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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3
서론11 제1부 - 19 오경 1장 - 20 창세기 1-11장 - 태초에 세우신 언약 2장 - 35 창세기 12-50장 - 한 가족을 통해 세상을 회복하시다 3장 - 44 출애굽기 1-19장 - 약속이 민족이 되다 4장 - 52 출애굽기 20-40장 - 시내산의 법과 광야의 성막 5장 - 57 레위기 - 거룩하게 함께 사는 법 6장 - 63 민수기 - 광야, 약속과 불신 사이 7장 - 69 신명기 - 언약을 다시 새기다 제2부 - 77 역사서 8장 - 78 여호수아 - 약속의 땅에 들어가다 9장 - 85 사사기, 룻기 - 반복되는 실패 속의 은혜 10장 - 90 사무엘상하 - 왕을 세우시는 하나님 11장 - 96 열왕기상하 - 성전의 영광과 무너짐 12장 - 103 역대기 - 포로 후 공동체가 되새기는 다윗과 성전 13장 - 108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 무너진 성전 이후 제3부 - 113 시가서와 선지서 14장 - 114 시편과 지혜서 - 언약 백성의 찬양과 묵상 15장 - 120 이사야 1-39장 - 심판과 다윗 가지의 소망 16장 - 126 이사야 40-66장 - 종의 노래와 새 창조 17장 - 131 예레미야, 애가 - 깨어진 언약, 새 언약의 예고 18장 - 137 에스겔 - 새 마음, 새 영, 마른 뼈 19장 - 143 다니엘서 - 인자에게 주어진 나라, 확정되는 언약 20장 - 148 소선지서 -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 제4부 - 155 복음서 21장 - 156 마태복음 -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참 이스라엘 22장 - 162 마가복음 - 종으로 오신 이, 새 출애굽 23장 - 167 누가복음 - 만민을 위한 아브라함의 복 24장 - 172 요한복음 - 태초의 말씀, 참 성막 25장 - 177 십자가와 부활 - 모든 언약이 만나는 자리 제5부 - 185 사도행전 26장 - 186 사도행전 1-7장 - 오순절과 예루살렘 교회 27장 - 194 사도행전 8-12장 - 사마리아와 이방인에게 28장 - 199 사도행전 13-28장 - 땅끝까지 제6부 - 205 바울서신 29장 - 206 로마서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온 세상이 후사 30장 - 212 갈라디아서 - 약속이 먼저다 31장 - 218 고린도전후서 - 성령의 성전 된 우리 32장 - 223 에베소서, 골로새서 - 한 새 사람, 만물의 회복 33장 - 228 데살로니가, 목회서신 - 언약 공동체의 실제적 삶 제7부 - 233 히브리서와 일반서신 34장 - 234 히브리서 1-7장 - 더 나은 중보자, 더 나은 제사장 35장 - 240 히브리서 8-10장 - 더 좋은 언약 36장 - 246 야고보서, 베드로전후서 - 나그네 된 언약 백성 37장 - 252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 사랑 안에 거하는 제8부 - 259 요한계시록 38장 - 260 요한계시록 1-3장 - 일곱 교회를 향한 39장 - 265 요한계시록 4-20장 - 어린양의 승리 40장 - 271 요한계시록 21-22장 - 새 하늘과 새 땅, 모든 언약의 완성 참고문헌 - 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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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세아 4:6). 강단이 약해지고 있다 :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이유 오늘날 많은 강단에서 성경은 여전히 펼쳐지지만, 정작 그 성경이 하나의 이야기로 선포되는 일은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 어떤 주일에는 자기 계발의 언어로, 또 다른 주일에는 심리적 위로의 언어로 본문이 소비된다. 물론 이런 접근이 거짓은 아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서 정작 성경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줄거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은 조용히 잊혀 간다. 창세기의 첫 장과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이 서로를 붙들고 있다는 것을, 그 사이의 예순여섯 권이 파편이 아니라 한 편의 이야기라는 것을 모른 채로 성경을 읽는 신자와 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위기에 대한 저자 나름의 응답이다. 오랜 시간 신학교 강단에서 구약을 가르치며 거듭 확인한 것은, 성도들이 성경 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성경을 이야기로 읽는 습관이 없어서 흔들린다는 사실이었다. 낱개의 본문은 암송하면서도, 그 본문이 앞선 계시와 어떻게 이어지고 뒤따르는 계시로 어떻게 넘어가는지를 스스로 추적하지 못한다. 강단이 약해지는 이유는 설교자의 열정이나 성실함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회중과 설교자 모두가 성경 전체를 꿰뚫는 하나의 지도를 손에 쥐지 못한 데서 온다. 이 책의 목적 : 성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읽는 법 이 책의 목적은 새로운 신학 체계를 제시하는 데 있지 않다. 이미 성경 안에 있는 하나의 큰 그림 - 창세기에서 심긴 약속이 어떻게 자라 요한계시록에서 완성되는가 - 을 독자가 스스로 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 책은 에덴동산에서 시작하여 새 예루살렘에 이르는 언약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안내서다. 독자는 이 여정을 통해 성경의 각 권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모든 본문이 어떻게 하나의 언약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성경은 예순여섯 권의 독립된 책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께서 한 백성을 위해 기록하신 하나의 언약 이야기이다. 이 책은 두 부류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썼다. 성경신학을 처음 접하는 신학생과, 이미 성경을 여러 차례 읽었지만 성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이해하고 싶은 평신도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성경을 단편이 아니라 전체로, 흩어진 본문이 아니라 하나의 언약 이야기로 읽는 눈을 열어 주기를 기대한다. 2026년 8월 18일 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