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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뭐야?
2. 구멍 난 상자 3. 너는 집이 어디니? 4. 바오밥나무 이야기 5. 아주 중요한 일 6. 단 하나뿐인 장미꽃 7. 여섯 명의 별나라 사람들 8. 일곱 번째 별 9. 숨겨진 우물 10. 웃는 별을 선물로 줄게 11. 혼잣말 |
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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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한하게 생겼다. 손가락처럼 가느다랗네!'
달빛 색깔의 뱀이 대답했어. '그래도 나는 왕의 손가락보다 더 힘이 세. 너를 아주 먼 곳으로 보낼 수도 있단다.' '힘이 세어 보이지는 않는데? 너는 다리도 없잖아.그러니 여행도 할 수 없을 테고......' 어린 왕자는 미안한 듯 웃었어. 그러자 뱀은 어린 왕자의 발못을 둥그렇게 휘감으며 말했어. '내가 누굴 물면, 그 사람은 죽게 된단다. 그러면 자기가 왔던 아주 먼 곳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거야. 만약에 너도 네가 살던 별로 돌아가고 싶으면 살짝 말하렴. 내가 널 도와 줄게.' --- p.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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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일곱 번째로 찾은 별은 바로 지구였어. 처음 지구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지. 그래서 '별을 잘못 찾아왔나?' 생각했어. 그런데 사막의 모래 속에서 뭔가가 꿈틀대는 걸 보았어. 노란 뱀이었던 것야.
"참 희한하게 생겼다. 손가락처럼 가느다랗네!" 달빛 색깔의 뱀이 대답했어. "그래도 나는 왕의 손가락보다 더 힘이 세. 너를 아주 먼 곳으로 보낼 수도 있단다." "힘이 세어 보이지는 않는데? 너는 다리도 없잖아. 그러니 여행도 할 수 없을 테고……." 어린 왕자가 미안한 듯 웃었어. 그러자 뱀은 어린 왕자의 발목을 둥그렇게 휘감으며 말했어. ---p.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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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지는 게 뭐니?'
'그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이가 된다는 뜻이야.' '...' 그러면 너는 내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가 된단다. 나도 너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여우가 되고... --- p.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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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거든."”
어른들은 흔히 이 책이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를 염려한다. 그러나 철새들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작은 별을 떠나온 어린 왕자가 여러 별들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라든가 어린 왕자와 여우가 나누는 우정, 꽃과 어린 왕자의 예쁜 사랑,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작은 화산과 바오밥나무 이야기, 하루에 마흔세 번이나 바라볼 수 있는 해지는 풍경, 사막에 숨겨진 우물과 노래하는 두레박 등의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이야기들은 오히려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 독자들에게 더 호기심과 함께 깊은 감동을 던져 주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과 함께 상상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볼 줄 아는 어린 왕자에게 아마도 이 지구 위의 어린 왕자들을 어느 새 마음을 빼앗기고 말 것이다. 어린 왕자가 지구별 어린이들에게 들려 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우리 어린이들의 어린 시절이 더 맑고 풍요로워지기를 기도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