하는 데 절호의 구실을 준 결과가 되었다는 것뿐입니다.

통일문제도 외교처럼 내치(內治)의 연장입니다. 서독이 바로 이렇게 해서 성공한 나라지요. 그런데 이 정부는 통일,외교문제를 가지고 철저하게 내치에 이용해 왔습니다. '74공동성명'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박정희가 유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통일을 원하지 않는 거라고 해서 유신을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통일이라는 미명 아래 통일 소리는 한마디도 안 하고 대통령만 두 번 거저 해먹으면서 철저한 독재체제만 굳히지 않았습니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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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고지 6만 장· 책 두께 1m는 어떻게 나왔나 - 173명이 8년 동안 집필한 민찬 『한국사』
    원고지 6만 장· 책 두께 1m는 어떻게 나왔나 - 173명이 8년 동안 집필한 민찬 『한국사』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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