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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인문학 : 스페인편 세트
전2권(『와인 인문학 : 스페인편 1』+『와인 인문학 : 스페인편 2』)
배영달
라이릿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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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스페인 1(안달루시아, 카스티야 라만차, 무르시아, 발렌시아)]

머리말
스페인 지도

Chanpter 01. 안달루시아

1. 스페인 최초의 포도 재배지 카디스, 헤레스, 말라가
2. 헤레스, 셰리 와인을 사랑한 유명한 작가들
3. 셰리 와인을 만드는 솔레라 시스템
4. 최고의 셰리 와인을 추구하는 보데가스 티오 페페
5. 과거와 현대의 예술이 공존하는 말라가
6.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7. 말라가 와인과 보데가 안티과 카사 데 과르디아
8. 론다의 누에보 다리, 헤밍웨이
9. 보데가 데스칼소스 비에호스와 보데가 도냐 펠리사
10. 스페인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하얀 마을 프리힐리아나
11. 보데가스 호르헤 오르도녜스와 보데가스 벤토미스
12. 알 안달루스의 수도 코르도바
13. 스페인의 무슬림과 와인
14. 몬티야 모릴레스와 역사적인 보데가스 알베아르
15. ‘문화의 용광로’ 그라나다 술탄국
16. 이슬람 최고의 건축물 알람브라 궁전
17. 그라나다 와인과 보데가스 무냐나
18. 문화 예술의 도시 세비야와 와인 파티
19. 위대한 화가 벨라스케스와 인간의 순수함을 그려낸 무리요
20. 세비야의 플라멩코와 오페라
21. 르네상스 건축물로 유명한 바에사와 우베다, 그리고 와인

Chapter 02. 카스티야 라만차

22. 톨레도와 무데하르 건축
23.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포도주 감정사 산초 판사
24. 라만차 와인의 역사
25. 풍차 마을 캄포 데 크립타나와 보데가 엘 빈쿨로
26. 문화 예술과 와인 생산의 중심지, 토메요소
27. 스페인 와인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발데페냐스
28. 보데가스 로스 야노스와 '예술의 동굴'
29. 스페인 최대 규모의 와이너리 펠리스 솔리스

Chapter 03. 무르시아

30. 오늘날 '스페인의 과수원'이라 불리는 무르시아
31. 후미야 지역과 보데가스 후안 힐
32. 예클라 지역과 보데가스 바라온다

Chapter 04. 발렌시아

33. 예술과 과학의 도시 발렌시아
34. 일찍이 '폰디용'으로 널리 알려진 발렌시아 와인
35. 우티엘 레케나와 보발 와인
36. 보데가스 비센테 간디아와 '통 속의 예술'
37. 화려한 건축물로 유명한 보데가스 토레 오리아

참고문헌

[스페인 2(카탈루냐, 아라곤, 라 리오하, 바스크, 카스티야 이 레온)]

머리말
스페인 지도

Chanpter 01. 카탈루냐

1. 카탈루냐 르네상스를 이끈 바르셀로나 건축
2. 달리와 갈라의 와인
3. 타라고나 와인과 페네데스의 카바 와인
4. 코도르니우, 스페인 최초의 카바 탄생지, 아르 누보 건축의 걸작
5. 라벤토스 이 블랑, 테루아의 표현을 와인 생산의 최고 목표로 두다
6. 카바 ‘코르돈 네그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레시넷
7. 보데가스 토레스와 ‘스페인의 검은 전설’ 마스 라 플라나
8. 프리오라트, 리코레야 토양과 계단식 포도밭
9. 테루아 표현의 혁명을 이룬 알바로 팔라시오스

Chanpter 02. 아라곤

10. 한때 ‘철학의 왕국’으로 불렸던 사라고사
11. 고야와 아르미센
12. ‘가르나차 제국’으로 불리는 캄포 데 보르하
13.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알토 몬카요 와인

Chanpter 03. 라 리오하

14. 리오하 와인의 역사
15. 산티아고 순례길과 와인의 도시 로그로뇨
16. 마르케스 데 무리에타와 카스티요 이가이
17. 리오하 와인의 수도 아로, 와인 전투
18. ‘클래식 중 클래식’ 로페스 데 에레디아 와이너리
19. 쿠네 CVNE와 쿠네 CUNE
20. 클래식의 정수, 라 리오하 알타
21. 와인 생산 명문가의 자녀가 결혼하여 설립한 무가 와이너리
22. 과일의 순수함과 테루아의 개성을 강조한 라몬 빌바오
23. 포도밭 풍경이 매력적인 브리오네스
24.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비반코 와인문화박물관

Chanpter 04. 바스크

25. 현대 건축물과 자연 경관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리오하 알라베사
26. 엘시에고의 자랑, 보데가스 마르케스 데 리스칼
27. 리오하 알라베사의 심장, 라과르디아
28. 고대 이집트 신들의 마법이 느껴지는 이시오스 와이너리
29.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가 된 빌바오

Chanpter 04. 카스티야 이 레온

30. 리베라 델 두에로 와인의 역사
31.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던 부르고스
32. 와인·건축·예술이 어우러진 보데가스 포르티아
33. ‘카스티야의 배’로 불린 페냐피엘 성, 와인 박물관
34. 보데가스 프로토스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35. ‘스페인의 페트뤼스’로 불리는 보데가스 틴토 페스케라
36. ‘스페인의 로마네 콩티’로 불리는 베가 시실리아
37. 보데가스 에밀리오 모로와 핀카 비야크레세스
38. 드라마틱하게 ‘컬트 와인’의 반열에 오른 핑구스
39. 스페인 역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바야돌리드
40. 루에다, 화이트 와인을 세계적으로 알리다
41. 핀카 몬테페드로소와 발데쿠에바스
42. 절벽 위의 도시 토로
43. 토로 와인의 역사
44. ‘와인의 오트 쿠튀르’를 생산하는 보데가 누만티아
45. 황금빛 도시 살라망카
46. 엄숙한 도시 아빌라
47. 세고비아, 레이스 커튼 같은 수도교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프랑스어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4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한국프랑스학회장·한국프랑스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와인 인문학 프랑스 편 1, 2』, 『와인 인문학 이탈리아 편』, 『속도의 예술 초미학』, 『공간과 이미지텔링』, 『사유와 상상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읽기』,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 『폴 비릴리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물의 체계』, 『예술의 음모』, 『건축과 철학』,『반건축』(공역), 『토탈 스크린』, 『탈출속도』, 『정보과학의 폭탄』 등이 있다. 와인과 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프랑스어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4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한국프랑스학회장·한국프랑스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와인 인문학 프랑스 편 1, 2』, 『와인 인문학 이탈리아 편』, 『속도의 예술 초미학』, 『공간과 이미지텔링』, 『사유와 상상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읽기』,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 『폴 비릴리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사물의 체계』, 『예술의 음모』, 『건축과 철학』,『반건축』(공역), 『토탈 스크린』, 『탈출속도』, 『정보과학의 폭탄』 등이 있다.

와인과 문화 예술·역사·건축을 연결 짓는 와인 인문학, 현대예술과 미학, 공간과 장소의 미학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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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002쪽 | 150*200*43mm
ISBN13
9791199391215

책 속으로

[1권]

햇살이 가득한 해안 도시 말라가는 유명한 예술가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고향이다. (...) 피카소 가족은 스페인 북부로 이주했고, 그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하고 살다가 1904년 파리에 정착했지만 항상 자신은 ‘말라가 사람’이라고 했다. 또 그는 “스페인을 사랑했고 안달루시아의 뿌리를 존중했다”라고도 했다. 말라가 언덕 위 알카사바는 피카소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한 지중해의 역사와 신화를 상징한다.
--- p.72

17세기에는 라만차가 세르반테스의 유명한 소설 『돈키호테』의 무대가 되면서 라만차 와인의 위상이 덩달아 높아졌다. (...) 돈키호테의 충직한 시종인 산초 판사는 자신이 어떤 술이든 냄새만 맡아도 그 족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대단한 술 감정가라고 자랑하며, 그 능력의 근거로 “우리 아버지 핏줄 쪽으로 오랜 세월 동안 라만차에 알려진 아주 대단한 술 감정가가 있었다”라고 말한다. 이는 당시 라만차 와인이 이미 상당한 위상을 지녔으며, 와인 감정 능력이 가문의 자랑으로 여겨질 정도로 와인이 지역 문화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 pp.280-281

15~16세기에 발렌시아의 알리칸테 지역에서 생산된 독특한 디저트 와인 폰디용 Fondillón은 유럽의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고귀한 와인’으로 알려졌다. 1492년 페르난도 2세는 폰디용을 보호하기 위해 외래 와인 수입을 금지하는 법령을 내릴 정도였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네덜란드의 왕실에서도 폰디용을 즐겼고,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케이크를 폰디용에 적셔 먹기를 좋아하여 임종 직전까지 폰디용을 찾았다고 한다.
--- p.398

[2권]

와인이 점점 더 숭배의 대상이 되는 시대를 살았던 달리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수수께끼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다. 열렬한 와인 애호가였던 달리는 “진정한 감정가는 와인을 마시지 않고 그 비밀을 맛본다”라고 했다. 그는 와인의 신비를 들여다보고, 그 깊이와 경이로움의 세계를 발견하고자 했다.
--- p.57-58

마을 외곽의 포도밭 한가운데에 미학적 아름다움과 최첨단 기능을 결합한 ‘아방가르드 와이너리’를 짓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 1951~ )가 설계한 ‘보데가스 이시오스’이다. (...) 칼라트라바는 ‘정적인 움직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칸타브리아 산맥의 풍경과 와이너리 내부의 와인 생산 공간 사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내부 공간에서 와인 제조 과정은 ‘중력 흐름’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고, 건물 전체의 외관은 산맥의 장엄한 능선의 리듬에 맞춰져 있다.
--- pp.314-315

세고비아의 아소게호 광장에 들어서면, 수도교는 레이스로 된 커튼처럼 우뚝 시야에 나타난다. 수도교는 건물들 사이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다. 그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에 감탄하며, 수도교의 끝은 어떨까 하고 따라가 보았다. 수도교는 마을 속으로 스며들어 있었다. 수도교의 한 아치는 어느 집의 입구처럼, 어느 집의 담장처럼 집들과 섞여 있었다.

--- p.534

출판사 리뷰

스페인 와인과 문화 예술·역사·건축을 연결 짓는 『와인 인문학: 스페인 편』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2025년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 1위로 스페인이 선정되었다. 이는 주변의 유럽과는 다른 스페인만의 문화가 있고, 스페인 사람에게서 관대한 인간미를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배영달 작가는 오랫동안 유럽의 문화와 현대 예술·미학 등을 연구하면서,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의 주요 도시와 함께 와인 지역도 여행하게 되어 와인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21년에 『와인인문학-이탈리아 편』을, 2024년에는 『와인 인문학-프랑스 편 1,2』를 출간했고, 올해 『와인 인문학-스페인 편 1,2』를 출간하여 〈와인인문학 시리즈〉를 완성했다.
〈와인 인문학 시리즈〉는 인간(특히 예술가)에게 늘 영감을 주었던 와인을 역사·문화 예술·건축과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스페인에서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오랫동안 섞여 있었다.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문화는 볼수록 매력적이며, 오랫동안 다듬어져 온 와인은 다채롭다.

책의 1권은 안달루시아, 카스티야 라만차, 무르시아, 발렌시아로, 2권은 카탈루냐, 아라곤, 라 리오하, 바스크, 카스티야 이 레온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인 각 지방의 아름다운 보데가(보데가스), 포도밭, 마을 그리고 문화 예술·건축 공간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와인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그리고 우리가 많이 들어보았거나 익히 알고 있는 예술가·작가·철학자들의 와인과 연결된 작품과 이야기를 예로 들며 독자가 흥미의 끈을 놓지 않도록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다.
나아가 와인을 즐겨 마시거나 와인 관련 스토리가 있는 군주(왕)들, 와이너리와 셀러를 설계한 현대의 건축가들, 와인·예술·건축을 아우르는 보데가(보데가스), 와인 생산자 가문의 전통·역사·철학 혹은 와인 생산 철학이 반영된 양조시설 등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있다.

가능한 한 독자의 입체적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 사진과 여기는 어디쯤 일까하고 궁금하면 즉시 찾아 볼 수 있도록 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스페인 와인을 좀 더 깊고 풍부하게 즐기고 싶다거나, 스페인 여행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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