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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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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오드리 니페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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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ey Niffenegger

인정받는 화가이자 베스트렛러 작가인 오드리 니페네거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1985년에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1991년에는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보겔스타인 재단에서 수여하는 예술인 장려금 및 유니언 리그 시립 예술재단에서 수여하는 유니언 리그 예술 장학금,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수여하는 조지 D.와 이사벨라 A. 브라운 여행 장학금을 받았다. 시카고 소재 인쇄예술품 갤러리에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컬럼비아 칼리지 부설 '책과 종이 예술을 위한 시카고 센터'에서 글쓰기와 활판 인쇄, 고급장정의 책 제작을 가르치는
인정받는 화가이자 베스트렛러 작가인 오드리 니페네거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1985년에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1991년에는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보겔스타인 재단에서 수여하는 예술인 장려금 및 유니언 리그 시립 예술재단에서 수여하는 유니언 리그 예술 장학금,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수여하는 조지 D.와 이사벨라 A. 브라운 여행 장학금을 받았다. 시카고 소재 인쇄예술품 갤러리에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현재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컬럼비아 칼리지 부설 '책과 종이 예술을 위한 시카고 센터'에서 글쓰기와 활판 인쇄, 고급장정의 책 제작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예술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쓴 첫 장편 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4)는 평단과 독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단번에 출판계에 니페네거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간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시간과 기다림이라는 주제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승화시킨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3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7백만 부 이상 팔렸으며 계속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며, 2009년 영화로 제작되어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사랑하는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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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시간 여행자의 아내 1, 2』, 『대실 해밋』, 『프린세스 브라이드』,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 『어쩌면 끝이 정해진 이야기라 해도』, 『나의 사촌 레이첼』, 『아인슈타인을 위하여』, 『제인 오스틴의 연애론』, 『잘 가, 사이먼』,『스무 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키다리 아저씨』,『행복한 결혼을 부르는 101가지 주문』,『여자라서 행복하니?』,『페미니스트 비평과 여성문학』,(공역), 『군주론』, 『파이어 아일랜드』, 『자오선 여행』, 『가브리엘을 기다리며』, 『텃밭에서 발견한 충만한 삶』, 『앨런 M.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모든 것의 이름으로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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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082g | 크기확인중

책 속으로

지난여름에, 켄드릭의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모르는 어느 집의 어두운 복도에 놓여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어. 내 주변엔 장화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고, 축축한 비 냄새 같은 게 나는 것 같았어. 복도 끝 쪽으로 난 문이 열려 있어 빛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아주 천천히 소리를 죽여 문가로 가서 안을 들여다봤어. 방안은 새하얬고, 아침 햇살이 들어와 눈이 부셔 뜰 수 없을 지경이었어. 창가에는 한 여인이 산호색 카디건 스웨터를 입고 하얗게 센 긴 머리를 등 뒤로 늘어뜨린 채 나에게 등을 지고 앉아 있었어. 바로 옆 탁자에는 찻잔이 놓여 있더군. 내가 무슨 소리라도 냈는지, 아니면 등 뒤에 누군가 있다는 걸 감지했는지… 여인이 고개를 돌리고 나를 보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었어, 클레어. 먼 미래의 나이 든 당신이었던 거야. 정말 황홀했어, 클레어. 죽었다 살아난 사람처럼 당신을 안아볼 수 있고, 당신의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한 느낌이었어. 더 이상은 말하지 않을 테니, 당신이 상상하도록 해. 그래야 그 때가 왔을 때, 미리 다 알고 있어서 맥 빠질 일 없이 그 순간을 맞이할 수 있잖아. 클레어. 그럼 그 때까지 너무도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현재를 충분히 누리며 살도록 해.
이젠 어두워졌고, 나도 몹시 피곤해졌어.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해.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야.

--- p.

다급하게 내게 손을 뻗는 아이의 손을 잡는 순간 헨리는 사라지고 없다. 내 손에는 헨리가 입고 있던 따뜻한 티셔츠만 남아 있었다. 나는 한숨을 쉬며 위층으로 올라가 홀로 미라 사이를 걸으며 생각했다. 어린 나는 지금 집으로 돌아가 침대에 오르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기억하지만, 아침에 깨어난 나는 모든 것이 멋들어진 꿈이었다고 여겼다. 엄마는 시간 여행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엄마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것이 처음이었다.

--- p.54

출판사 리뷰

현대판 오딧세이를 연상케 하는 이 책은 ‘시간 여행 유전자(time-traveling gene)’를 지닌 주인공 헨리가 현재 시간을 기준으로 시간여 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게 되는 한 편의 개인적 대서사시다. 시간 여행자 헨리의 길고 험난한 여정은 오딧세이의 오디세우스에 비견될만하며 여섯 살 때부터 시작된 여자 주인공 클레어의 기다림은 낮에 뜬 옷을 밤이면 다시 풀어가며 오디세우스의 사랑을 신뢰했던 페넬로페의 기다림과 닮아있다. 이들의 사랑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기다림,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반복하며 사랑과 그 이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의 생물학적 시계를 잃고 아무런 예고 없이 그리고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헨리를 기다리는 여자 주인공 클레어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단순히 두 남녀간의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다다를 수 없는 시간과 그 시간 속에 감춰진 사랑이라는 하나의 퍼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둘의 사랑은 시간 속에 감춰진 채워지지 않은 마지막 하나의 퍼즐 조각을 채워 넣으면서 완성에 이른다. 시공간을 떠돌아 다녀야 하는 주인공이 현재와 현실에 굳게 발을 딛고 살고자 몸부림치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려낸 이 책을 읽다보면 아주 거대한 크기의 직소퍼즐을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는 느낌이 들 것이다. 도대체 어디에 들어맞을 것인가 몹시 궁금했던 사건의 조각들은 차츰 하나하나 제자리를 찾아가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빠짐없이 들어찬 조각퍼즐을 우리 눈앞에 펼쳐 놓을 것이다.
지은이의 상상력이 동원된 시간 여행이라는 내용은 조금은 황당하지만 맛있는 스토리를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리뷰/한줄평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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