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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이야기 1
제 2 부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이야기 2 제 3 부 불교 신앙 이야기 핵심정리 및 내용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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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한국 고대사를 알려주는 주요한 사료이다. 그러나 삼국사기가 관찬 사서로 유교적 합리주의 정신에 입각해 쓰인 반면, 삼국유사는 사찬 사서로 불교적 신이사관의해 집필되었다. 두 사서는 여러 면에서 대조를 보이나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삼국유사는 설화집이라 불릴 정도로 고대의 신화와 설화를 많이 수록하고 있으며, 향가와 불상, 탑 등 여러 자료가 실려 있다. 이에 삼국유사는 민속,예술,문학,언어,고고,지리,종교 등 고대 우리 민족 문화를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문화 관련 서적으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삼국유사는 5권 2책인데, 역사 사실을 주로 다룬 1, 2권은 상권에 해당하고, 불교 사실을 주로 다룬 3, 4, 5권은 하권에 해당한다. 각 권은 다시 주제에 따라 왕력,기이,흥법,탑상,의해,신주,감통,피은,효선의 9개 편목으로 나뉜다. 제1권에서는 삼국 역대 왕들의 계통을 도표로 보인 왕력, 건국의 시조와 왕들의 사적을 다룬 기이로 구성된다. 왕력 편에서는 중국의 역사를 상단에 놓고 그 아래에 신라,고구려,백제의 왕들을 시대 순으로 배치했다. 기이는 고조선부터 역대 나라의 창업에 대한 기록을 하고, 신라 박혁거세부터 태종 무열왕까지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제2권도 기이 편으로 신라 문무왕 이래 경순왕까지, 그리고 백제,후백제 및 가락국에 관한 신비한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3권은 고구려,백제,신라의 불교 수용과 발전을 다룬 흥법, 탑이나 불상, 사찰 건축에 얽힌 일화를 다룬 탑상으로 구성되었다. 제4권은 원효나 의상 등 고승들의 전기를 담은 의해 편이다. 제5권은 신라의 밀교적 신이승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신주, 신앙의 영이감응을 다룬 감통, 세속을 떠나 은둔하며 덕행을 닦는 승려와 신도들의 생활 및 사상을 이야기한 피은, 효행과 불교적 선행에 대한 미담을 전하는 효선의 4편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