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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生(전생 ;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삶)에 돼지였는지, 돈을 모을 줄만 아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자꾸 모이자, 누가 훔쳐갈까봐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죽음이 찾아올 것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동굴을 만든 後(후), 그 속에 多量(다량)의 돈을 넣고 자기도 들어간 다음, 입구를 꽁꽁 막았습니다. 그리고 短刀(단도)를 가진 보초에게 망을 보게 했습니다. 동굴 속에 들어간지 며칠이 지난 날이었습니다. 언제 왔는지 죽음이 부자 앞에 나타났습니다.
"어, 어떻게 뚫고 들어 왔어?" 부자가 놀라서 소리를 지르자, 죽음이 빙긋이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난 동굴을 뚫고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난 이곳에서 몇 백만 년 전부터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죽어서까지 돈을 가지고 저승으로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