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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주가는 오르는데 왜 내 수익률만 저조할까?역사는 엄격한 스승이다1부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01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어떤 행동을 반복할까?02 기업의 상장, 개인 투자자 주주가 되다03 한국 증시, 개인 투자자 비율이 제일 높다04 당신의 수익률이 저조한 첫 번째 이유05 당신의 수익률이 저조한 두 번째 이유06 당신이 손절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07 현명한 투자자의 심리 상태08 주식 투자가 안정적 자산 증식 수단이 되려면09 FOMO의 파도가 밀려올 때2부 AI 버블, 역사는 반복될까?01 거품 속에 들어 있는 성장 이야기02 정원의 꽃을 둘러싼 광기, 튤립파동03 버블 투 자 심 리 실험04 19세기 영국의 철도 버블이 남긴 유산05 닷컴 버블이 우리에게 준 교훈06 인공지능은 버블이 될 것인가에필로그수익률 너머에 존재하는 ‘심리’ 그리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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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만’에서 ‘롤러코스피’로 급등락을 오가는 ‘주식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본격적으로 펼쳐진 ‘주식의 시대’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가 크게 늘었고, 개별 종목이 아닌 ETF가 대세가 되었고, AI라는 거대한 시대의 물결이 반도체와 전력 등 유관 산업의 기대치를 크게 밀어올리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상황도 전과는 크게 다르다. 국내외 증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경제 방송 등 넘치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충실한 근거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고, 소셜미디어에서는 나의 수익률과는 무관한 성공담이 매일 쏟아진다. 특히 취업과 자산 축적 등이 여의치 않은 청년층의 주식 시장 진입은 개인의 생계와 수익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중장기 부의 흐름에도 큰 영향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렇듯 달라진 시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상식과 교양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마주한 ‘주식의 시대’에 두 가지 물음을 던진다. 첫째는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이고, 둘째는 ‘AI 버블, 역사는 반복될까?“다. 개인 투자자 다수가 코스피 지수는 크게 오르는데 왜 내 수익률은 저조한지 고민한다. 종목 선정이나 타이밍 등 뻔한 결과론에서 벗어나, 내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는지를 행동경제학 이론에 근거한 실제 실험으로, 게다가 나와 같은 일반 투자자 수십 명의 반응으로 확인한다. 마치 내가 실험 참가자가 된 듯 왜 제때 손절매를 하지 못했는지 이해하며 현명한 투자자의 심리 상태를 학습한다. 첫 번째 물음과 과정이 오늘 벌어지는 일상의 논의라면, 두 번째 물음은 역사 속에서 거품, 즉 버블의 사례를 짚어가며 AI가 철도, 전기, 인터넷 등 시대를 흔들고 세계를 뒤바꾼 변화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 점검한다. 사회 전체에 이로운 결과이기를 기대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돈을 잃는 사람이 아니라 지키고 버는 사림이 될 자세를 확인한다. 포모(FOMO)에 흔들리지 않으려면!일반 투자자 참여 실험에서 찾아낸 개인의 생존법상금 실험과 벌금 실험은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게 당신의 수익률이 저조한 이유를 보여준다. 상금을 받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는 100퍼센트 확률로 3000만 원을 받는 것, 둘째는 80퍼센트 확률로 4000만 원을 받거나 20% 확률로 0원을 받는 것이다. EBS는 20명의 개인 투자자를 실험 참가자로 모아 확실한 상금을 받을지, 위험하지만 이득이 가능성이 큰 모험을 할지 확인했다. ”100퍼센트니까 사실 상금이 300만 원이어도 여기로 왔을 것 같아요.“ 그렇다, 100퍼센트 확률로 3000만 원을 택한 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후자를 택한 이 중에서는 ”4000만 원에 80퍼센트니까 기댓값은 3200만 원“이라며 ’감정을 배제하고 숫자를 따르라‘는 투자의 격언을 따르기도 했다.그렇다면 벌금 실험은 어떨까? 같은 금액과 조건이지만 이번에는 돈을 받는 상금이 아니라 내가 돈을 내야 하는 벌금이다. 이번에는 100% 확률로 3000만 원 벌금을 내기보다는 80% 확률로 4000만 원 벌금을 내거나 20% 확률로 벌금을 내지 않는 쪽을 택한 이들이 더 많았다. 상금 실험과 반대 결과인 것이다. ”이익, 손실 영역에서 위험에 대해 다른 태도를 취하는 것을 ’이중적 위험 태도‘라고 부릅니다. 잃는 선택을 해야 할 때 사람들은 오히려 위험을 선호합니다.“ 이렇듯 위험 앞에서 우리는 ’체계적‘ 오류를 범한다.이를 주식 투자에 적용하면 손해 본 것을 파는 것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이득 난 자산을 파는 행위, 즉 ’손실 회피 편향‘을 이해할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거래에 지친 나의 모습, 때를 놓쳐 ’물타기‘로 버티는 나의 모습처럼, 돌아보면 후회막심인 장면들이 비로소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도전이지만, ’오징어 게임‘을 하듯 투자에 뛰어드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456명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는 사람은 되지 못하더라도, 현명한 투자자로 살아남는 법은 충분히 찾을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거품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AI 시대, 버블을 감별하는 역사 속 교훈미래를 알 수 있다면 투자는 땅 짚고 헤엄치기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물론 미래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데 과거는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역사상 첫 버블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의 튤립파동, 인류 최고의 천재로 꼽히는 뉴턴조차 막심한 손해를 입은 남해회사 버블 사건, 최초의 기술 주도 버블로 이야기되는 19세기 영국 철도 산업, 2000년 전후 인터넷 열풍 속에서 불과 5개월 만에 1890원에서 28만 2000원까지 주가를 올리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했던 기술기업의 성장과 몰락까지. 버블이 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기술 발전을 촉진했지만, 광기 속에서 손실을 입는 쪽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역사는 반복해서 보여준다.이 책은 버블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확인하고, 직면한 AI가 과연 버블로 끝이 날지, 그 속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투자하고 대응해야 할지를 경제사학자와 투자 전문가의 분석을 담아 전한다. 평가는 일관된다. 신기술, 유동성, 이를 끌고 가며 추동하는 이야기라는 버블의 조건은 충분히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상존한다. 역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기술은 성공하지만, 성급한 투자는 실패할 수 있다.“ 그러니 흔히 말하는 ’올라탄다‘는 생각은 경계해야 하며, 감당할 수 있는 위험과 한도를 미리 설정해야 한다. 이야기는 두 격언을 우리에게 전하며 끝을 맺는다. 첫째는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격언 ”이번엔 다르다.“이다. 경제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파산에 이르게 한 말이니 버블의 시대에 더욱 유념해야겠다. 두 번째는 워런 버핏의 조언 ”절대 돈을 잃지 말라“와 통하는 말이다. ”투자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을 찾는 길 위에 선 우리에게, 이 책은 큰 방향을 잃지 않는 나침반이자 ’주식의 시대‘를 헤쳐 나갈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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