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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
국제 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이터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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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국경의 위대한 귀환
제1장 계승된 국경들
제2장 바다와 국경
제3장 장벽과 이주
제4장 특수한 국경들
제5장 분쟁 중인 국경들
제6장 제국의 변경에서
맺음말 국경의 밝은 미래

저자 소개 4

델핀 파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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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ne Papin

파리8대학 소속 프랑스지정학학교(IF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르몽드》의 인포그래픽 부서를 이끌고 있다. 2년 동안 프랑스의 유명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지도의 뒷면>에 참여했고, 《글로벌 아틀라스》(2014)와 《국경선 아틀라스》(2021) 등 많은 아틀라스를 출간했다. 지정학 전문지인 《에로도트(Herodote)》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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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테르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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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Tertrais

프랑스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이자 국제 안보 및 군사 전략 분야의 전문가다. 프랑스 국방부와 미국 랜드연구소, 영국 런던의 국제전략연구소(IISS) 등을 거쳐 2001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안보 싱크탱크인 전략연구재단(FRS)에 합류하여 현재 부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정학 및 국제 안보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과 공헌을 인정받아 2016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프랑스 대선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캠프에서 외교·국방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세마르탱 라보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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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martin Laborde

《르몽드》 기자이자 지도 제작 전문가이다. 『국경 지도책(L’Atlas des frontieres)』 『위대한 탐험가들의 지도책(Atlas des grands explorateurs)』 등 많은 지도책을 집필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러시아 지정학 아틀라스』가 있다. 2020년, 인포그래픽 분야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말로피에 국제 인포그래픽스 어워드(Malofiej International Infographics Awards)’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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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과를 졸업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주한프랑스문화원 등의 공공기관과 교육, 영상,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만화로 보는 올림픽 세계사》 《만화로 보는 결정적 세계사》 《지도로 보아야 보인다》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 《책읽기, 무엇에 좋은 것일까?》 《환경 슈퍼히어로 태오》(시리즈) 《벨기에 에세이》 《우편엽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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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798g | 190*265*20mm
ISBN13
9791155819098

책 속으로

인위적이라 불리는 국경들이 오히려 단순하고, 적법하고, 정당하고, 평화로울 수 있다.
--- p.12

에스토니아의 178번 도로는 러시아 영토를 잠시 지나가는데, 그곳에 발을 내딛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다.
--- p.19

해양법의 발달은 우리가 바다를 공유하던 시대에서 바다를 분할하는 시대로 나아가도록 했다.
--- p.44

장벽은 이주 행렬의 이동 속도를 늦추거나 경로를 바꿀 수는 있어도, 불법 이주를 완전히 뿌리 뽑지는 못한다.
--- p.75

런던의 클라라지스 호텔 스위트룸 212호는 유고슬라비아의 알렉산드라 왕비가 아들 알렉산다르 왕세자를 유고슬라비아 영토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1945년 7월 17일 하루 동안 유고슬라비아에 양도되었다.
--- p.102

결국 국경은 상황에 따라 평화의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전쟁의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도 있다.
--- p.128

우크라이나의 현상 유지 상태는 러시아어권 민족들을 하나의 거대한 ‘러시아 세계’로 재집결시키려는 계획에 걸림돌이 되었다. 푸틴은 러시아인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러시아의 영토에 속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그렇기에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 기우는 건 러시아로서는 참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 p.156

그렇다면 미래에는 국가의 국경이 사라질까, 아니면 반대로 더 강화될까? 사실 이 두 경향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이동의 자유라는 것은 결국 국경을 명확히 획정하고 수용해야 비로소 보장되기 때문이다.
--- p.182

“만약 내 눈앞에 50피트짜리 장벽을 가져다 놓는다면 나는 51피트짜리 사다리를 가져오겠다.” -재닛 나폴리타노

--- p.194

출판사 리뷰

국제 뉴스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분쟁을 전하지만, 정작 그 갈등이 왜 시작되었는지까지 세세히 짚어주는 경우는 드물다.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는 충돌의 이면에는 대부분 지도 위에 그어진 국경과 그 경계를 둘러싼 오랜 역사, 그리고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국경을 먼 옛날부터 존재해온 고정불변의 경계로 받아들이곤 하지만, 지도 위의 선들은 인류가 오늘날까지 치러낸 전쟁과 타협의 흔적에 따라 새겨진 ‘역사의 흉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은 지도 위에 고착된 국경선을 지정학이라는 현미경으로 새롭게 들여다본다.

유럽 최고의 국제 정세 전문가와 《르 몽드》의 지도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해낸 이 책은 지도가 단순히 영토를 표시하는 도구가 아니라 당대 권력의 욕망을 투사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오래된 갈등부터 주변국들을 압박하는 중국의 확장 행보까지, 저자들은 뉴스에 곧잘 등장하는 세계 곳곳의 분쟁을 꿰뚫는 단서로써 ‘국경’을 제시하며, 지도 이면에 숨겨진 냉혹한 패권 게임의 맥락을 해부한다.

뜨거운 분쟁의 현장과 세계 곳곳에 숨은
국경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조명하다


오늘날 세계 질서의 흐름은 때로 지도 위의 아주 작은 공간에서 결정되기도 한다. 호르무즈 해협의 좁은 바닷길 하나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을까? 책을 펼치면 현재 지구촌을 뒤흔드는 가장 치열한 격전지들의 모습이 직관적인 인포그래픽과 함께 펼쳐진다.

국제 분쟁의 새로운 전장이 된 해상 국경에서의 패권 다툼은 물론, 안보라는 명분 뒤에서 통제와 격리의 도구로 작동하는 장벽의 모순, 자국의 경계 너머로 세력을 밀어붙이는 강대국들의 거침없는 팽창주의적 행보까지 오늘날 국경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의 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메마른 대지 혹은 망망대해 위에 그어진 선 하나가 어떻게 국가의 성패를 가르고 전 세계 자원의 흐름을 좌우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국경이라는 개념이 품은 다양한 의미와 가능성까지 아우른다. 월경지와 무주지 등 전 세계의 독특한 국경의 사례와 그 역사 또한 자세하게 소개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수많은 변수를 마주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국가와 국경이라는 관념에 대한 전망이 과연 어떠할지까지 심도 있게 살펴본다.

역사, 지리, 권력의 논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정학적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


지정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조건, 그리고 그 위에서 작동하는 권력의 관계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이 세 가지 요소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맥락 속에서 보여준다는 데 있다. 정교한 인포그래픽과 지도는 단순한 시각 자료를 넘어 복잡한 지정학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는 핵심 장치다. 식민지 분할의 흔적이 어떻게 오늘날의 자원 분쟁으로 이어졌는지, 특정 지형이 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는지 지도 위에 쌓인 역사적 맥락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편적인 뉴스 너머에 존재하는 사건의 맥락과 이해관계를 연결하며, 국제 정세를 구조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지도의 빈틈을 읽는 순간, 세계를 보는 눈이 바뀐다

우리가 지도를 볼 때 놓치기 쉬운 것은 선 자체가 아니라, 그 선이 만들어진 이유와 그 너머에 남겨진 수많은 이야기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은 바로 이러한 지도의 ‘빈틈’에 주목한다. 지도 위에 표시된 경계 너머에 축적된 전쟁과 타협의 흔적, 국가 간 이해관계와 권력의 움직임을 추적하며 오늘날 세계 질서가 형성된 배경을 밝혀낸다.

이 책이 보여주는 국경은 결국 단순히 영토를 나누는 선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선택이 새겨진 역사적 기록인 셈이다. 국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따라 세계 곳곳의 갈등과 변화를 살펴보는 과정은 복잡한 국제 정세를 하나의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국경의 지도책』은 지도 위에 드러난 선 너머의 역사와 의미를 읽어내며, 변화하는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전쟁 뉴스를 보며 ‘도대체 왜 저 땅이 문제일까’라는 의문이 들어 답답했던 적이 있는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가자 지구의 경계, 남중국해의 구단선…. 이 선들이 왜 그어졌고 그 뒤에서 누가 무엇을 걸고 싸우는지 이해하는 순간 세상을 읽는 지정학적 안목이 한 차원 높아진다. 이 책은 바로 그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주는 열쇠다. 해상 경계, 장벽, 월경지, 무주지에 이르기까지, 국경의 모든 형태를 이토록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은 드물다. 이론이 아니라 지도와 생생한 사례로 지정학의 핵심만 명쾌하게 담아낸 이 책을 읽고 나면 늘 보던 세계 지도가 완전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 진재일 (전 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블로그 ‘진재일의 군사력 이해하기’ 운영자)
지도는 국가라는 단위로 나뉜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도구다. 우리는 흔히 국경이 변하지 않는 단단한 선이라 믿지만, 사실 국경은 인간의 의지와 욕망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재편되어왔다. 지도 곳곳에 숨어 있는 기묘한 국경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 번이라도 궁금했던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정교하게 제작된 지도를 바탕으로 국경이 형성되고 변화된 궤적을 치밀하게 추적하는 이 책은 복잡한 세계정세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렌즈와 같다.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수석 전문위원, 유튜브 채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운영자)

리뷰/한줄평9

리뷰

9.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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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이 책은 국경의 복잡성과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탐구하며, 유럽의 인접 경계선과 해상 경계의 복잡성을 통해 국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북극을 둘러싼 영유권과 관련된 다양한 주장을 통해 국가 간의 경쟁과 영토권의 중요성을 드러내며, 우리나라의 6.25 전쟁 이후의 휴전선과 인도-파키스탄 국경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군사화된 지역의 현실을 조명한다. 또한, 국경의 개념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단순한 자연적 경계를 넘어 인위적으로 그려진 경계까지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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