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 헌사 7
1부 아가씨들은 어떻게 사랑하는가 1절 갱생한 아가씨 11 2절 결투 준비 144 2부 얼마를 내면 사랑이 노인들에게 되돌아 오는가 3절 아가씨의 돈 287 4절 백만장자의 가슴앓이 444 |
Honore de Balzac
오노레 드 발자크의 다른 상품
이철의의 다른 상품
|
발자크의 만년 대작 『사교계의 영광과 비참』 한국어 최초 번역본
273명의 등장인물과 50여 편의 전작(前作)들로 엮인 광활한 서사의 피날레 “생명의 열기에 온몸을 불살라 버린 이 남자는 이미 영혼을 그에게 판 뤼시앵의 우아한 육신을 차지하고서 부활했다. 뤼시앵은 세상을 향한 그의 복수, 바로 그것이었다.” 『고리오 영감』에서 ‘악당들을 위한 명연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사라졌던 범죄자 보트랭. 『잃어버린 환상』에서 희망과 분노로 독자를 줄곧 애태웠던 미모의 청년 뤼시앵. 파리로 향하는 도로 위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각자 이 세상에 되갚아 주고 싶은 원한이 있다. 집안의 수치로 전락해 죽음을 결심했던 뤼시앵은 어둠의 지배자에게 영혼을 파는 대가로 평생의 부귀영화를 약속받는 ‘파우스트 계약’을 맺는다. 그것은 각자의 필요와 욕망에 충실한, 악(惡)과 미(美)의 경이로운 결탁이다. 매음 세계의 감춰진 본산이자 ‘황금과 쾌락’을 향한 질주의 목적지인 파리에 화려하게 복귀한 뤼시앵과 보트랭은 상류층 사교계를 뒤흔들고, 『인간극』의 금융 거물 뉘싱겐 남작을 무자비하게 갈취하며, 프랑스의 준엄한 사법 체계를 농락한다. 『사교계의 영광과 비참』은 발자크가 죽기 3년 전인 1847년 발표된 만년작이지만, 그 구상은 『인간극』 세계관의 출발점인 『고리오 영감』이 출간된 183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 간극』의 시작에서부터 작가의 책상 위에 줄곧 놓여 있던 작품인지라, 발자크의 ‘인물 재등장 기법’이 가장 풍요롭게 적용되었다. 그리하여 독자는, 허구의 세계로 현실 세계를 대체하고자 했던 지난한 꿈을 생의 끝까지 밀고 간 발자크의 『인간극』 전집, 그 거대한 구조물의 한쪽 기둥이 완결된 모습을 이곳에서 마침내 확인하게 된다. ▶ 발자크가 『인간극』에 부여한 체계는 작위적이지 않은 통일성, 작품이 쓰인 뒤에 오는, 결국 은 서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개별 작품들 사이에서 환호하며 발견되는 것이기에 더욱 현실 적인 통일성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 발자크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하다못해 문지기조차, 어떤 천재성을 지닌다. 모든 영혼은 의지로 장전된 무기와 같다. 그것은 바로 발자크 자신이다. ─ 샤를 보들레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