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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의 산책
분홍고래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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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알무데나 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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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udena Pano

스페인 출신인 알무데나 파노는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후 광고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브뤼셀 왕립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동료인 엘리사 사르토리와 벽화 제작을 위해 예술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공공장소를 비롯해 상점, 바, 콘서트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알무데나 파노의 첫 번째 책인 《조각난 역사(Histoire en morceaux)》는 왈로니-브뤼셀 연방의 ‘최우수 청소년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삽화를 그린 벨기에 시인 리제트 롬베의 작품 《아이
스페인 출신인 알무데나 파노는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후 광고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브뤼셀 왕립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동료인 엘리사 사르토리와 벽화 제작을 위해 예술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공공장소를 비롯해 상점, 바, 콘서트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알무데나 파노의 첫 번째 책인 《조각난 역사(Histoire en morceaux)》는 왈로니-브뤼셀 연방의 ‘최우수 청소년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삽화를 그린 벨기에 시인 리제트 롬베의 작품 《아이의 눈높이에서(A hauteur d’enfant)》는 2024년 ‘볼로냐 라가치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프랑스계 회사, 국회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대학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겸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사자와 세 마리 물소》, 《열쇠》, 《그게 바로 화난 거야!》, 《어둠 속에 작은 불꽃》, 《달빛 속에서》, 《가난한 자의 교황, 세상을 향한 교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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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382g | 180*287*9mm
ISBN13
979119325552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라이카의 산책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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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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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80*9*287mm | 38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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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름을 얻은 순간, 자유를 잃어버린 개

라이카는 오랫동안 ‘인류 최초의 우주 생명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역사책 속 위대한 기록보다 먼저, 거대한 과학의 역사 속에서 너무 쉽게 지워져버린 작은 생명의 시간을 천천히 복원해 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인간의 진보를 단순히 비난하거나 감동적으로 포장하지 않습니다. 라이카는 자신의 희생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끝내 알지 못한 채 우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끝내 타자의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 앞에 우리를 조용히 멈춰 서게 만듭니다.

오늘날 우리는 AI와 우주 개발, 생명공학처럼 이전보다 훨씬 거대한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더 멀리 나아가고 있지만, 그 속도만큼 중요한 질문들은 자주 뒤로 밀려나곤 합니다. 『라이카의 산책』은 인간의 발전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진보가 어떤 희생 위에 세워지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말할 수 없었던 존재 라이카의 이야기는, 우주 속으로 사라진 한 생명의 침묵을 통해 오늘의 인간에게 가장 조용하고도 깊은 질문을 건넵니다.

· 함께 읽고, 오래 이야기하게 되는 그림책

『라이카의 산책』은 단순히 우주 개발의 역사나 동물의 희생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정답을 가르치기보다, 오래 질문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왜 인간은 우주를 향해 나아가려 했을까?
·발전은 언제나 좋은 것일까?
·과학의 발전에 빠지지 말아야 할 건 무엇일까?
·인간의 발전을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시켜도 괜찮을까?
·말할 수 없는 존재의 고통은 누가 기억해야 할까?

아이들은 라이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과학과 생명, 인간과 공존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학교와 가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사회정서학습(SEL), 생명 존중 교육, 환경·윤리 수업, 토론 활동 등과도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라이카의 마음을 상상해 보는 활동부터 인간의 발전과 희생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라이카의 산책』은 과학을 단순히 발전과 성공의 역사로만 바라보지 않게 만듭니다. 우리는 보통 과학을 배울 때 결과와 성취를 중심으로 이해하지만, 이 책은 그 발전 과정 속에 어떤 생명과 윤리의 문제가 있었는지도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과학과 윤리, 감정과 철학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함께 연결해 바라보게 만드는 경험은 아이들의 사고를 더욱 깊고 넓게 확장시켜 줄 것입니다.

특히 AI와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 습득만이 아닙니다. 어떤 기술이 옳은지, 인간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 역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라이카의 산책』은 바로 그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그림책입니다.

리뷰/한줄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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