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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꽃은 지고,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
북경 이야기 2 양장
베틀북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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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년문고

책소개

목차

제1권 - 우리는 바다를 보러 간다
겨울 햇살 아래 들리는 낙타의 방울 소리
내 친구 뉴얼은 어디로 갔을까?
내게 바다를 보여 준다던 사람

제2권 - 아버지의 꽃은 지고,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
아버지의 가슴에 진 꽃그림자
봄을 기약하고 떠난 사람들
어리숙하고도 고귀한 시간들

저자 소개

그린 이 : 관웨이싱
관웨이싱은 국제 수채화단에서 최고 호평을 받는 화가로서 중국 길림에서 태어났다. 19세에 노신 미술학원에 입학해서 미술을 공부했고, 20세에 2년 동안 루마니아 보바 유화학교에서 수학했다. 관웨이싱의 그림은 풍부하고 부드러운 색채가 특징이며, 사물에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을지 아는 화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22년에는 미국 수채화전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영국 왕실 수채화협회의 명예회원이다.
저자 : 린하이윈
린하이윈은 현재 대만에서 최고의 명성을 누리는 작가이다. 10년 동안 '롄허바오'紙의 문화부 주간을 지냈으며, '순문학 출판사'를 창설하여 출판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소설뿐만 아니라 산문도 여러 권 냈으며, 지금은 좋은 작품을 쓰는 데만 몰두하고 있다. 1960년에 출간된 이 책 ≪북경 이야기≫는 그녀의 걸작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석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484g | 148*210*20mm
ISBN13
9788984880542

책 속으로

당시의 큰 극장은 남녀가 따로 앉게 되어 있었다(상자처럼 생긴 특별석은 예외였지만). 관객들은 이따금 손수건을 휘날리며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극장 안은 소금이 향료를 넣고 볶은 수박씨,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속을 파는 씨 장수, 옥란화 장수, 과자 장수, 차 장수 들이 왔다갔다하는 통에 항상 시끌벅적했다. 그리고 더러 성질 급한 노인 관객이라도 있을 때면 찻주전자가 날아다니기도 했다.

무대 한 쪽에는 그날 상연할 구경거리 목록이 붙어 있고, 다른 한쪽에는 큰 글씨로 '장내 준수 사항. 괴성을 지르며 환호하지 마십시오.'라고 써 있었다. 하지만 그 글을 보고 나면 오히려 목과 눈이 근질근질한 게 '잘한다!'라고 두어 마디 외치지 않을 수가 없다.

--- p.

추천평

주인공 소녀 잉쯔가 중국 베이징에서 살던 어린 시절. 잉쯔의 눈을 통해 들여다본 어른들의 삶은 그 모양새가 각기 다르다. 이루지 못한 사랑에 상처를 받아 미쳐 버린 슈전, 양부모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친엄마를 찾아 나서겠다는 친구 뉴얼,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도둑이 되어버린 아저씨, 자신의 아이는 키우지 못한 채 남의 집 유모가 된 쑹 마. 그러나 그들은 모두 소중한 추억만을 남겨둔 채 잉쯔 곁을 떠나가고 그 속에서 잉쯔는 '이별'이라는 어려운 감정을 배운다. 마지막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조차 잉쯔와 영원한 이별을 하고, 잉쯔의 어린 시절도 그를 정점으로 끝이 난다. "아버지의 꽃은 지고,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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