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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꼭읽어야 할 인문고전 한국편
김택영 안외순 편역
타임기획 2005.11.30.
베스트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17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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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한국편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김택영
호는 滄江. 한말 3대문장가이자 3대 역사가. 1905년까지 각종 국사관련 국가기관에서 史書를 편찬하다가 1908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중국의 진보적인 지식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국사 및 한국문학사 정리에 헌신하였다. 저서로 『여한구가문초』『한국소사』『교정삼국사기』『창강고』 등이 있다.
편역자 : 안외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맹자』,『근역서화징』(공역),『김택영의 조선시대사 한사경』(공역) 등을 옮겼다. 현재 이화여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전통시대 한국정치사, 한국정치사상의 체계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3쪽 | 576g | 153*224*30mm
ISBN13
9788960010031

출판사 리뷰

조선의 군주들은 함부로 정치 권력을 휘두르지 못했다. 법적으로는 누구도 제지할 수 없는 최고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군주들은 그 어떤 국가의 군주들보다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조선왕조실록』이 있기 때문이었다. 군주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정치가가 어떤 발언을 하는지 『조선왕조실록』은 빠짐없이 기록하여 길이길이 후손에게 전하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은 말 그대로 역사가 담겨 있고, 그 자체가 역사였던 것이다. 실로 이런 유산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간의 역사적 사실을 각 왕별로 기록한 편년체 사서이다. 일부 필사본을 포함하여 활자본으로 2,077책으로 이루어진 이것은 1413년(태종 13년)에 『태조실록』이 처음 편찬되고 25대 『철종실록』은 1865년(고종 2년)에 완성되었다. 물론 『고종실록』,『순종실록』이 있지만 이것은 일제 강점기 때 이루진 것으로 생략과 왜곡이 심해 조선 시대 이루어진 실록의 성격과는 차이가 많아 『조선왕조실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다. 대신 이 시기 실록을 대신할 만한 기록물로는 『일성록』과 『승정원일기』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이 찬란한 기록 문화의 유산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기록의 공정성에 있다고 하겠다. 기록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보다는 실록의 편찬 과정에 있다. 실록의 편찬은 해당 군주가 죽고 나서야 시작된다. 즉 한 군주가 죽으면 그제서야 그 군주의 실록 작성을 위한 실록청이 구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도 후왕들은 결코 선왕들의 실록을 열람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권력의 이름으로 공정의 역사 기록을 훼손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 군주가 죽은 후 구성되는 실록청은 역사를 담당하는 춘추관 내에 임시로 설치된 실록청(또는 수찬청 : 일기청)에서 담당하였다. 실록청의 총재는 대개 재상이 맡았으며, 대제학 등 당대 최고 문필이 실록청 당상에 임명되었다. 이들은 해당 군주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전국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시정기와 사관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사초, 각사 등록『승정원일기』는 물론 개인이 소장하거나 기록한 문집이나 일기, 야사류까지도 수집하여 실록을 작성하였던 것이다. 실록 방대하고도 객관적인 자료가 동원되었던 것이다.

추천평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은
청소년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칠 수 있도록
‘고전의 바다’로 이끌어 준다.

청소년 여러분!
우리는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귀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다양한 기회를 통해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먼 세계를 가 보았을 것입니다. 누구나 눈앞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마음의 눈으로 자유롭게 갈 수 있답니다. 물론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지 못하다면 다른 세계로 여행하기란 쉽지 않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고전의 바다’는 인류의 귀중한 재산입니다.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 멋진 세계를 찾아갈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가 보지 못한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선현들이 이미 오래 전에 경험하거나 사유를 통해 구성한 책 속의 또 다른 세계를 방문한다는 것 역시 청소년 여러분에게는 더 없는 기쁨일 것입니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은 청소년 여러분이 고전 읽기를 통해 이 세계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꾸민 책입니다. 고전 읽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여러분을 재미있는 고전 세계로의 여행에 초대합니다.

-대표 필자 홍원표(한국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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