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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z Jani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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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무판 위에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다시 사진으로 찍어서 표현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그림 마다 나무의 결과 함께 원색의 색연필과 물감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네모 씨는 부인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주로 해주고 있어요. 그림도 대부분 네모 씨 과거의 이야기지요. 하지만 본문과 함께 적힌 작은 글씨는 그 이야기를 하고 있는 현재의 식탁 상황을 재미있게 나타내고 있답니다. 참 독특한 구조이지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줄어드는 감자빵, 무조건 행복해하는 네모 씨, 그 네모 씨와는 생각이 약간 다른 부인의 마음을 '의자의 덜커덩 거리는 소리 하나'. '서로 다른 생각 둘' 처럼 숫자로 나타내고 있어서 더 재미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