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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가격이 전략이다
AI 쓰기 전에 설계해야 할 사업 구조
민광동 저
초록비책공방 2026.05.20.
베스트
경영관리/전략/경영학 top100 1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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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전공자가 아니어도 괜찮다: 이론과 맥락, 그리고 AI
인트로 모든 전략의 시작, 나의 기준 세우기

1부아이템 찾기: 당신 안에 답이 있다
빈손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템 발굴법
시장을 읽는 눈

2부사업계획의 기초: 알아야 쓸 수 있다
사업계획의 골격, TPM
사내 기획자를 키워라
이름이 돈이 된다, 작명의 기술
고객은 비교한다: 제품비교표&기술비교표
기술이 없어도 이긴다: 경쟁 우위 증명 전략
정부 지원 자금 사업계획서 공략법
번역자로서의 기획자: 언어의 다리 놓기
비즈니스 모델, 이게 뭔가요?
장사에서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

3부아이템 고도화: 9개 블록으로 완성하는 비즈니스
One Point Lesson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비밀
고객은 발견하는 것이다
고객가치 제안의 양상
채널을 알아야 기획이 산다
대기업과 다른 게임: 스타트업의 고객관계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가: 핵심자원
매일 무엇을 할 것인가: 핵심활동
파트너 환상 깨기
J 커브의 비밀: 비용 구조
가격, 모든 수익의 시작
사업타당성 분석: BMC 재해석, 가격, 유효시장
One Point Lesson 스타트업 가격 전략의 핵심. 유효시장 추정

4부현장의 숨결: 비즈니스 모델 실전 사례
B2C 사례 빈투바 초콜릿의 선택: 지역농산물을 품은 프리미엄 전략
B2B 사례 기술이 시장을 만들 때: 기술력이 곧 시장의 크기가 되는 법
B2G 사례 관급시장의 공략법: 공공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5부실행: 이론을 땅에 내려놓기
외주 맡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BM을 만들고 실행하는 법
돈 버는 구조의 세 가지 렌즈

에필로그 나만의 프롬프트를 만드는 당신에게

저자 소개 1

귀촌 13년 차. 동네에서는 그를 배관공, 목수, 집수리 기사, 책방 주인, 테라피스트, 교수 등으로 부른다. 하는 일이 워낙 맥락이 없다 보니 정체가 하나로 정리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본업이 뭐냐고 물으면 그는 대충 이렇게 답한다. “창업강사인데요?” 그는 ‘직접 해보지 않은 건 떠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10년도부터 창업을 가르치면서도 늘 실무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고 있다. 덕분에 강의 중에는 자기가 직접 해본 이야기만 사례로 풀기도 바쁘다. 기술사업화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가격 전략 기반 유효시장 분석 방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론을 열심히
귀촌 13년 차. 동네에서는 그를 배관공, 목수, 집수리 기사, 책방 주인, 테라피스트, 교수 등으로 부른다. 하는 일이 워낙 맥락이 없다 보니 정체가 하나로 정리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본업이 뭐냐고 물으면 그는 대충 이렇게 답한다. “창업강사인데요?”
그는 ‘직접 해보지 않은 건 떠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10년도부터 창업을 가르치면서도 늘 실무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고 있다. 덕분에 강의 중에는 자기가 직접 해본 이야기만 사례로 풀기도 바쁘다.
기술사업화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가격 전략 기반 유효시장 분석 방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론을 열심히 공부한 이유는 명확하다. 경험을 좀 더 그럴듯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지금은 경험과 이론을 적당히 섞으며 ‘말로 먹고사는 기술’도 익혔다.
오래전 출연연구원 창업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하는 깐깐한 방법》을 썼다. 이후 충남 공주에서 ‘고마다락’이라는 공간을 운영하며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은 매년 4~5개월씩 KOICA ODA 국제개발협력 스타트업 전문가로 활동하며 아프리카, 캄보디아, 라오스를 오가며 강의와 컨설팅을 해왔고, 베트남 하노이에 떡볶이 노점 한 곳을 열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수자원 기술벤처기업의 사업화기획, 영업 실무자로 1주일에 하루 정도 출근한다.
특별한 일정이 없는 달에는 오사카에서 ‘글로벌산책자’라는 창업 교육을 하고 아무 일도 하기 싫은 날에는 공주 산골에서 쉬거나 가끔 뼈나 근육이 아픈 사람들에게 테라피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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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76g | 152*220*16mm
ISBN13
9791124126257

책 속으로

사실 ‘가격’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타깃 고객, 유통 채널 운영 전략, 수익률, 영업 목표에 따른 목표 수익, 경쟁자 분석 등의 내용이 집약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을 다룰 수 있으면 사업기획에 필요한 정말 필수적인 부분들을 다룰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본문에서도 다루겠지만 상품 기획에서는 ‘타깃 고객-가격 전략-채널 전략’이 함께 움직인다. 하지만 이 ‘가격’을 정부 지원 교육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정책 자금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제품이 오직 크라우드 펀딩 내에서만 판매·유통되고 있는 현실이 그 반증이다. 덕분에 스타트업 판에서는 일반적인 유통채널에 상품을 런칭할 수 없는 ‘원가-마진’ 구조의 상품들이 쏟아진다. 심지어 정책자금이 원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지원자금이 끊기면 그나마 크라우드펀딩에 런칭한 상품도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의 사업이 허무맹랑한 소설이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해답은 T, P, M이 서로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정합성’에 있다. 기술, 제품, 시장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 이를 근거로 각각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도출되어야 한다. 단순히 ‘열심히 하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앞선 분석을 근거 삼아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략) 이처럼 TPM의 각 요소를 명확히 정리하고 그 분석 결과에 발맞춘 실행 계획을 수립할 때 비로소 사업계획서는 ‘소설’이 아닌 ‘전략’이 된다. 분석과 실행이 따로 노는 계획서는 시장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T-P-M이라는 탄탄한 기초 위에 실행의 기둥을 세우는 것, 이것이 사업계획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 pp.64~65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비즈니스 모델 아홉 가지 구성 요소는 단순한 빈칸이 아니다. 그것은 기업 내부의 치열한 의사결정 과정에 의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동적인 시스템이다. 각 요소는 하나하나 독립된 섬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실제 사업 현장에서 의미 있는 ‘유효시장’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각 항목을 우리 기업의 현실과 전략에 맞게 재해석해야 한다. 단순히 통계청 자료를 뒤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을 검토하여 내린 전략적 판단을 시장을 정의내릴 때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앞으로 다루게 될 ‘유효시장’은 이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링이라는 생존 게임을 거쳐 살아남은 우리 기업이 ‘진짜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체적인 시장’을 의미한다. 아홉 개 블록을 채우는 행위를 넘어 각 요소가 서로에게 어떤 나비효과를 일으키는지, 그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지를 검토하는 것. 그것이 바로 ‘돈이 되는 기획’을 위한 첫 단계다.
--- pp.108~109

결국 고객 세그먼트를 정의한다는 것은 단순히 ‘누구에게 팔까?’를 정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여, 언제쯤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비즈니스의 첫 단추다.
우리가 선택한 타깃 고객이 명확해야 비로소 그들이 지불할 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예상되는 판매량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날카로운 타기팅이 선행되어야 유효시장 규모를 산출할 객관적 근거가 마련된다. 그리고 이 수치가 명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이 사업을 어느 규모까지 확장할지 결정할 수 있다.
---p.115

앞선 타기팅 단계에서의 가설을 원가 구조 분석을 통해 다시 확인한 결과 A사에게 가장 유리한 경로는 ‘온라인 직판 채널’임이 명확해졌다. 도매상이나 온·오프라인 소매상을 거치는 전통적인 유통 구조는 제조원가 비중이 높은 현재의 A사에게는 부담스러운 선택지다. 따라서 제조사가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 직판 채널을 활성화하여 유통 마진을 기업의 내부 수익으로 내재화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는 ‘온라인이 편해서가 아니라 현재의 가격 구조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일한 생존 전략인 셈이다.
--- pp.190~191

첫째, 손익 관점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사’의 형태다. 얼마를 팔아서 마진을 얼마나 남길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업계획서의 단골 메뉴다. 하지만 시장의 심각한 문제를 독점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모델은 끊임없이 외부 환경의 공격을 받는다.
과거 일본의 보따리 무역상들을 따라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쉴 새 없이 새로운 ‘대박 아이템’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이 모델 하나에만 의존하면 평생 아이템만 쫓아다니는 신세가 될 수 있다. 물론 제품이나 서비스가 엉망이라면 어떤 모델도 소용없기에 이는 모든 수익 모델의 ‘기본 전제’임은 분명하다.
---p.248

사업 기획자들도 AI를 쓰기 시작했고 나 역시 학습과 컨설팅, 실제 사업에 AI를 접목해 보았다. 결론은 명확했다. AI를 제대로 부리려면 흔히 말하는 ‘도메인 지식’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답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질문의 깊이는 결국 내 안의 지식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은 스타트업 사업 개발에 필요한 바로 그 도메인 지식을 집대성한 기록이다.
그 지식 중에서도 특히 ‘가격’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처음엔 가격만 파고들까 했으나 가격 역시 사업 개발이라는 거대한 프로세스의 일부임이 자명했다.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되기에 사업 개발 과정의 중심축에 가격을 놓고 전체 흐름을 정리했다.
--- pp.251~252

출판사 리뷰

당신의 AI는 왜 전략이 없는가?
17년 현장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하는 사업의 설계도’

오늘날 스타트업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기술과 도구들로 넘쳐난다. 생성형 AI가 사업계획서를 대신 써주고 리서치 툴이 시장 조사를 돕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많은 창업자가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인 ‘가격’ 앞에서 무너진다. 원가에 마진을 붙이는 구식 방식에 머물러 있거나 시장 점유율을 위해 출혈 경쟁을 자처하다 사라진다. 이 책의 저자는 이 고질적인 문제의 해답을 ‘도메인 지식에 기반한 가격 전략’에서 찾는다.

비즈니스의 수렴점은 결국 ‘가격’이다

저자는 사업 개발의 모든 과정이 결국 하나의 숫자인 ‘가격’으로 수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격은 단순히 제품의 몸값이 아니라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WTP)와 기업의 생존 기술, 그리고 시장의 예산 구조가 만나는 전략적 합의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부터 수익 모델을 확정하고 시장을 추정하는 단계까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활용해 어떻게 가격을 도출해 내는지 그 논리적인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B2C, B2B, B2G를 아우르는 전천후 실전 사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저자가 직접 발로 뛴 ‘진짜배기’ 사례들에 있다.
B2C: 비건 그래놀라 제조사의 사례를 통해 타깃 고객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을 파악하고 온라인 채널에 최적화된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법을 배운다.
B2B: 기업 간 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영업이 아닌 ‘솔루션’임을 강조하며 화장품 용기 제조 사례를 통해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가격에 녹여내는 법을 제시한다.
B2G: 지하수 측정 장치라는 생소한 관급 시장 사례에서는 정부 예산의 흐름과 법령을 근거로 유효 시장을 추정하고 조달 가격을 결정하는 정교한 전략을 보여준다.

재무제표의 세 가지 렌즈로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라

단순히 ‘물건을 팔아 남기는 마진’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재무제표의 세 가지 관점을 제안한다. 제품 마진을 뜻하는 손익 관점, 비즈니스의 유무형 가치를 높이는 자산 관점, 그리고 기업의 혈액인 돈의 흐름을 통제하는 현금흐름 관점이 그것이다. 폐가를 투자받는 책방으로 만들고, 대관 수익에 목매던 로컬 갤러리를 작품 완판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저자의 실제 경험은 독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바라보는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나만의 ‘프롬프트’를 가진 사업가만이 살아남는다

AI는 도구일 뿐 전략을 대신 짜주지는 않는다. 저자는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업 개발에 대한 깊이 있는 도메인 지식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사업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돕는 ‘지식의 프롬프트’와 같다.
“가격을 정하지 못했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는 저자의 일갈은 단호하다. 책을 덮을 때쯤 독자들은 저자의 단호한 태도가 자신의 흔들리지 않는 확신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비전은 확고하지만 기본 스텝이 꼬여 고민하는 모든 창업자에게 이 책은 가장 든든한 설계도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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