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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
2. 장군과 공신 3. 명신과 충신 4. 학자와 예술가 5.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전사 6. 효도와 정절, 그리고 의로움 7. 실패한 영웅 핵심정리 및 내용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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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는 1145년(고려 인종 23년) 김부식(1075~1151) 등이 인종의 명을 받아 편찬한 관찬 사서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삼국은 모두 역사를 기록하여 고구려의 『신집』과 『유기』 백제의 『서기』신라의 『국사』등이 있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와 이를 바탕으로 『구삼국사』가 편찬되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현재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삼국사기』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책 중 가장 오래 된 것이다.
그 동안 『삼국사기』에 대해서는 유교적 관점에서 쓴 사대주의적 역사서라거나 신라 중심으로 기술했다거나 하는 등의 비판이 있었다. 반면 『삼국사기』가 유교의 도덕적 합리주의 사관에 입각해 쓰인 최초의 사서로서 오히려 뒤에 나온 『삼국유사』보다도 더 발전된 역사 의식과 역사 서술의 산물이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관점들을 토대로 『삼국사기』의 편찬과 그 내용을 검토함으로써 『삼국사기』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삼국사기』는 기전체사서이다. 기전체란 전근대 시대 동양의 역사 편찬의 한 방식으로 「본기」「열전 「지 「표」로 구성된다. 「본기」란 황제의 전기 및 국가의 중대사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것이며, 「열전」은 신하의 전기나 외국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지」란 천문,오행,지리,식화,백관 등 각종 제도를 기록한 것이며, 「표」에는 연표, 세계표, 인명표 등이 있다. 기전체는 「본기」와 「열전」이 합친 말로 여러 구성 중에서도 특히 「본기」와 「열전」이 중심이 된다는 의미이다. 『삼국사기』는 총 50권인데, 이 중 「본기」가 28권(신라,통일신라 12권, 고구려 10권, 백제 6권), 「연표」 3권, 「지」 9권, 「열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사기』를 편찬한 동기는 김부식이 ‘왕에게 올린 글(진삼국사기표)’에서 잘 드러난다. 즉 인종은 첫째, 당시의 지식인들이 중국의 책이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면서도 우리 나라의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는 점, 둘째, 중국의 사서에 삼국에 관한 것이 실려 있지만 외국사이기 때문에 소략하다는 점, 셋째, 우리 나라에서 편찬한 고기는 글이 거칠고 내용이 빠진 게 많다는 점을 들며, 새로이 훌륭한 역사책을 편찬해 후세에 교훈으로 삼고자 『삼국사기』의 편찬을 명한다는 것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