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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_ 동물을 키우는 일은 생명을 이해하는 일
일본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원 원장이 만든 책! 책의 구성 1장 강해서 위험해! 사자: 키워도 만질 수가 없어서 위험해! 기린: 사자도 두려워할 만큼 발 차기가 위험해! 아나콘다: 근육이 뒤덮인 몸으로 조르면 위험해! 하마: 영역 표시에 진심이어서 위험해! 오랑우탄: 인간보다 7배 강한 아귀힘이 위험해! 2장 고약해서 위험해! 아르마딜로: 똥 냄새를 좋아해서 위험해! 점박이물범: 강렬한 생선 비린내가 나서 위험해! 호저: 인간의 땀 냄새가 나서 위험해! [보너스! 위험한 생물 이야기] 동물원에서는 왜 멸종 위기종과 맹수를 키울까? 3장 독·바이러스가 있어서 위험해! 킹코브라: 코끼리도 쓰러뜨릴 맹독이 위험해! 독화살개구리: 사람 열 명도 죽일 만한 맹독이 위험해! 전갈: 독은 물론, 집게발도 위험해! 박쥐: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위험해! 4장 거대해서 위험해! 코끼리: 하루에 싸는 똥이 100kg이라서 위험해! 대왕고래: 옮길 수 없을 만큼 커서 위험해! 코끼리거북: 집을 부숴 버릴 정도로 무거워서 위험해! 5장 희귀해서 위험해! 대왕판다: 10억 원이 넘는 대여료가 비싸서 위험해! 북극곰: 치솟는 인기에 치솟는 가격이 위험해! 코모도왕도마뱀: 국보급 동물이라 수출하려 했다가는 위험해! 오리너구리: 말도 안 되게 진귀해서 위험해! 실러캔스: 신비한 동물이라 키우는 방법을 몰라 위험해! [보너스! 위험한 생물 이야기] 어떻게 하면 생물의 멸종을 막을 수 있을까? 6장 반전이 있어서 위험해! 치타: 의외로 사랑스러운 애교쟁이라 위험해! 홍학: 우아해 보이지만 악취와 소음이 위험해! 나무늘보: 생각보다 느리지 않아서 위험해! 펭귄: 남극 밖에도 있다는 게 놀라워서 위험해! 7장 식성이 까다로워서 위험해! 코알라: 유칼립투스잎만 먹어서 위험해! 해달: 고급 해산물을 좋아해서 위험해! 큰개미핥기: 하루에 개미를 3만 마리나 먹어서 위험해! 8장 섬세해서 위험해! 카피바라: 당황하면 허둥지둥 도망 다녀서 위험해! 카멜레온: 적을 보기만 해도 굶어 버려서 위험해! 곰: 지루하면 이상 행동을 해서 위험해! [보너스! 위험한 생물 이야기] 시라와 원장 추천! 위험해도 키우면 무지무지하게 좋은 동물 나가며 _ 동물을 지키기 위해 상상부터 시작하자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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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나 사자를 집에서 키운다고 상상해 보자. 그건 아마도 덩치가 너무 크다거나, 힘이 너무 세다는 이유로 ‘위험한’ 일이 될 거야. 이 책에서는 실제로 그런 동물을 키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그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할 거야. 책에 등장하는 동물 대부분은 위험하거나 멸종 위기종이어서, 사실 집에선 키울 수 없어. 그러니까 이건 어디까지나 상상 속 이야기야. 그렇다면 왜 이런 책을 만들었을까? 바로 ‘생명’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야.
--- 2p. 고양잇과인 사자는 새끼 때부터 키우면 사람을 잘 따르고, 아주 귀여워. 하지만 방심은 금물! 사자는 장난을 치면서 사냥 연습을 하기 때문에 사람의 목을 콱 물어 버릴지도 몰라. 잘못해서 세게 물린다면 큰일이겠지. --- 13p. 점박이물범은 새까만 눈동자와 통통한 몸매로 인기가 많지만, 직접 키운다면 엄청난 냄새를 각오해야 해! 좁은 수조 안에서 똥오줌을 누고, 거기에서 헤엄도 치니까. 게다가 주식이 물고기이기 때문에 몸에서도 똥에서도 생선 비린내가 진동해. --- 39p. 새끼 코알라는 어미 코알라의 엉덩이에 입을 갖다 대고 어미의 똥을 먹어. ‘우웩’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하지만 어미의 똥 속에는 유칼립투스잎의 독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들어 있어서 그걸 먹은 새끼 코알라도 나중에 유칼립투스잎을 먹을 수 있게 되는 거야. --- 127p. 사육장에는 널찍한 물가를 설치해 줘야 하는데, 이건 헤엄을 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물가에서 똥을 누는 카피바라의 습성 때문이기도 해. 카피바라가 변비에 걸리지 않게 세심히 챙겨 주자. --- 14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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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똥 100kg을 싸는 코끼리, 진짜 키울 수 있어?”
위험한 동물들의 ‘사육 생활’을 상상하다! 〈진짜 키울 수 있겠어? 위험한 동물도감〉은 “만약 이 동물을 집에서 키운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시작된다. 사자는 너무 강해서 위험하고, 코알라는 신선한 유칼립투스잎만 먹어서 식비 부담이 커서 위험하고, 코끼리는 하루에 똥을 100kg이나 싸서 온종일 치워야 하니 위험하다. 심지어 대왕판다는 10억 원이 넘는 대여료가 비싸서 위험하다! ‘강해서’, ‘식성이 까다로워서’, ‘거대해서’, ‘희귀해서’ 같은 독특한 기준으로 동물들을 소개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웃음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사육사가 옆에서 이야기해 주는 듯한 글과 동물들의 특징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익살스러운 그림, 만화 같은 구성은 복잡한 생태 정보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덕분에 아이들은 마치 진짜 사육사가 된 듯 위험한 동물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탐험하게 된다. “웃다 보니 어느새 동물 박사!” 생태 정보부터 멸종 위기 정보까지 한 권에!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늘어놓은 도감이 아니다. 동물의 몸길이, 몸무게, 서식지, 사육 시 평균 수명 같은 생태 정보는 물론이고, 입수 난이도·사육 난이도·사육 위험도까지 보기 쉽게 정리해 동물들의 특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 위기 등급을 나타내는 ‘적색목록’과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인 ‘워싱턴 조약(CITES)’ 정보까지 함께 담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멸종 위기 동물과 생태 보호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한다. “키우고 싶다!”라는 마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물을 아끼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동물원 원장이 직접 알려 줄게!” 실제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위험 동물 이야기 〈진짜 키울 수 있겠어? 위험한 동물도감〉은 일본에서 동물원 4곳의 원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의 동물을 수입해 일본 지역 동물원에 보내는 일을 하는 시라와 츠요시가 펴낸 책으로, 실제 현장에서 보고 겪은 놀라운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다. ‘깜짝! 세상에 이런 일이?’ 코너에서는 시라와 원장이 실제로 보거나 들은 무시무시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위험천만한 사육법’ 코너에서는 위험한 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준비와 책임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또 지금 당장 집에서 이 동물들을 키울 수 없다고 해도 수의사, 야생 동물 보호 활동가, 동물원 사육사 같은 다양한 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만드는 유쾌하고 특별한 동물도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