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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나이 드는 법 (큰글자도서)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스탠퍼드대 에이징 혁명
임영빈
토네이도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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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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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나이 듦의 속도와 방향을 설계하는 사람들

1장 우리는 어떻게 나이 들고 있는가

젊음을 되돌리는 사람들
노화는 질병일까?
우리는 평생 두 번 크게 늙는다
나는 얼마나 빨리 늙고 있을까?
더 빨리 늙고, 더 암에 잘 걸리는 세대
유전자 스위치의 온오프
젊음을 부르는 습관들

2장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 만성 염증부터 잡아라

가속노화의 8가지 원인
모두 만성 염증 탓이다
만성 염증은 왜 생기는가?
병과 노화의 주범 1: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라
병과 노화의 주범 2: 고지방 음식을 먹을 때 일어나는 일
병과 노화의 주범 3: 초가공식품 늪에서 나오기
염증을 잡아라

3장 활력 넘치는 삶은 심장에서 시작된다

40대 심장을 지닌 노인
체력이 좋다 = 최대산소섭취량이 높다
최대산소섭취량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나의 최대산소섭취량은?
누구나 체력을 되찾을 수 있다
저속노화을 위한 최적의 운동
존 투 트레이닝, 이렇게 하세요

4장 근육 자산을 기르는 습관

근육이 없을 때 일어나는 일
몸이 늙는 가장 큰 이유
근육을 깨우는 방법 1: 류신
근육을 깨우는 방법 2: 근력 운동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다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세 가지 방법
모든 것은 악력에서 시작된다
발란스를 잡아라

5장 건강한 사람들의 장수 식탁

최상의 식단을 찾아서
지중해 식단을 추천하는 이유
절식은 꼭 필요할까?
몸속 보호막이 무너지면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치매
장수하는 사람들의 비밀
유산균 잘 먹는 법
발효 음식의 효능
올바른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법
30가지 플랜트 챌린지
피해야 할 음식들
하루 세 끼 저속노화 식단

6장 잠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잠이 진짜 보약이다
수면과 노화
건강하게 잘 자는 사람들
나는 왜 못 자는 걸까?
수면 습관의 놀라운 힘
수면 관리의 두 과정
생체리듬을 알면 푹 잘 수 있다: 빛과 멜라토닌의 조절
수면 압력을 높여라: 아데노신의 활용
살짝 추워야 잘 잔다
수면을 방해하는 것들

7장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법

과학적인 스킨 케어 루틴
피부를 늙게 하는 것
피부 탄력을 지키는 레티놀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하기
피부는 보습이 필요하다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
얼굴이 처지는 이유
노화와 탈모

에필로그 당신의 삶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저자 소개1

미국 UCLA 대학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 수료 후,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노년내과 펠로를 거쳤다.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고령친화병동’ 개설에 크게 기여하여 ‘우수 의학자상’을 받았으며, 병원 최고경영진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이후 UCLA와 스탠퍼드 의대로부터 임상교수직을 제안받았으나, 본인이 사회에 보다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LA 한인타운에 있는 아버지 임대순 박사의 병원에서 한인 어르신들을 돌보기로 했다. 시니어 환자들을 여러 진료과로 돌리며 고작 3분가량의 진료로 ‘증상’만 치료하는 의료 시스템
미국 UCLA 대학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 수료 후,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노년내과 펠로를 거쳤다.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고령친화병동’ 개설에 크게 기여하여 ‘우수 의학자상’을 받았으며, 병원 최고경영진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이후 UCLA와 스탠퍼드 의대로부터 임상교수직을 제안받았으나, 본인이 사회에 보다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LA 한인타운에 있는 아버지 임대순 박사의 병원에서 한인 어르신들을 돌보기로 했다. 시니어 환자들을 여러 진료과로 돌리며 고작 3분가량의 진료로 ‘증상’만 치료하는 의료 시스템 속에서, 자신이 보고 경험한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의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받는 양질의 진료를 한인들에게 베푸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고 판단해서다.

현재, 임영빈 내과와 LA 연세메디컬클리닉에서 노년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LA 요양병원 두 곳에서 메디컬 디렉터로 일하는 한편, 미국 차 할리우드 장로병원 행정위원회, 캘리포니아 장기요양의학협회CALTCM, 미국 노년내과 학회AGS, 재미한인의사협회KAMA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노년기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만든 유튜브 채널 ‘99세까지 88하게’를 통해 16만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시니어들의 품격 있는 노년기 설계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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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82*279*20mm
ISBN13
9791158513535

책 속으로

나는 환자들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예를 들어, 88세 여성 환자는 3개월 만에 지팡이 없이도 걷게 되었고, 71세 여성은 식습관과 운동을 조정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6.5%에서 5.6%로 떨어져 당뇨 진단 기준을 벗어났다. 또 68세 여성은 10년간 복용해온 수면제를 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에서 만났던 환자들은 지금도 기억에 깊이 남아 있다. 그들은 ‘슬로우 에이징’의 생생한 예시였고, 이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결코 나이의 흐름을 거슬러 설계하는 진료의 가능성을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언제나 또렷한 눈빛에 운동복 차림으로 내원해 새롭게 제시된 건강 습관을 들으면 반드시 실천으로 옮겼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스탠퍼드대 교수진의 섬세하고 지속적인 돌봄이 있었다. 약물 중심의 처방이 아니라, 경청과 안내를 통해 생활의 구조 자체를 바꾸도록 도운 것이다. 그들을 통해 단지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서, 에너지와 기능을 최대한 유지한 채 나이 들어가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연구진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이들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분자 수준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노화 과정에서 약 44세와 60세 무렵 두 번의 주요 전환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전환점마다 우리 몸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극적인 변화 가 일어난다. 예를 들어, 44세 전후로는 몸이 지방과 알코올 등을 처리하는 방식과 심혈 관계 기능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방식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또한 60세에 이르면, 초점은 면역 체계의 기능과 몸이 당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옮겨간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바로 이 시기에 건강 위험이 급증하는 이유를 설명할 만큼 중요한 변화들이다. 이 연구가 전달하는 중요한 메시지는 노화가 결코 무작위로 일어나는 과정이 아니라는 점이다. 노화는 특정한 패턴을 따르며, 우리는 이제 그 패턴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를 연구함으로써 과학자들은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하거나 심지어 되돌릴 방법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상해 보라. 60세가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가 아니라, 앞으로 몇 십 년간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는 미래를.
--- 「1장 우리는 어떻게 나이 들고 있는가」 중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신체가 회복하거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이 점차 약해지고, 결국 면역 체계는 ‘과로’ 상태에 빠지게 된다. 평소 잘 쉬지 못하는 근로자가 점점 비효율적으로 변하는 것처럼, 과부하가 걸린 면역 체계도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 방어력이 약해지고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또한 만성 염증은 유전자 발현에 악영향을 미쳐 노화를 촉진시킨다. 염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면역 세포에서 염증 분자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이 분자들이 온몸으로 번져 신체 곳곳에서 DNA 메틸화 패턴을 망가뜨린다. 또한 DNA의 메틸화를 조절하는 효소에 악영향을 주어 세포를 보다 노화된 상태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이처럼 작지만 지속적인 염증이 세포를 끊임없이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넣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노화를 가속화한다. 나아가 세포 수준에서 시작된 만성 염증은 점차 기관별 질환으로 이어진다.
--- 「2장 병 없이 오래 사는 사람들: 만성 염증부터 잡아라」 중에서

그렇다면 존 투 트레이닝이 건강과 노화에 왜 그토록 좋은 것일까? 존 투 트레이닝의 가장 큰 장점은 미토콘드리아를 재생시킨다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진핵 생물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소기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수 의학계에서 미토콘드리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미토콘드리아의 숫자는 감소하고 그 기능도 저하되는데, 이는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는 다량의 활성산소를 방출하여 세포를 손상시키고, 세포의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를 훼손시켜 조기 노화를 초래할 수 있다. 텔로미어는 ‘생명의 시계’라고 불리며, 노화를 억제하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이상이 뇌세포에 영향을 미치면 치매나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췌장에서는 당뇨병, 심장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이와 같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은 모든 장기의 기능 저하와 관련 있으며, 최근에는 암과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이상이 지목되고 있다.
--- 「3장 활력 넘치는 삶은 심장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살며 하루에 기본 한 시간은 운전석에 앉아 있고, 진료를 볼 때나 차트를 정리할 때도 앉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엉덩이 기억상실증 환자들을 진료해보면 모두 종아리가 뭉쳐 있고 쥐가 잘 난다고 한다. 이들 중에는 걷기 운동을 한다고 하루에 7,000보, 1만 보씩 걷는데 엉덩이 근육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로 걷다 보니 종아리만 혹사시키는 것이다. 밤에 종아리에 쥐가 잘 나면 잠을 설치게 되고, 수면의 질 역시 떨어진다. 엉덩이 근육이 작은 것은 당뇨병과도 큰 연관성이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커야 하는 엉덩이 근육이 크지 않다면, 당 대사에 오류가 생겨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당뇨전 단계에 이를 수 있다.이처럼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삶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0년 한 연구에서 허벅지 둘레가 1cm 더 클수록 총사망률은 4%,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6%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2만 명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허벅지 둘레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허벅지 둘레는 엉덩이 근육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허벅지가 두껍고 엉덩이가 빈약한 사람은 드물며, 이 두 근육은 항상 함께 운동된다.
--- 「4장 근육 자산을 기르는 습관」 중에서

스탠퍼드대 의과대학의 저스틴 소넨버그 교수와 연구진은 캘리포니아에서 대변 검사를 시작해 점차 연구 범위를 확장하며 페루, 탄자니아, 네팔에서 대변 샘플을 수집했다. 그 결과, 도시에 거주하며 서구식 식단을 따르는 캘리포니아인의 장내에는 약 250여 개의 미생물이 존재했지만, 페루와 탄자니아에서 사냥과 채집을 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의 장내에서는 무려 750여 개의 미생물이 발견되었다. 한편 부분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네팔 농부들의 장내에는 약 450여 개의 미생물이 있었다. 소넨버그 교수는 이 결과를 숲에 비유했다. 도시인의 장내 미생물 환경은 마치 벌목당한 숲처럼 다양성이 감소한 상태이며, 이는 현대인의 건강과 장내 미생물 균형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장내 미생물 연구의 권위자들은 하나같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장내 미생물이 다양할수록 미생물 군집이 유능하고 탄력적으로 기능하는데, 특정 미생물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미생물이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내 다양한 미생물 군집은 소수의 균만 존재하는 환경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 「5장 건강한 사람들의 장수 식탁」 중에서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멜라토닌 분비의 시작(검은 세모)과 종료(파란 세모) 시점이다. 자연광을 충분히 받은 경우, 해가 지면 즉시 멜라토닌이 분비되지만, 인공조명 아래에서 생활하는 경우 점진적으로 어두워지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지연된다. 그렇다면 멜라토닌 분비가 끝나는 시점은 언제일까? 자연광을 받은 그룹은 기상 후 비교적 빠르게 멜라토닌이 감소하지만, 인공조명에 노출된 그룹은 기상 후에도 몇 시간 동안 멜라토닌이 지속적으로 분비된다. 도시에 거주하는 현대인의 멜라토닌 분비 패턴을 조사하면, 그래프의 위 그룹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이다. 멜라토닌이 아침에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으니 일어나도 개운치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처럼 수면제 없이 자연광과 같은 환경적 요소만 조절해도 양질의 수면을 얻을 수 있다.

--- 「6장 잠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노화의 패턴을 이해하면 어제보다 더 젊어질 수 있다!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스탠퍼드대 에이징 혁명


노년내과 전문의 임영빈 원장은 UCLA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펠로로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왔다. 특히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에서는 한 명의 환자를 위해 30분 이상 시간을 들여 생활 습관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환자와 그 가족과 함께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의료 환경을 경험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이 책 《천천히 나이 드는 법》은 그 경험의 연장선에 있다.

노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엇을 먹어라, 무엇을 하지 말라는 식의 각종 정보가 범람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유행하는 방식만 따라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설명하듯, 의학적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노화의 메커니즘과 우리 몸의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어 각자의 삶에 적용하도록 이끈다.

모든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되는
만성 염증부터 잡아라


저자는 흡연과 음주, 과도한 체지방과 높은 염증 수치, 당뇨 등 가속노화를 유발하는 대부분의 요인이 ‘염증성 노화’와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채 미세하게 지속되면서 만성적으로 신체 곳곳에 손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만성 염증은 자각하기 어려운 수준에서 생물학적 노화를 촉진하고, 결국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의 발생을 앞당긴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미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점차 약화시키고 몸을 서서히 늙고 쇠약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러한 만성 염증은 왜,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그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면서 그것이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조목조목 설명한다. 나아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의 먹고, 움직이고, 자는 것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수명 연장’에서 ‘활력 연장’으로 나아가는 길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저속노화 습관과 운동


우리는 흔히 ‘체력이 좋다’고 말한다. 체력이 좋다는 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의학적으로 체력은 ‘최대산소섭취량’이라는 수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운동하는 사람이 1분 동안 체내에 흡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산소의 최대량을 의미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대산소섭취량이 상위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하위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무려 80% 낮았다. 더 놀라운 것은 심폐계 사망률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줄었다는 점이다. 이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 기능이 향상되어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암, 질병, 낙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도 낮아졌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최대산소섭취량이 건강 수명과 직결된다는 과학적 근거를 다수의 연구와 임상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최대산소섭취량을 측정하는 방법과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저속노화 운동법인 ‘존 투 트레이닝’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는 활력 넘치는 삶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 ‘근력’을 강조한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근감소증은 일상 기능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 특히 류신이 풍부한 식이와 근력 운동의 병행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엉덩이 근육과 근력 상태의 지표가 되는 악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운동법을 소개한다. 또한 균형 감각을 기르는 실용적인 운동법도 함께 다루며, 건강한 노화를 위한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실천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금부터 제대로 먹고, 똑똑하게 잠들자
당신의 건강수명이 20년은 더 늘어날 것이다


최근 지중해 식단과 마인드 식단처럼 저속노화를 지향하는 식단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식단들의 공통된 특징을 짚어주며, 나아가 장수 식단의 핵심으로 우리가 간과해온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강조한다. 장내 미생물군이 불균형해질 경우,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최근의 과학적 연구들은 장내 미생물의 조화가 무너지면 대사질환이나 면역질환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까지도 증가시킨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는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이는 식습관의 특징과 그 효능을 상세히 알려준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플랜트 30 챌린지’와 같은 식물성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통해 식단을 더욱 건강하게 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제안한다.

저자는 ‘잘 자는 것’이 모든 건강 관리의 출발점임을 강조한다. 그는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꾸준히 진료해왔으며, 지금까지 수면의 질을 개선하지 못한 경우는 없었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서는 수면의 기본 구조인 수면 압력과 생체 리듬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하며, 일상생활에서 멜라토닌과 아데노신의 작용을 조절하여 어떻게 깊고 회복력 있는 잠에 이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더 품위 있게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실질적인 해답 _연세대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


이 책은 누구나 ‘천천히 나이 드는 삶’을 실현할 수 있음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외래 진료에서 약물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삶의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저자가 환자에게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말이자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젊음과 건겅을 유지하는 진짜 열쇠는 매일 반복하는 우리의 일상 속 습관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준 연세대 노년내과 김광준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품위 있게 살 수 있을까?’라는 노년의학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자, 저자의 안내를 따라 함께 천천히 나이 드는 삶으로 한 발을 내디뎌 보자.

추천평

저자인 임영빈 원장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품위 있게 살 수 있을까?’라는 노년의학의 본질적 질문에 대해, 최신 의학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즉, 이 책은 단순한 건강 정보의 나열을 넘어, 노년 환자를 진료하는 노년내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노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 지침을 담고 있다. - 김광준 (연세대 노년내과 교수)
천천히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건강 습관에 투자해야 한다. 신약이나 유행성 보충제에 의존하라는 말이 아니다. 식단과 운동, 수면 등 생활 방식 전체를 조율하는 통합적 접근을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이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삶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 에밀리 챙(Emiley Chang) (UCLA 노년내과 교수)
임영빈 원장은 노화라는 복잡한 여정을 누구보다 섬세하게 이해하는 의사이다. 노화를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가 더욱 풍요롭고 깊어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특별하다. 나이 들수록 더 풍요롭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필립 최(Philip Choe) (전 스탠퍼드대 노년내과 교수)
임영빈 원장은 “무조건 이 방법을 따라 하세요”라는 일방적인 지침이 아니라,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고 깊이 있게 풀어내어 독자 스스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평생의 삶에 지속적인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 케터린 워드(Katherine Ward) (스탠퍼드대 노년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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