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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초대 1부 곡식은 세고 시간은 세지 않는 사람들 삶은 짧지 않다, 당신이 짧게 만들 뿐이다 / 아무도 자기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다 / 돈을 지키면서 시간을 흘려보낸다 / '나중에'라는 말이 삶을 삼킨다 / 쉬고 싶다는 말이 부끄러운 당신에게 / 바쁜 사람은 사는 법을 모른다 / 보이지 않기에 함부로 쓴다 / 내일이라는 도둑 / 빼앗기지 않는 유일한 재산 / 바쁜 한가로움이라는 거짓말 / 시간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 2부 폭풍이 아니다, 멀미일 뿐이다 나는 아프지도 건강하지도 않다 / 건강한 것에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 자기 자신에게서 도망치는 사람들 / 짐이 짐꾼보다 무거우면 짐꾼이 깔린다 / 손이 잘린 병사도 전우를 지킨다 / 당신이 그것을 가진 것인가, 그것이 당신을 가진 것인가 / 옆자리의 불만이 당신의 불만이 된다 / 빌려온 것은 돌려줘야 한다 / 분노할 가치가 없는 것들에 대하여 / 거울 속 가장 위험한 아첨꾼 / 폭풍이 아니라 멀미일 뿐이다 3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렵다 혼자인 시간이 당신을 만든다 /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의 위력 / 당신의 9할은 당신이 아니다 / 자연은 우리를 관객으로 만들었다 /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언제인가 / 역사가 기억하는 것은 가장 바빴던 사람이 아니다 / 소크라테스는 왜 추방당했는가 / 세 가지 삶은 결국 하나다 / 낡은 배로 폭풍 속에 나가지 않는다 / 멈추는 연습 / 느림이 당신을 구원한다 4부 가장 많이 밟힌 길이 가장 위험하다 가장 많이 밟힌 길이 가장 위험하다 / 양 떼를 따라가는 당신에게 / 군중은 진리의 가장 나쁜 해석자다 / 행복은 이미 당신 안에 묻혀 있다 / 왜 충분한데 모자란가 / 쾌락은 하인이지 주인이 아니다 / 부가 사라져도 당신은 괜찮은가 / 당신의 불행은 정말 가난 때문인가, 비교 때문인가 / 어제의 결심을 또 깬 당신에게 / 소박함이라는 이름의 사치 / 부러움이 사라지는 순간 5부 신은 편안한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왜 좋은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가 / 한 번도 시험받지 않은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 / 신은 선한 사람을 귀여워하지 않는다 / 같은 비, 다른 사람 / 신이 가장 즐겨 보는 광경 / 항복할 줄 모르는 사람 / 편안함이 당신을 죽인다 / 운명이 빼앗을 수 없는 것 / 운명과 싸우지 말고 춤춰라 /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잔 / 시간 앞에 단단한 사람 배웅 『독서의 기술』 들어가며. 나의 ‘행운’을 찾아가는 과정 1. 왜 읽어야 하는가 - “나는 생각하기 위해 읽는다” 이해하는 것이 아닌 익숙해지는 것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들에게 시간을 즐기는 힘 50주는 독서, 2주는 일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사는 것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독서 1 : 생각 9 평범한 하루를 비범한 하루로 나를 돌아보게 한다 고전 문학을 읽는 이유 세상을 편집하는 힘 몸과 마음이 아름다워진다 내 삶의 가장 중요한 과정 두려움이 사라진다 돈의 흐름이 보인다 멈추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 읽는다 기회를 포착하는 눈 “내 마음은 호수요”를 이해하는 힘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나를 귀하게 여기게 된다 성공을 보장하는 시스템 읽어버려야 할 책을 읽어버리자 2.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과정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물려준 두 글자 독서를 선택하라 들 장거리 운전 속에 탄생한 생각들 10쪽 독서법 문학, 철학, 과학 그리고 산책 책이 소개해주는 책을 따라 가라 다시 읽기의 위대함 이 책에서 저 책으로 일생에 한 번쯤은 책에 미쳐라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게 하라 ‘see’하지 말고 ‘Look’하라 함께 읽기의 힘 죽을 각오로 읽자 읽은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글쓰기 내 안의 나와 토론하는 법 3. 내가 책을 읽는 방법 - “눈뜨자마자 한 장. 절대 거르지 않는 독서다” 한 시간 강제 독서 책을 빨리 읽는 방법 도서관에 가라 시간이 별로 없다는 마음 연작(시리즈) 읽는 법 독서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식스 투 나인(6 to 9) 독서법 핸드폰을 이용하는 독서법 독서와 글쓰기를 동시에 각자 해석이 다르다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는 책 콘텐츠로 만드는 독서법 휴가철 독서법 독서하는 뇌로 만드는 법 친구 만나기 전 20분 벽돌책 읽는 법 읽다 만 책 읽는 법 따분해져라, 그러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고명환이 지금 하고 있는 독서법 4. 독서가 삶의 무기가 될 때 - “모든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나를 점검하는 기준 만들기 : 『손자병법』 한 문장으로 생각 시작하기 : 『시대예보 : 호명사회』 나만의 문장 만들기 : 『탁류』, 『모순』 고전을 통해 질문 던지기 : 『창백한 언덕 풍경』 연결 경험하기 : 『고리오 영감』, 『구토』, 『외제니 그랑데』 이해가 안 되는 책을 만났을 때 : 『전락』, 『구토』 다 아는 얘기를 다시 만났을 때 : 『상록수』 책과 산책 결합하기 : 『문신』 대입하며 읽기 : 『사피엔스』 한 단어를 붙잡고 계속 생각하기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권력에의 의지』 나가며.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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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당신의 시간은 0분이었다"
2000년 전 철학자가 던진 질문이 지금 당신의 가슴에 박히는 이유 새벽에 눈을 떠서 밤에 다시 잠들기까지, 처리해야 할 일들과 답해야 할 부탁들과 견뎌야 할 자리들로 하루가 가득 찬다. 분명 열여섯 시간을 살았는데, 그중 진짜 자신을 위한 시간은 몇 분이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숨이 멈춘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2000년 전 로마에서도 똑같았다. 후원자의 집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던 변호사, 광장에서 송사를 처리하느라 자기 시간을 잃어버리던 시민, 세네카는 그들을 보며 썼다. "곳간의 곡식이 줄면 우리는 즉시 알아차린다. 금고의 돈이 새면 잠을 못 이룬다. 그런데 시간은? 매일 새어나가는데 아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서재의 철학이 아니라 전장의 철학 세네카가 다른 철학자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그는 서재에 앉아 시간을 사색한 사람이 아니다. 로마 제국의 실세로서 원로원에서 연설하고, 법안을 만들고, 외교를 조율하면서, 매일 시간에 짓눌리는 삶 한가운데에서 시간을 지키려 몸부림친 사람이다. 그의 문장에는 관념이 아니라 체험이, 이론이 아니라 상처가 들어 있다. 황제의 칼끝 아래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았던 그는 기원후 65년 네로의 명에 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자기 시간의 주인으로 살았다. 마지막 순간 그가 남긴 말은 이것이었다. "내가 남기는 가장 고귀한 유산은 내 삶의 모습이다.“ 몽테뉴가 평생 곁에 두고, 데카르트가 꺼내 들고, 셰익스피어가 가져간 글 몽테뉴는 세네카를 읽고 또 읽어 "프랑스의 세네카"로 불렸다. 데카르트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논하기 위해 세네카의 책을 꺼내 들었다. 셰익스피어 비극의 원형은 세네카에게서 나왔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팀 페리스는 세네카의 글을 직접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2000년 동안 시대의 가장 날카로운 정신들이 세네카에게 돌아간 이유는 하나다. 시간과 불안과 고난에 대한 그의 진단이 시대를 타지 않기 때문이다. 5부 55편,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되는 구조 책은 다섯 개의 부로 구성된다. 1부는 시간을 도둑맞는 구조를(삶의 짧음에 대하여), 2부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마음의 평정에 대하여), 3부는 멈춤의 가치를(여가에 대하여), 4부는 군중을 따르지 않는 행복을(행복한 삶에 대하여), 5부는 고난이 단련하는 삶을(섭리에 대하여) 다룬다. 각 편은 독립적으로 완결되어 순서 없이 읽을 수 있다. 편역자는 한 가지를 당부한다. "한 편을 읽고,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물어보라. 이 글이 나의 무엇을 건드렸는가. 그 멈춤이 이 책의 진짜 가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