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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프롤로그 1부 경고와 개념 제1장 역량붕괴는 무엇인가 역량 vs 성과 개인역량 vs 집단역량 역량붕괴의 다섯 손실 왜 늦게 보이는가 무엇을 자산으로 봐야 하는가 제2장 K사는 왜 무너졌는가 K사의 전성기 첫 균열 정치화된 인사 판단의 마비 조직 분할의 착시 윤리 붕괴 남아 있는 사람들의 표정 결국 무엇이 무너졌는가 2부 진단 제3장 고성과자는 왜 떠나는가 고성과자는 연봉보다 규칙을 본다 성장이 멈추는 순간 침묵은 퇴사의 전 단계다 리더십이 상처가 되는 순간 떠남은 누적된 판단이다 제4장 역량붕괴의 징후 말의 소멸 판단의 둔화 관계와 협업의 파편화 기준의 붕괴 제5장 문제중심 경영은 왜 붕괴를 키우는가 위기 앞에서 조직은 먼저 좁아진다 문제를 관리한다며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통제가 늘수록 정보는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실패를 벌하는 조직은 실패를 숨긴다 숫자를 붙들수록 숫자를 믿을 수 없게 된다 문제중심 경영의 마지막 산물은 방어다 3부 전환 제6장 해결중심 경영: 역량붕괴를 막는 다섯 가지 원리 원하는 미래를 먼저 선명히 한다 이미 작동하는 예외를 찾는다 질문과 경청으로 해답의 주체를 깨운다 자율성과 심리적 안전을 설계한다 작은 승리와 실험을 축적한다 해결중심 경영은 무엇이 아닌가 제7장 핵심인재 유지와 역량 시스템 모든 자리를 같은 방식으로 붙잡아선 안 된다 첫 100일은 유지의 시작이다 성장 경로를 보여주지 못하면 사람은 밖에서 미래를 찾는다 멘토링과 개발은 복지가 아니라 역량 증식 장치다 지식이 남아야 역량이 남는다 승계는 비상대응이 아니라 일상 운영체계다 4부 미래 제8장 AI 시대의 역량붕괴: 판단력의 공동화 AI는 왜 역량붕괴의 가속기가 되는가 AI 시대의 새로운 붕괴 양상 다섯 가지 AI를 역량 방어장치로 바꾸는 원리 CEO·CHRO·CIO용 실행 체크리스트 제9장 무너진 기업과 회복한 기업의 차이 코닥(Kodak)과 후지필름(Fujifilm) 노키아(Noki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야후(Yahoo)와 블랙베리(BlackBerry) 제10장 한국 조직의 미래와 실행 로드맵 왜 지금 한국 조직은 더 취약한가 0 ~ 90일: 안정화 3 ~ 9개월: 재설계 9 ~ 24개월: 제도화 한국 조직이 특히 빠지기 쉬운 함정 미래의 한국 조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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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머리말에서
2013년 나는 녹내장 진단을 받았다. 왼쪽 눈 시야의 32%가 이미 사라진 뒤였다. 내가 보지 못하는 세상이 그만큼 있었다는 뜻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불편하지 않았다. 고개를 조금 돌리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랫동안 뭔가 빠진 세상을 보면서, 다 본다고 믿고 있었다. 조직도 그렇다. 역량이 약해지는 동안 조직은 대체로 멀쩡한 얼굴을 하고 있다. - 본문 「머리말」 중에서 ② 프롤로그에서 조직은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다. 회의는 계속 열리고, 보고서는 두꺼워지고, 숫자는 굴러간다. 그러나 어느 날 가장 잘하던 사람이 먼저 침묵한다. 그다음엔 떠난다. 조직은 그제야 묻는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걸까.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이것을 역량붕괴라 부른다. - 본문 「프롤로그」 중에서 ③ 제4장 「역량붕괴의 징후」에서 건강한 조직의 회의실에는 질문이 있다. “왜 이 일정이어야 합니까?” “다른 방식은 없습니까?” “이 결정의 리스크는 무엇입니까?” 같은 질문이 계속 나온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갈등이 많다는 뜻이 아니라, 조직 안에 아직 생각이 살아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역량붕괴가 시작된 조직은 가장 먼저 질문이 줄어든다. 사람들은 몰라서 묻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물어도 소용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묻지 않게 된다. - 본문 「제4장 역량붕괴의 징후」 중에서 ④ 제5장 「문제중심 경영은 왜 붕괴를 키우는가」에서 사람을 의심하기 시작한 조직은 곧 관계보다 기록을, 대화보다 증빙을, 학습보다 해명을 요구한다. 그러면 구성원은 문제를 드러내기보다 자기 정당화에 에너지를 쓰게 된다. 이때 조직은 학습하는 집단이 아니라 방어하는 집단이 된다. 더 잘하려는 조직이 아니라, 덜 다치려는 조직으로 바뀌는 것이다. - 본문 「제5장 문제중심 경영은 왜 붕괴를 키우는가」 중에서 ⑤ 제8장 「AI 시대의 역량붕괴: 판단력의 공동화」에서 AI는 잘 쓰면 역량의 확장기지만, 잘못 쓰면 역량붕괴의 증폭기다. 사람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이 없고 정보가 많고 도구가 너무 매끄럽기 때문에, 검증 없는 수용이 점점 습관이 된다. 판단을 AI에 아웃소싱한 조직은 평온할 때는 빨라질지 몰라도, 불연속적 위기 앞에서는 갑자기 얇아진다. 사람은 남아 있다. 그런데 판단이 사라진다. - 본문 「제8장AI 시대의 역량붕괴: 판단력의 공동화」 중에서 ⑥ 제6장 「해결중심 경영: 역량붕괴를 막는 다섯 가지 원리」에서 이 책은 해결중심 경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현실을 가장 정직하게 바라보되, 그 현실 안에서도 회복의 가능성을 찾고 그 가능성을 조직의 구조로 바꾸는 경영. 해결중심 경영은 현실을 외면하는 낙관주의가 아니며, 문제를 무시하는 긍정주의도 아니다. 오히려 문제를 정직하게 보되, 문제만 중심으로 사고와 감정을 조직하지 않는 방식이다. - 본문 「제6장 해결중심 경영」 중에서 ⑦ 에필로그에서 결국 좋은 조직은 문제가 없는 조직이 아니다. 문제를 더 빨리 읽고, 더 정직하게 말하고, 더 건강하게 다루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강한 역량을 만들어 내는 조직이다. 좋은 리더 역시 완벽한 리더가 아니다. 누가 문제인지를 먼저 찾는 사람이 아니라, 무엇을 살려야 하는지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사람이다. 무너짐이 작은 균열에서 시작되듯, 회복도 작은 복원에서 시작된다. - 본문 「에필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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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직의 실패를 다룬 책이 아니다. 조직이 실패하기 오래전부터 시작되는 조용한 붕괴의 신호를 읽는 법에 관한 책이다.
저자 남기웅은 네이버 인사팀장, 넥슨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 하이브 CHRO, 카카오 CHRO를 거치며 한국 IT 산업의 격변기를 현장 최고 책임자로 지나왔다.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는 순간의 채용 폭풍, 급격한 성장 이후 조직이 흔들리는 순간, 핵심인재가 말없이 조직을 떠나는 순간을 경영진으로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목격했다. 그리고 경영 현장을 떠난 뒤 코치로서 3,200시간 이상의 실무에서 수많은 리더들이 “왜 우리 팀이 예전 같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것을 들었다. 그 질문들 속에서 반복되는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조직의 힘이 빠지는 방식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패턴에 역량붕괴라는 이름을 붙이고, 12가지 징후로 정밀하게 진단하며, 해결중심 경영이라는 전환의 언어로 처방을 제시한다. 코닥과 후지필름,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와 블랙베리 등 실제 기업의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너진 기업과 회복한 기업의 차이를 분석하고, AI 시대에 조직 역량이 어떻게 공동화될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힘은 이론이 현장에서 검증되었다는 데 있다. 수천 명 규모의 조직을 직접 이끌었던 저자가 쓴 역량붕괴의 12개 징후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 회의실과 인사 결재판 앞에서 반복해서 목격된 장면들이다. 각 장 말미의 ‘리더의 질문’은 경영자와 HR 담당자가 지금 자신의 조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성찰 도구로 설계되었다.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특정 조직의 실패를 기록한 책이 아니다. 이미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시작될 수 있는 이야기를 위한 책이다. 당신의 조직이 지금 어느 자리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첫 장을 펴는 것으로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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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숫자로 무너지기 전에, 먼저 질문과 판단을 잃는다.”
이 책은 성과가 왜 갑자기 무너지는가를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조직 안에서, 사람과 판단과 학습의 힘이 어떻게 조용히 사라지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남기웅 코치는 문제를 관리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조직 안에 남아 있는 가능성과 역량을 다시 살려내는 경영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보여준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리더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심도섭 (NHN AD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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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직은 문제를 숨기지 않는다. 더 빨리 배우고, 더 정직하게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HR이나 조직관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람이 떠나는 이유, 판단이 느려지는 이유, 회의가 길어지고 질문이 사라지는 이유를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AI 시대에 사람의 판단과 학습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은 매우 인상적이다.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과가 결국 사람과 역량의 구조 위에 세워진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 김형로 (삼성전자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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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빨라질수록, 결국 조직을 살리는 것은 사람의 질문과 판단이다.”
《역량붕괴》는 조직이 왜 무너지는가를 다루지만, 본질적으로는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해결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조직 안에 이미 존재하는 강점과 가능성을 어떻게 다시 연결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판단력의 공동화’에 대한 통찰은 AI 시대의 리더와 조직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사람을 소모하지 않고 역량이 남게 만드는 경영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이하늘 (NAVER Cloud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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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가린 본질을 놓치는 순간, 어제의 성공방정식이 내일의 덫이 된다.”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결과로만 인식된다. 이 책은 AX 시대, 실적이라는 숫자로 인해 놓치기 쉬운 ‘기업과 구성원의 본질’을 명확히 진단한다. 기존의 성공방정식을 답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위기 극복의 준비와 조직의 잠재력을 깨우려는 리더들의 필독서다. - 이태성 (KT 인재실 인재육성담당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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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직은 뛰어난 사람들보다 좋은 판단이 반복되는 운영체계 위에서 만들어진다.”
《역량붕괴》는 조직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어디에서 약해지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남기웅 교수는 개인의 역량보다 조직이 일하는 방식과 책임을 나누는 구조에 주목하며 경쟁력이 서서히 약화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또한 조직 안에 남아 있는 가능성과 역량을 다시 연결해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조직과 사람의 지속적인 성장을 고민하는 모든 리더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백한주 (넥슨 HQ E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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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문제는 대부분 너무 늦게 발견된다.”
많은 리더들은 성과가 떨어지거나 핵심인재가 떠난 뒤에야 위기를 인식한다. 하지만 실제 위기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된다. 실행력이 떨어지고, 조직의 기준이 흔들리고, 가장 뛰어난 사람들이 먼저 침묵하기 시작하면서 말이다. 역량붕괴는 그런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왜 많은 조직이 너무 늦게 알아차리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문제가 생길 때마다 통제와 보고를 늘리는 방식이 왜 조직의 역량을 약화시키는지, 그리고 문제 상황에서 리더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핵심인재를 잃은 뒤에야 그 공백의 크기를 실감해본 창업자와 리더라면, 이 책에서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정지원 (알고케어 창업자/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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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생명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고, 또 소리 없이 사라진다.”
이 책은 MZ 세대의 등장 이전부터 AI의 등장 이후까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조직의 생명력에 대한 근본 질문에서 시작된다. 사람이 모이고 협력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소멸해 가는 이유를, 보이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파헤쳐 간다. 25년 전 모 기업에서 역량 기반 육성형 인사제도를 대한민국 최초로 설계했던 그가, 질문과 학습으로 조직의 생명력, 곧 역량을 지키는 길을 다양한 경험으로 쌓아 올린 통찰로 풀어낸다. 시간의 무게에 직관의 힘이 더해진 명저다. - 김창일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