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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아닌 선택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홀로 버티고 있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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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절망을 뿌리치는 선택

제2부 자기혐오

자기혐오의 형성 과정
자기혐오의 시작
계속되는 자기혐오
자기혐오의 의식과 무의식
직접적인 자기혐오의 형태
|자기조롱|자기조롱적 공상|자기징벌적 비판|자기축소|자기위협|우울증|자살|사고 취약성, 심신질환, 위험한 상황|술, 마약, 담배, 음식|고통스러운 기억과 자신의 잘못을 반복해서 떠올리기|타인을 이용하기|살인|죄책감, 불안한 예감, 부적절하고 지나친 걱정|경쟁심과 완벽주의|도박|결정 미루기|스스로 기쁨을 빼앗기|자기혐오에 대한 혐오
간접적인 자기혐오의 형태
|환상|자기와 관련된 환상|자기와 타인에 대한 환상|자기와 인간 조건에 대한 환상|과대망상|불가능한 기준, 비현실적인 목표, 과도한 기대|권태|양극화와 과장된 평가|삶의 방식으로서의 자기혐오

제3부 연민

연민의 작용
연민의 뿌리
연민의 형성
연민의 직접적 형태
연민의 간접적 형태
|환상을 깨뜨리기|기준을 낮추고, 목표를 제한하며, 기대치를 줄이기|권태를 벗어나는 움직임|연민의 시선으로 본 회색지대
연민의 심리철학
|삶의 방식으로서의 연민|나는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나는 나다|나는 필요로 한다. 나는 원한다. 나는 선택한다|나는 내가 있는 곳에 있다|지금 이곳에 존재하라|과정이 곧 결과다|나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약속, 일관성, 일치성|거부|참여와 퍼포먼스|죽을 권리와 살아갈 권리
자기파괴를 멈추는 힘
|삶은 녹록지 않다

제4부 인간적인 조건

파괴적인 문화
|사람, 동물 그리고 개미|비겁함, 용기 그리고 두려움|교만, 질투, 시기, 편집증과 너그러움, 정직, 개방성, 신뢰|편견|승리, 패배, 노력 그리고 체념|경쟁, 평등 그리고 공정성|이용당함, 무력감, 의존 그리고 거절|인정|기회주의|탐욕|백만장자|배신|속물근성|사디즘과 마조히즘|바보들|논리, 이성과 감정|기분|분노|슬픔|낙관주의와 비관주의|꿈과 상상|안정과 행복|이상, 순수, 절대성 그리고 완전성|인내, 강인함, 나약함|빚|복종과 수동성|상냥함과 매력|자제력, 초조함, 불안과 불면|겸손|유형과 범주|성숙|순응, 인기, 지배력 그리고 개성|참여와 거리두기|내향성과 외향성|사생활|유혹과 호기심|건강한 자기애|독특함과 유별남|시인과 예술가|능력|자부심과 위대함|문제, 한계 그리고 연민|건강, 병, 고통, 좌절 그리고 인내|노화|굴복과 휴식|회복 기간|사회적 역할과 관계|우정|성생활|동성애와 성적 순수성|성 대결|사랑과 결혼|부모|자녀에 대한 의존|현상 유지와 변화|일|지식과 공부|쾌락과 진지함|결정|고통과 고통 완화 수단|술과 담배|정치인과 지도자들|정의|새로운 시작과 삶의 흐름|위대한 리허설|우연과 상황|적응과 수용, 성장과 변화|위기와 재난

기쁨
|기쁨은 삶의 이유|기쁨에 대한 편견|기분과 철학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시어도어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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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dore Isaac Rubin

유대계 미국인 정신과 전문의이자 정신분석가인 시어도어 아이작 루빈은 1923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브루클린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 로잔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 수련 과정을 마친 뒤 뉴욕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수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그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조르디Jordi』와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Ladies’Home Journal〉에 연재한 칼럼으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주력했으며
유대계 미국인 정신과 전문의이자 정신분석가인 시어도어 아이작 루빈은 1923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브루클린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 로잔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 수련 과정을 마친 뒤 뉴욕에서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수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그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조르디Jordi』와여성 잡지 〈레이디스 홈 저널Ladies’Home Journal〉에 연재한 칼럼으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마음의 상처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복잡한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주력했으며 사랑과 분노, 불안과 우울 등 인간 감정의 복합적인 양상을 깊이 있게 탐구해왔다. 3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심리학 저작들은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문체로 사랑받아왔으며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HN, JUNG-HYO,安正孝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헤럴드』와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130여 권을 번역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로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받았다. 1977년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발표했고, 1985년 장편소설 『하얀 전쟁』으로 등단해,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가을바다 사람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을 선보였다. 영문판 『하얀 전쟁』과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각각 1989년과 1990년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로 선정됐고, 그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코리아헤럴드』와 『코리아타임스』 기자를 거쳐 한국브리태니커 편집부장을 지냈다. 1975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시작으로 130여 권을 번역했고, 1982년 존 업다이크의 『토끼는 부자다』로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을 받았다. 1977년 수필 『한 마리의 소시민』을 발표했고, 1985년 장편소설 『하얀 전쟁』으로 등단해,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 『가을바다 사람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을 선보였다. 영문판 『하얀 전쟁』과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각각 1989년과 1990년 『뉴욕 타임스』 추천 도서로 선정됐고, 그 외에 덴마크, 일본, 독일에서도 번역 출간됐다. 1992년 『악부전』으로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겸 번역가 안정효는 2023년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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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34g | 152*225*22mm
ISBN13
9791124075203

책 속으로

자기혐오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든 결국 자신을 향한 공격이다. 직접적인 자기혐오는 그 공격이 숨겨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분명하다. 기원이나 동기, 존재 이유 그리고 그 영향이 당사자에게는 무의식의 수준으로 밀려나 있을 수는 있지만, 이를 자기혐오로 알아차리는 일은 대개 어렵지 않으며 별다른 해석도 필요하지 않다.
--- p.47

우울한 사람들은 흔히 더 큰 고통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 우울 상태에 머물기도 한다. 때로는 스스로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론 현실적인 비극 앞에서 불행과 슬픔, 우울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고 적절한 반응일 수 있다.
--- p.67

불가능한 기준을 추구하는 행위는 현재 가능한 것들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은 물론, 자신을 수용할 가능성마저 파괴한다. 실현되지 않은 미래에 매달리는 동안 ‘지금’은 사라진다. 완벽주의와 ‘앞서가야 한다’는 강박은 가혹한 채찍처럼 작용해 내적 평화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지속적인 증오를 낳는다.
--- p.92

우리에게 중요한 부모, 교사, 지도자, 배우자, 연인, 자녀에 대한 환상은 과도해질 경우 쓰라린 실망과 타인에 대한 분노 그리고 자기혐오가 쌓이는 거대한 저장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환상은 대개 스스로를 이상화한 모습을 타인에게 투사한 것이며, 동시에 자신 안에 있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드러낸다.
--- p.124

궁극적으로 연민이란 자애가 지배하는 마음이며, 우리 자신과의 관계가 하나의 은총처럼 자리 잡은 상태를 뜻한다. 이는 자기혐오를 강화하는 방향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은총의 상태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충실함이 인간의 가치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죄책감이나 다른 형태의 자기혐오 없이 자신을 책임지고 돌보는 일이 다른 모든 활동보다 우선한다.
--- p.167

우리는 “아니요”라고 말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이 권리는 오직 자신만이 의미 있게 부여할 수 있다. 여기서 ‘의미 있다’는 생각 없이 튀어나온 부정이나, 자유 의지가 결여된 채 습관처럼 내뱉는 거부를 뜻하지 않는다. 내가 말하는 ‘아니요’는 자신에 대한 깊은 연민에서 나온다. 나의 안녕에 어긋난다고 느껴지는 모든 것, 내 안에서든 밖에서든 그런 요소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의미한다.
--- p.250

자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내려놓으면 희망은 다시 살아난다. 이상화한 모습이 희석되고 무력화될수록, 신과 같은 존재가 되려는 기대에서 비롯된 절망도 함께 약해진다. 대신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자리잡고, 기쁨과 의미 그리고 지속적인 희망의 가능성을 지닌 삶에 대한 만족으로 이어진다.
--- p.266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용기 있고 건설적인 일은 자기혐오에 맞서 연민을 위한 싸움에 나서는 것이다. 이 싸움은 인간에게 품위를 부여한다. 또한 우리 자신과 타인과 더 잘 살아가도록 돕는 행동이다. 다양한 내적·외적 압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진실하고 건설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분명 흔들리고 좌절할 것이다. 특히 힘이 빠질 때일수록 연민을 유지하기는 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시도할 수 있다.
--- p.279

살아 있는 한 우리는 나이를 먹을 수밖에 없다. 성장하려면 나이를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성장과 노화가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자기혐오의 근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젊음의 통찰력과 판단력을 과장하는 터무니없는 환상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며 축적되는 지혜와 유용성 그리고 발달과 성숙에서 비롯되는 자원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노화의 과정은 존엄해지고, 인간 존재와 삶의 과정 자체 또한 존엄해진다.
--- p.322

우리는 일관되지 않은 감정과 기분이 뒤섞인 사람들의 세상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노력하지만 흔들리고 지치고 낙담하며, 때로는 게으르고 때로는 활기차다. 웃고 울고, 받아들이고 거부하며, 친절하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며, 무관심하기도 하고 이타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양면적인 가치관을 지닌 문화 속에 살고 있고, 우리 역시 끊임없이 양면적인 감정을 경험한다. 이것이 인간의 조건이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연민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 p.350

기쁨을 위해 자아가 희생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기쁨은 곧 자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기쁨은 자아의 활동적 측면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것은 잠재력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며, 말로 표현된 생각이고, 소리 내어 부르는 노래다. 또한 감겨 있던 눈이 삶을 향해 열리는 순간이며,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다.

--- p.360

출판사 리뷰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끝없는 불안,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마음
남들에겐 다정한데, 왜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할까


이상하게도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해줄 수 있는 말을 자기 자신에게는 하지 못한다. 친구가 실수했을 때는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내 실수 앞에서는 “왜 또 그랬을까”,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이미 지나간 일을 반복해서 떠올리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다. 잘하고 있는데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잠시 쉬는 순간에도 불안해진다. 심지어 좋은 일이 생겨도 온전히 기뻐하지 못한 채 ‘이 정도로 좋아해도 되나’ 하며 스스로를 검열한다. 어느 순간 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보다 끊임없이 몰아세우는 데 더 익숙해진다.

『절망이 아닌 선택』은 자기혐오가 꼭 노골적인 자기 미움의 형태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비웃고 깎아내리는 자기조롱, 이미 끝난 실수와 고통스러운 기억을 반복해서 떠올리는 행동, 지나친 걱정과 불안, 경쟁심과 완벽주의, 결정을 미루는 태도, 심지어 스스로 행복해지는 순간조차 밀어내는 마음까지도 결국 자기 자신을 향한 무의식적인 공격이라고 이야기한다. 시어도어 루빈은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더 큰 성공과 찬사를 얻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이던 사람들, 젊음과 사랑, 인정받는 삶에 대한 집착 속에서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던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우리가 오랫동안 성격이나 기질이라고 여겨온 행동들 뒤에 오래된 자기혐오와 결핍의 감정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짚어낸다.

당신 안의 기쁨을 회복하는 일
삶을 바꾸는 힘은 완벽함이 아니라 연민에 있다


우리는 이상할 만큼 기쁨을 미루며 살아간다. 일이 끝나면, 조금 더 괜찮아지면,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되면 그때 행복해져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의 기쁨이나 스스로를 향한 다정함보다 부족한 점을 먼저 들여다보고,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보다 아직 채워야 할 것들에 더 집중한다. 행복은 늘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있다고 믿는 것이다. 시어도어 루빈은 그렇게 끊임없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이 결국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연민은 스스로를 쉽게 용서하거나 현실과 타협하는 태도가 아니다. 완벽하지 않은 자신 역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려 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을 이해하려는 마음에 가깝다. 시어도어 루빈은 우리가 오랫동안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며 살아온 탓에 삶의 기쁨마저 잊고 살아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기쁨은 삶의 이유’라고 표현한다. 기쁨은 특별한 성공이나 완벽한 순간 뒤에 겨우 따라오는 보상이 아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맛있는 음식, 누군가와 나누는 편안한 대화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평범한 순간 속에도 이미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고 다그치며 그런 감각들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절망이 아닌 선택』은 자기혐오와 불안 속에서 멀어졌던 삶의 기쁨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추천평

읽고 나면 속이 후련해지는 책! ‘더 나은 나’를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지금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혁명적인 치유인지를 이 책은 보여준다. 당신의 삶에 우울이 머물 자리를 지우고 그 자리에 기쁨을 채우고 싶다면, 『절망이 아닌 선택』을 권한다. 우리 안에는 성장을 이끄는 ‘연민’과 파괴를 부르는 ‘자기혐오’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충돌한다. 저자는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끝없는 자기비난의 채찍이 아니라 스스로를 향한 깊은 연민이라고 말하며 지친 우리를 일으켜 세운다. - 박상미 (심리상담가·로고테라피 국제공인 치료자·한국 의미치료학회 수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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