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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떡 도둑은 누구? - 7
2. 사라진 비타민 통의 비밀 - 37 3. 위조지폐범을 찾아라! - 71 글쓴이의 말 - 108 심사 위원의 말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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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처럼 따뜻하게 친구의 마음까지 보듬는 꼬마 탐정
『호떡 탐정 오호라』는 오호라의 흥미진진한 추리 사건의 진실을 쫓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밝혀진, 아이들의 생채기 난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이다. 호떡 탐정의 탄생을 알린 ‘사라진 호떡 사건’ 이후 호라는 담임 선생님의 사라진 비타민 통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과연 선생님이 가져온 비타민 통을 두 번이나 몰래 가져간 범인은 누구일까? 또 가져간 이유는 무엇일까? 호라는 선생님에게 비타민 통이 사라진 시점을 확인하고, 단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사건의 윤곽을 잡아 간다. 그리고 점심 메뉴로 나온 호떡을 베어 무는 순간 힘이 불끈 솟아오르며,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간다. 호라는 눈물 어린 고백을 하는 친구에게 호떡처럼 따뜻한 손을 내밀며 응원을 건넨다. “선생님께 가서 솔직하게 말씀드려. 이해해 주실 거야.” 호라는 기억하고 있었다. 탐정이기 이전에 자신이 소중한 친구라는 사실을! 호떡처럼 뒤집힌 반전 사건의 진실을 밝혀라! 풀기 어려운 사건이 있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진실도 있는 법이던가. 사건만 해결하면 신이 날 것 같던 호라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한다. 사라진 비타민 통 사건을 해결하자 호라에게 사건 의뢰가 쏟아져 들어온다. 드디어 친구들이 호라의 실력을 알아본 것이다. 호라는 여러 의뢰 중 지금의 호떡 탐정을 있게 한 호떡 할머니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로 한다. 누군가 호떡을 사 먹고 돈 바구니에 몰래 위조지폐를 넣고 간 것. 이런 대범한 행동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단서는 오직 ‘호덕초은행’이라고 적힌 지폐 한 장뿐이다. 부지런히 단서를 모으며 사건에 다가서는 호라 앞에 믿기지 않는 진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탐정은 범인을 찾을 뿐 벌주진 않아요!” 이젠 사건 해결을 넘어 고민 해결까지 나선 오호라! 호덕초의 진정한 명탐정으로 성장해 가는 호떡 탐정의 눈부신 활약을 함께 지켜보자.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AI를 통해 쉽게 정보를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를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일 위험도 커졌어요. 쏟아지는 정보들 사이에서 무엇이 진짜인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예요. 호떡 탐정 오호라처럼 직접 발로 뛰고, 듣고, 묻고, 찾아 보면서 남다른 생각을 해 보면 어떨까요? 미래엔 그 힘이 가장 빛을 발할 테니까요. - 동화 작가 김태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