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란의 다른 상품
|
풍성한 가을, 모든 것이 무르익는 가을 그림책
아장아장 사계절 시리즈는 계절의 변화를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며 새로운 기대와 꿈을 각자의 가슴에 한가득 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익는다』는 월천상회 아장아장 사계절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모든 것이 무르익는 넉넉한 결실의 노래입니다. 여름이 뜨겁게 채운 대지 위로 가을바람이 고추 잠자리를 따라 달려옵니다. 단풍잎이 붉은 옷을 갈아입고, 코스모스는 산들바람의 간지럼에 춤을 춥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선들선들, 조롱조롱, 아람아람, 매끈매끈, 새콤달콤, 꾸벅꾸벅, 울긋불긋, 말랑말랑. 모양도 제각각, 색깔도 제각각. 저마다 키워 낸 열매처럼, 넉넉한 가을은 모든 이를 보듬어 무르익게 합니다. 황금빛 벌판을 뛰노는 아이의 마음은 넉넉한 가을을 닮아갑니다. 온 세상이 풍성한 가을이 익어갑니다. 『익는다』는 계절을 알리는 책인 동시에, 가을볕에 알알이 영그는 열매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깊고 단단하게 여물기를 응원하는 김태란 작가의 새 그림책입니다. 아람아람, 매끈매끈, 꼬릿꼬릿. 다채로운 산과 들의 변화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꾸벅꾸벅, 울긋불긋 무르익는 자연의 풍경으로, 그리고는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는 정겨운 추석 풍경으로 이어집니다. 생동감 넘치는 언어와 감각적인 색채를 보름달에 가득 채워, 김태란 작가는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더 크게 자라고 영글어 가기를 염원합니다. 넉넉함을 한껏 머금고 마음이 한 뼘 더 깊어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
|
김태란 작가의 『나온다』, 『열린다』에서 느꼈던 상큼함과 싱그러움을 떠 올리며, 『익는다』를 펼칩니다. 표지를 보는 순간 입에는 침이 고이고 가슴에는 따뜻함이 번집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지는 계절의 선물이 우리를 행복에
젖어 들게 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오감이 되살아나 노래까지 흥얼거리게 됩니다. 혀끝에 굴러가는 말의 맛은 ‘익는다’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책이 선사해 주는 다양한 맛에 감탄하게 됩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할 독서 활동이 기다려집니다. - 오송희 (비봉초등학교 사서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