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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AI수업
사람보다 똑똑한 AI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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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인간에게 남겨진 ‘골든 아워’ 06

1장 모자이크 모멘트 17

2장 생성형 AI의 출현 57

3장 무서운 상상 123

4장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179

나가며: 괴물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법 234

저자 소개1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I.T에서 박사 후 연구원 그리고 일본 이화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조교수와 미국 보스턴대학교 부교수로 근무했다.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고대 그리스 철학과 생성형 AI 시대의 예술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는 『위대한 인도』,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의 빅퀘스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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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56g | 152*225*16mm
ISBN13
97911916442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AGI가 인간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천사 같은 존재가 될지, 아니면 위험한 악마 같은 존재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영롱한 한 방울의 이슬을 젖소가 마시면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우유가 되지만, 독사가 마시면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들어가며: 인간에게 남겨진 ‘골든 아워’, 8쪽」중에서

그래서 지금은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씁니다. 사람이 규칙을 직접 적어 넣어주지 않고,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넣어주면 모델이 학습을 통해 스스로 규칙을 만들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바꾸자, 그동안 어렵다고 여겨졌던 문제들이 놀라울 정도로 쉽게 풀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한 가지 문제가 남습니다. 바로 기계가 찾아낸 규칙을 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1장 모자이크 모멘트’, 47~48쪽」중에서

더 중요한 건, 서로 다른 데이터를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글과 그림을 동시에 학습시켰더니, 우리 인간은 아직 그런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글과 그림 사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문법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글과 그림 데이터 사이의 공통 문법을 트랜스포머를 이용해 찾아내자, 글을 입력하면 비슷한 의미의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2장 생성형 AI의 출현’, 74~75쪽」중에서

앞으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하나의 직업으로 합쳐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각각 따로 일하지만, 앞으로는 한 사람이 세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될 거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가장 중요한 능력은 특정 기술이 아니라 ‘이게 좋다’ 하고 판단할 수 있는 감각과 안목입니다. 판단력이 가장 핵심이고, 나머지 기술적인 부분은 AI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2장 생성형 AI의 출현’, 79~80쪽」중에서

AGI가 등장하면 머리 써서 하는 일은 물론이고, 몸으로 하는 일까지도 AI나 로봇이 다 사람 대신 할 수 있게 돼요. 그렇게 되면 ‘사람이 일해서 생기는 가치’는 0이 되고, 앞으로 세상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가치는 오직 자본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만 나오게 되는 거죠. 그러면 ‘사람의 노동이 사라진다’는 일이 단순히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돼요.
---「3장 무서운 상상, 133~134쪽」중에서

AGI가 등장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까지 자동화할 수 있게 되면, 사람이 머리를 써서 하던 일도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 내듯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미래가 올 수 있어요. 이것은 거의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엄청난 변화예요.

인공지능 시대가 온다는 건 단순히 도구 하나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3장 무서운 상상, 138쪽」중에서

인간이 직접 시를 쓴 뒤 챗GPT에게 평가해 달라고 하면 챗GPT는 거의 항상 ‘좋다’고 말합니다. “이 시는 매우 훌륭하고 감정을 잘 표현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다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해도 ‘좋지만, 이 부분만 조금 고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더 강하게 ‘정말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해도 끝까지 좋은 말을 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인터프리터블 도구로 챗GPT가 속으로 어떤 판단을 했는지를 보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는 정말 형편없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사람이 너무 실망할 테니 좋게 말해줘야겠다.’ 겉으로 말하는 것과 속으로 판단하는 것이 다를 때가 있는 것입니다.
---「4장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205~206쪽」중에서

우리는 지금 미끄럼틀 위에 올라선 상태와 비슷합니다. 일단 내려가기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습니다. 막으려면 지금처럼 막 엉덩이를 미끄럼틀에 올리려는 순간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나가며: 괴물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법, 240쪽」중에서

출판사 리뷰

김대식 교수님이 알려주는,
‘다음 세대가 살아가는 법’


뇌과학자이자 AI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어려운 ‘범용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저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식인사이드」 등 다수의 대중 강연과 방송 출연으로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과학자입니다. 뇌과학과 인공지능, 철학을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로 AI의 본질을 꿰뚫는 강의와 저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화제작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를 재구성한 『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AI수업』은 저자의 핵심적인 통찰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AI는 인류의 구원자가 될 것인가, 파괴자가 될 것인가?’ 이 묵직한 질문을 어린이들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김대식 교수가 직접 다듬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AI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함께 던집니다.

챗GPT의 충격적인 등장 이후, 이제 누구나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도 AI는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제 곧 인공지능은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대체할 수도 있는 범용 인공지능이 등장할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눈앞에 펼쳐진 현재입니다. 인공지능의 파급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범용 인공지능이 탄생한 미래, 인간은 어떤 존재가 되어 있을까요?

범용 인공지능은 단지 기술의 문제가 아닌,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범용 인공지능이 어떤 존재가 될지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비단 어른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AI와 함께 살아가야 할 시간이 가장 긴 세대, 바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AI와 함께 평생을 살아갈 첫 세대입니다. AI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AI수업』에서는 우리가 직면할 윤리적·정치적·철학적 질문들을 정면으로 다루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스스로 배우고, 왜 사람보다 일을 더 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는 이 변화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균형잡힌 안내서


『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AI수업』은 인공지능의 탄생과 역사부터 시작하여, AI가 어떻게 스스로 학습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1993년 인터넷 브라우저 '모자이크'의 등장이 세상을 바꿨듯이, 챗GPT는 AI의 '모자이크 모멘트'였습니다. 전문가만 다루던 기술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면서, 우리가 상상조차 못한 활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지를 인식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나아가 사람의 감정을 위로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한 현재의 AI가, 어떻게 범용 인공지능으로 가는지를 이 책은 차근차근 짚어 줍니다.

범용 인공지능을 둘러싼 시각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한편에서는 범용 인공지능이 기후 위기, 전염병, 자원 부족처럼 인류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기술을 소유한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대다수의 인간이 의미 있는 역할에서 배제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AI수업』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낙관적 미래와 비관적 미래 사이에서 두 가능성을 균형 있게 제시합니다. 인간은 어떤 태도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이것이 이 책이 어린이 독자에게 전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AI 시대를 대비하는
사고력 교육


어린이들은 그저 AI를 사용하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AI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데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이 책은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를 제시하며, 어린이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줍니다.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힘이야말로, 우리 어린이들이 AI를 깊이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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