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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실감 콘텐츠 조명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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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문고

책소개

목차

현실과 가상을 잇는 빛
01 현실감과 빛의 역할
02 실제조명의 구조와 한계
03 컴퓨터 그래픽과 가상조명
04 조명 시뮬레이션 시스템
05 실시간 렌더링과 실감 콘텐츠 조명
06 후반 제작과 리라이팅
07 조명 시스템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08 XR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조명
09 인공지능과 조명의 진화
10 실감 콘텐츠 조명과 AI의 미래

저자 소개 2

MBC플러스 조명 감독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MBC 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조명을 담당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조명연출론, 조명공학을 가르쳤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영상 조명’에 참여했다(2013). 현재 조명 감독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조명과 영상에 관한 저술과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방송 조명 연출』(2015), 『촬영 조명 실무』, 『조명 연출』, 『디지털 영상 조명』 등이 있다. “방송조명에서 색온도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분석”(2011) 등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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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교수다. 강원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전자계산학과 석사 및 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로 비디오의 미학적 표현에 관한 탐색적 연구”, “앰비언트 비디오 아트의 미학적 특성 연구”, “Relaxation과 Distress 감성 표현을 위한 색채 연구” 등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예술창작 활동으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고 국내외 단체전에 20회 참여했다. 현재 색채과학, 영상미학, AI·XR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 뉴미디어 미학, 감성 표현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
인덕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학과 교수다. 강원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전자계산학과 석사 및 전기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로 비디오의 미학적 표현에 관한 탐색적 연구”, “앰비언트 비디오 아트의 미학적 특성 연구”, “Relaxation과 Distress 감성 표현을 위한 색채 연구” 등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예술창작 활동으로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고 국내외 단체전에 20회 참여했다. 현재 색채과학, 영상미학, AI·XR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미디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 뉴미디어 미학, 감성 표현을 주요 연구 분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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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13쪽 | 210*290*7mm
ISBN13
9791143032317

책 속으로

영상 조명은 인간의 정서적 반응과 연상 작용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표현 영역이다. 고독이나 긴장감을 표현하는 청색 계열 조명이나 회상 장면에서 사용되는 따뜻한 색조의 조명은 이미 보편적인 시각 언어로 자리 잡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장면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의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명은 때로 실제 환경보다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관객이 더욱 강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느끼도록 한다.
--- 「01 현실감과 빛의 역할」 중에서

컴퓨터 그래픽에서 빛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광원이 아니라 데이터(data)와 알고리즘(algorithm)으로 정의되는 정보 구조다. 현실의 빛이 자연법칙에 따라 연속적으로 존재하는 반면, 가상공간의 빛은 컴퓨터 내부에서 계산되고 제어되는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된다. 따라서 가상조명은 물리적 장비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조명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가상조명에서는 광원의 위치와 방향, 밝기, 색상, 감쇠 특성 등 모든 조명 정보가 수치 데이터로 저장된다. 이러한 데이터는 자유롭게 수정하거나 복제할 수 있어 동일한 조명 환경을 반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실제조명보다 높은 제어성과 재현성을 확보한다. 또한 조명은 기하 구조(geometry)와 재질로 구성된 장면(scene) 안에서 재질의 반사 특성과 상호작용하며 공간의 깊이와 형태,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 「03 컴퓨터 그래픽과 가상조명」 중에서

물론 AI 기반 리라이팅에는 아직 기술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대부분 기술은 2차원 영상으로부터 3차원 공간 정보를 추정하는 방식이므로 물리적으로 완전한 정확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원본 영상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완벽하게 복원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다. 특히 깊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가려진 영역이 많은 장면에서는 그림자와 반사 표현이 부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AI 기반 리라이팅은 후반 제작에서 조명 표현의 가능성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영상 보정을 넘어 기록된 영상을 하나의 가상공간으로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조명 환경을 구현하는 디지털 조명 제작 기술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영상 제작이 기록 중심의 작업 방식에서 재구성과 확장을 중심으로 하는 제작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조명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더욱 유연하게 설계·제어·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 「06 후반 제작과 리라이팅」 중에서

인공지능 기반 조명의 중요한 발전 방향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감정과 지각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조명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다. 인간은 빛을 단순한 시각 정보로 인식하지 않는다. 색상, 밝기, 대비, 그림자의 변화에 담긴 감정적 의미를 부여하며 이를 통해 공간의 분위기와 장면의 의미를 해석한다. 따라서 조명은 물리적 현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넘어 감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시각적 언어로 기능한다. (…) AI는 방대한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조명 표현과 감성 사이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시각적 관계를 분석한다. 특정한 조명 패턴이 특정 감정과 반복적으로 연결되는 특성을 학습하여 새로운 장면에서도 연출 의도에 적합한 조명 구성을 제안하거나 생성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얼굴 표정, 시선, 행동, 장면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연출 의도에 적합한 조명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 「09 인공지능과 조명의 진화」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실과 가상을 자연스럽게 잇는 것은 결국 빛이다

영상은 사물을 찍는 일이 아니라 사물에서 반사된 빛을 기록하는 일이다. 그래서 현실감과 몰입감을 만드는 핵심 역시 빛에 있다. XR, LED 볼륨, 버추얼 프로덕션과 AI가 결합하면서 조명이 어떻게 물리적 광원에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포함한 통합 제작 요소로 변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실제조명과 가상조명이 하나의 공간에서 작동하는 제작 환경에서는 밝기와 색온도, 대비를 맞추는 기술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배우와 배경, 카메라가 하나의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인간의 지각에 맞는 시각적 일관성을 설계해야 한다. AI는 장면과 공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조명 조건을 추천하고, 실제와 가상의 빛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며 제작 전 과정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그러나 최종 기준은 기술적 정확성이 아니라 관객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믿고 몰입하는가에 있다. 이 책은 조명을 현실을 복제하는 기술이 아니라 현실감을 만들어 내는 시각 언어로 바라본다. 조명 전문가의 역할 역시 장비 운용자에서 AI와 협업하며 서사와 감정을 빛으로 설계하는 창의적 제작자로 확장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지우는 것은 화면이 아니라, 그 둘을 하나의 경험으로 묶어 주는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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