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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시원한 溪谷(계곡)에서 여러 사람들과 食事(식사)를 하고 있던 역적 이완용이 일본인에게 받은 鳥銃(조총)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정말 훌륭해. 조선 사람들이라면 이런 것을 꿈에도 만들어 내지 못할 거야." 곁에서 羽翼(우익)으로 만든 부채를 흔들고 있던 역적 송병준이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런 걸 보면, 조선이 일본에 망한 것이 당연하지요." 이 말을 듣고 있던 이상재 선생이 말했습니다. "저는 두 분이 일본에 가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두 분이 조선에 살면서 조선을 망하게 했으니, "일본에 가서 살면 일본을 망하게 하지 않겠습니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