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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려다 나쁜 상태가 된 당신에게 1장 조금 더 단호해져도 괜찮다 : 선 긋기는 왜 필요하고, 어디까지 해야 할까 누구에게, 어디까지 허락해야 할까 남들의 상식이 나의 상식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마음의 허용 범위를 아는 것 타인의 평가는 내 존재의 근거가 아니다 남의 기대까지 책임지느라 소진되지 말 것 상황에 따라 힘을 쓸 때와 물러설 때를 구분할 것 할 수는 있어도 일부러 하지 않는 선택 ‘여기까지’라는 신호를 분명히 드러내기 휘둘리지 않는 삶을 향한 첫걸음 2장 선 긋기,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지겠다는 선언 : 당신은 스스로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타인과의 경계가 흐려져 피로가 쌓인다면 *나의 마음 방어선 1, 2 충동적인 선택 대신, 잠시 멈추기 *나의 마음 방어선 3, 4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명확히 한다 *나의 마음 방어선 5, 6 주어를 ‘나’로 바꾸면 보이는 것들 *나의 마음 방어선 7, 8 ‘싫다’는 감정을 정확히 읽는 법 *나의 마음 방어선 9, 10 선 긋기의 완성은 결국 ‘말’로 전달하기다 *나의 마음 방어선 11, 12 ‘내가 무리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선을 그을 골든타임 *나의 마음 방어선 13, 14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타협선을 만든다 *나의 마음 방어선 15, 16 생각과 감정을 적확한 말로 표현하는 연습 *나의 마음 방어선 17 3장 당신의 성실함이 당신을 갉아먹고 있다면 : 나를 소모하지 않는 관계의 기술 나를 편안하게 하는 사람, 불편하게 하는 사람 *나의 마음 방어선 18, 19 직장에서는 2단계로 선을 긋는다 *나의 마음 방어선 20, 21 받아들이는 것도, 흘려보내는 것도 결국은 나의 선택 *나의 마음 방어선 22, 23 때로는 ‘덜 착한 사람’이 되어도 괜찮다 *나의 마음 방어선 24, 25 집단의 영향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 *나의 마음 방어선 26, 27 SNS에서도 감정의 경계를 지킨다 *나의 마음 방어선 28, 29 가까운 사이일수록 규칙이 필요하다 *나의 마음 방어선 30, 31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살지 않아도 될 자유 *나의 마음 방어선 32 4장 타인은 결코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상대방의 감정과 선택을 존중하는 법 ‘다 널 위해서잖아’라는 말의 함정 *나의 마음 방어선 33, 34 나의 영역과 타인의 영역을 구분하기 *나의 마음 방어선 35, 36 ‘해주지 않는 것’도 관계를 지키는 방법이다 *나의 마음 방어선 37, 38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는 악순환 끊기 *나의 마음 방어선 39, 40 5장 무례한 침입자들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다정한 경계 설정 조용히 넘어가는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배려라는 탈을 쓴 영역 침범 즉답보다는 보류가 더 나은 선택을 만든다 심리적 거리와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기 존중하지 않는 관계는 유지할 이유가 없다 맺음말_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불편한 존재’일 수 있다 |
藤野智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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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선을 긋는 것, 그것은 결코 차가운 거절이 아닙니다. 나를 온전히 지켜내고 나라는 존재를 깊이 존중하겠다는 가장 뜨거운 다짐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뿐 아니라 상대방을 지키고 존중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며, 쾌적하고 충실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지요. 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선 긋기는 아주 섬세한 작업이라는 점입니다. 제대로 선을 그으려면 ‘나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어느 부분을 절대 양보할 수 없는가’와 같이 자기 마음의 지형, 즉 자신의 가치관과 감정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 p.17 변화가 빠르고 가치관이 다양해진 시대일수록, ‘중심이 없는 사람’은 타인의 목소리와 가치관에 맥없이 휘말리기 쉽지요. 특히 인터넷에서는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대고 평가를 강요하는 이들이 넘쳐납니다. 말 그대로 우리는 수많은 목소리와 평가가 뒤섞인 잡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의 영역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잡음에 쉽게 휩쓸리고, 어느새 내 마음의 경계까지 침식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도 몸도 점점 지쳐가고, ‘왜 그때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며 뒤돌아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곤 하죠. 이 책을 통해 희미해진 나의 윤곽을 다시 선명하게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기준점을 세워보세요. --- p.19 타인의 부탁을 들어주고 기대에 부응한 결과로 내가 지치고 힘들어진다면, 그것은 남에게는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나쁜 선택’일 거예요. 당신은 누군가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기대는 타인의 몫입니다. 당신이 대신 짊어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타인의 기대에 절대로 부응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 응하고, 어떤 순간에 응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입니다. --- p.48 누구에게나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대신 결정해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작은 손해’가 아니라, 때로는 ‘지속적인 착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시간이나 노동을 빼앗기는 것만이 착취가 아닙니다. ‘나답게 살지 못하는 상태’ 자체가 이미 커다란 인생의 착취입니다. --- p.65 마음이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흐릿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을 때는 의식적으로 ‘나’를 주어로 삼아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주어를 ‘나’로 설정하는 순간, 모든 일이 나의 영역 안으로 들어옵니다. 타인의 영역과 나의 영역이 비로소 구분되기 시작하는 것이죠. 좋고 나쁨의 문제를 떠나,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상대방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일반적으로는 어떤지’가 아니라, 언제나 사안을 ‘나의 일’로 바라보게 됩니다. --- p.89 ‘싫어하는 것’을 아는 것은 곧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아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싫다’는 감정에 대해 과도한 죄책감을 느끼기보다, 그 감정과 차분히 마주해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타인과 나 사이에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선을 그을 수 있습니다. --- p.95 ‘나의 가치관 = 타인의 가치관’일 수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죠. 상대의 기준이 나에게도 유효한지 스스로판단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은 직장 내에서 겪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상당 부분 해방될 수 있습니다. --- p.140 영역 침범은 때로 배려나 상식의 얼굴을 하고 다가옵니다. 선 긋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나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겠지’, ‘나쁜 의도는 아닐 거야’라며 이를 좋게좋게 받아들이려 애씁니다. 심지어 상대의 지나친 참견을 ‘이렇게까지 걱정해주는데 내가 답답하게 구는 건 아닐까’ 하며 괜한 죄책감까지 느끼기도 하지요. 하지만 분명히 기억하세요. 아무리 상대의 의도가 순수했더라도 그 말을 받아들일지 말지, 어떻게 행동할지는 모두 ‘당신의 영역’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의 의도가 아니라, 그 말을 들은 ‘내가 어떻게 느끼는가’입니다. --- p.208 누구에게나 나는 좋은 사람일 수도, 동시에 불편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인간관계의 본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다’는 사실과 ‘타인에게도 똑같은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함께 기억해주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이 새로운 ‘바운더리의 시대’라는 거친 파도를 유연하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p.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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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재팬 독자 평점 4.4점, 화제의 인간관계 심리학
*** 13만 팔로워가 공감한 정신과 의사의 가장 현실적인 관계 수업 배려는 왜 ‘독’이 되어 돌아올까? 좋은 사람이 되려다 나쁜 상태가 된 사람들을 위한 단호하고 다정한 ‘경계 설정 심리학’ 앞에서는 허허 웃어놓고 뒤돌아서서 ‘그때 왜 참았을까’ 뒤늦은 후회로 잠 못 든 적이 있는가? 우리는 흔히 상대에게 맞춰주고 배려하며 분위기를 매끄럽게 잘 만들어가는 것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최선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손해 보더라도 좋게좋게 넘어가고, 남의 기분을 살피느라 하고 싶은 말을 삼키거나 불편한 마음을 숨긴 채 상대의 감정까지 내 책임인 양 떠안는다. 하지만 내 경계를 허물어가며 쌓은 관계는 모래성 위에 세운 집과 같다. 맞춰주고, 눈치 보고, 양보하는 것이 관계의 기본값이 되는 순간, 어느새 ‘참는 사람’이라는 역할에 갇혀 소진되고 말기 때문이다. 신간 『왜 나는 늘 맞춰주고 후회할까』는 좋은 사람이 되려다 정작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남의 손에 쥐여준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아줄 심리 솔루션을 담았다. 상대의 비위를 맞추느라 내 마음을 뒷전에 두면, 결국 억울함과 피로가 쌓여 어느 날 예고 없이 감정이 폭발하거나 상대에 대한 미움만 남은 채 관계를 아주 등지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관계가 틀어질까 봐 선을 긋지 못한 소극적인 태도가 소중했던 관계를 파괴하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이 악순환의 근본 원인을 ‘선 긋기’의 부재에서 찾는다. 그리고 상대를 무작정 끊어내지 않으면서도 나를 지키는 법, 타인의 감정과 내 책임을 구분하는 법을 통해 관계 속에서 잃어버린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내 인생을 소모하기엔 당신의 시간과 마음은 너무나도 귀하다!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후회도, 자책도 없는 가장 산뜻한 ‘관계의 기술’ 저자 후지노 도모야는 어린 시절 가와사키병으로 심장 질환을 얻은 뒤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큰 병을 겪으며 그는 누구보다 한정된 에너지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이후 타인의 평가나 기준에 휘둘리며 자신을 소모하기보다 정말 중요한 것에 시간과 마음을 쏟는 삶을 실천해왔다. 지금은 그 경험과 정신과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료와 강연, 집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SNS에서는 인간관계와 마음 건강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멘토로 활약 중이다. 저자는 진료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인간관계로 지쳐가는 이들의 결정적인 공통점을 발견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혹은 갈등을 감당할 용기가 없어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른다는 점이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내가 지치고 고통스러워진다면, 그것은 남에게는 ‘좋은 사람’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가장 ‘나쁜 선택’이라고. 우리는 누군가의 기대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남이 대신 결정해주면 편하겠다’는 마음에 삶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넘기곤 한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양보가 아니다. 내 삶의 중요한 선택권을 서서히 남의 손에 내어주는 일에 가깝다. 눈에 보이는 시간과 노동을 빼앗기는 것만이 착취가 아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잃은 채 ‘나답게 살지 못하는 상태’ 자체가 이미 삶 전체를 착취당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 자가당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열쇠가 바로 ‘선 긋기’다. 관계에 선을 긋는 일은 결코 차가운 거절이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나와 상대가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오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적 안전거리’다.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일은 나를 존중하는 동시에 상대를 존중하는 가장 성숙한 관계의 기술이다. “선 긋기는 벽이 아니라 관계의 숨구멍이다” 나를 지키면서도 관계를 망치지 않는 선 긋기의 법칙들 이 책은 단순한 위로나 마음가짐의 변화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분명하게 말로 표현하는 법, “안 돼요”가 어렵다면 “곤란해요”부터 시작하는 법, ‘싫다’는 감정이 주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 상대의 부탁을 바로 수락하지 않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법, 거절 뒤에 따라오는 죄책감을 내려놓는 법, 힘을 쓸 때와 물러설 때를 구분하는 법 등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더 나아가 건강한 선 긋기의 출발점은 ‘자기 자신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내가 지금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서부터가 힘든 한계선인지’를 스스로 알아야 비로소 단단한 경계를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챕터 말미에는 자신의 가치관과 감정,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할 수 있는 ‘나의 마음 방어선’ 문답지 40개를 수록했다.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다 보면 타인의 기준에 가려 희미해졌던 나의 윤곽이 다시 선명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인간관계의 거리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연차 직장인,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 친구 사이에서 자주 눈치를 보며 속앓이를 해온 이들,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며 자신을 의심하고 검열해온 이라면 이 책은 가장 확실한 ‘관계의 연장통’이 되어줄 것이다. 책이 알려주는 것은 단순한 거절의 기술이 아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는 법이다. 타인의 기대보다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순간, 관계도 인생도 한결 편안해지며 내 인생을 나다운 선택들로 채워나갈 단단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