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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소개

저자 소개 2

P. T. 포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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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Taylor Forsyth

영국 신학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포사이스는 1848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태어나 애버딘 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알브레히트 리츨로부터 신학을 배우고 한때 자유주의 신학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으나, 이후 사역 현장에서 인간 죄의 심각성과 실존적 절망을 마주하며 십자가와 은혜를 중심에 둔 정통 신학으로 전향하게 된다. 이것을 두고 그는 훗날 단지 ‘사랑을 사랑하는 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 옮겨간 사건이라고 고백했다. 회중교회 목사로 안수받은 뒤 브래드퍼드, 맨체스터, 레스터, 케임브리지 등지에서 25년간 목회자로 섬겼으며, 19
영국 신학사에 굵직한 자취를 남긴 포사이스는 1848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태어나 애버딘 대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알브레히트 리츨로부터 신학을 배우고 한때 자유주의 신학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으나, 이후 사역 현장에서 인간 죄의 심각성과 실존적 절망을 마주하며 십자가와 은혜를 중심에 둔 정통 신학으로 전향하게 된다. 이것을 두고 그는 훗날 단지 ‘사랑을 사랑하는 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 옮겨간 사건이라고 고백했다. 회중교회 목사로 안수받은 뒤 브래드퍼드, 맨체스터, 레스터, 케임브리지 등지에서 25년간 목회자로 섬겼으며, 1901년 런던 해크니 칼리지의 학장으로 부임하여 조직신학과 설교학을 가르쳤다. 이후 그는 은혜의 신학을 선도하는 신학자로서 그리스도의 대속사역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에밀 브루너는 그를 두고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신학자”라 평했다. 저서로는 대표작 『영혼의 기도』 외에 The Work of Christ, The Cruciality of the Cross, The Person and Place of Jesus Christ 등이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오랫동안 전문번역가로 활동하였다. 특히 교회사 분야에 탁월한 번역 능력을 인정받아, 필립 샤프의 『교회사 전집 1-6』, 롤란드 베인턴의 『세계 교회사』,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기독교 부분 등을 번역하였다. 현재는 목회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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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18g | 135*208*20mm
ISBN13
9791170833468

책 속으로

만일 이웃 사랑을 위해 고난당하는 것이 기도의 유일한 동기라면, 간구가 아닌 체념이 진정한 기도의 정신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소원과 의지는 고난 가운데서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피동적이고 의존적인 관계에서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내포한)에서도, 우리의 일상적 과업과 의무와 지위에서도 생긴다. 그러므로 간구는 필생의 소명과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 수행해야 할 의무다. 뜻을 세울 수도 없고 사랑할 수도 없다면, 간구해 봐야, 특히 이웃을 위해 간구해 봐야 소용없다. 물론 우리의 기도는 행복을 바라는 이기심에 너무 자주, 너무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마음을 비운다고 아집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무관심하다고 탐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순수하지 못한 기도는 오직 기도로써만 순수해질 수 있다. 기도가 기도를 구원한다. 우리는 더 나은 기도를 하기 위해 기도한다. 이기심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비록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큰 뜻은 변경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세세한 의향(intention)을 변경하는 간구로써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대할 때 비로소 열린다.
---p.70

전심전력의 헌신은 복음과 성경의 명확함에 부합해야 한다. 기도는 개인적 필요와 시련과 욕구에서 나오기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심에서 나와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는 기도, 그 나라 한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의 자리 앞에서 나오는 기도에 함축된 의미다. 우리의 기도서인 성경은 기도를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오히려 더 큰 일을 한다. 성경은 기도하도록 고무하고 영감을 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란, 그분의 첫 번째 관심사인 복음에 감화받는 기도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작 기도 끝에 붙이는 상투적 문구로 사용함으로써 자기 본위의 간구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말고, 그 이름을 세우고 드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 옳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는, 그분의 목적 곧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이며,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생각하는 기도다.

---pp.143-144

제작사 리뷰

P. T. 포사이스의 『영혼의 기도』는 기도의 방법이나 기교에 머무는 여타의 안내서들과 달리, 기도한다는 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본질을 꿰뚫는 탁월한 고전이다. 평생을 십자가와 은혜의 신학자로 살았던 저자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인간적 낙관주의와 역사적 진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참담한 현실 속에서 이 책을 써 내려갔다. 그는 기도를 단순한 주문이나 심리적 위안으로 전락시킨 풍조에 거룩한 경종을 울리며, 오직 하나님을 향해 역동하는 기도야말로 세상의 유일한 희망임을 선포한다.

포사이스는 정련하는 불처럼 독자의 심령을 달구며 인간 동기의 바닥까지 예리하게 파고든다. 그가 그려내는 기도는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소유지향적 요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속마음을 알아가려는 존재지향적 대화다. “가장 악한 죄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라는 그의 단언에는 인간을 하나님의 동역자 자리로 끌어올리는 기도의 위대함에 대한 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 이를 곱씹으며 깊이 성찰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평생의 보화가 되어 줄 것이다. 영적 깊이를 갈망하며 참된 교제 안에서 하나님과 마주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저자 포사이스는 최종적으로 이렇게 권면한다. “하나님의 품에 파고들되 그분을 다정하게 어루만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과 더불어 씨름하기 위해 그렇게 하라.”

추천평

나는 이 책을 35년이란 긴 세월 동안 나 자신과 친구들을 위한 기도생활에 가장 신뢰하는 벗이요 동반자로 삼아 왔다. 이 책은 무릎꿇고 기도하는 행위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중대한 일인지 깨닫게 해준다. 우리의 사고와 상상력과 이해력을 훈련시켜 하나님과 더불어 기도하게 하는, 너무나 믿음직스럽고 열정 넘치는 책이다.
- 유진 피터슨

포사이스는 나를 기도의 깊은 세계로 안내해 준 인물이다. 기도가 안 될 때일수록 영적인 상태가 될 때까지 씨름하라는 그의 권면은 오늘날 무기력한 우리의 기도생활을 강력하게 깨운다.
- 팀 켈러

삶의 가장 깊은 골짜기에서 우리를 기도의 산으로 밀어 올리는 포사이스의 통찰은 기도의 본질을 다시금 새롭게 조명한다.
- _리처드 포스터

평생의 사역 내내 늘 곁에 두고 읽은 책이다. 참된 영적 갱신을 일깨우는 이 책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그리고 절실히 유효하다.
- 레오나드 이븐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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