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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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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발견하는 즐거움
2. 과학이란 무엇인가?
3. 밑바닥에서 본 로스앨러모스
4. 현대 사회에서 과학문화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5. 과학의 가치
6.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
7. 리처드 파인만의 우주왕복선 챌린저 호 조사 보고서
8.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9. 카고 컬트 과학 : 과학, 사이비 과학,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방법
10. 하나 둘 셋을 세는 것만큼 쉽다
11. 미래의 컴퓨터
12. 리처드 파인만, 우주를 세우다
13. 과학과 종교의 관계

저자 소개 3

리처드 필립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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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Phillips Feynman

꾸밈없고 직선적인 미국인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학자로서 20세기를 살아간 물리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로 손꼽힌다. 리처드 파인만은 1918년 5월 11일 뉴욕시 퀸즈의 작은 마을 파 락어웨이(Far Rockaway)에서 출생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단편적인 대답보다는 많은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선생님의 역할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린시절 라디오를 수리하거나 금고와 자물쇠를 여는 일이 취미였으며 드러머, 화가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유머와 재치도 출중하였다. 1939년 MIT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프린스턴대학교
꾸밈없고 직선적인 미국인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학자로서 20세기를 살아간 물리학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로 손꼽힌다. 리처드 파인만은 1918년 5월 11일 뉴욕시 퀸즈의 작은 마을 파 락어웨이(Far Rockaway)에서 출생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단편적인 대답보다는 많은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좋은 선생님의 역할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린시절 라디오를 수리하거나 금고와 자물쇠를 여는 일이 취미였으며 드러머, 화가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유머와 재치도 출중하였다.

1939년 MIT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하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전쟁 후인 1945년 코넬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 조교수로, 1950년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1954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상 수상에 이어, 1965년 양자전기역학의 초기공식화에 대한 부정확성을 수정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파인만이 고안한 파인만 다이어그램은 이후의 이론 물리학에 널리 이용되었으며 20세기 물리학 중 거시적 세계를 아인슈타인이 다루었다면 미시적 세계를 다루는 물리학은 파인만으로 대표될 정도이다. 또한 파인만은 형식과 권위를 거부하고 창조적이면서도 주체적인 사고를 유지한 과학자이며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을 명쾌하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과학의 전도사로 더 유명하다. 파인만식 화법이라고까지 불릴 만한 특유의 소탈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과학과 사회 그리고 종교의 여러 주제를 쉽게 풀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그 어떤 학문적인 이야기도 그의 입을 통해서는 문외한이 알아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며 그의 저서가 어려운 물리학을 다루고 있으나 긴 시간에 걸쳐 많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었다.

그런 그의 경력을 보여주듯 『미스터 파인만!』은 농담과 재미나는 이야기들 속에 과학에 대한 열정과 순수한 정신이 배어 있는 매우 교육적인 책으로 학생과 젊은이들이 공부하는데 또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파인만은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 속에 숨어 있는 복잡한 물리법칙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비유로 명쾌하게 풀어내는 마술사다. 번득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탐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그의 강의는 관습과 형식주의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그의 인생철학과도 통한다.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와 『파인만의 또 다른 물리 이야기』는 파인만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학부생을 위한 강의(강의록)에서 6가지씩 발췌한 책이다. 그리고 『물리법칙의 특성』은 코넬 대학에서 대중 강의로 쉽고 재미있는 '물리법칙의 특성'에 관한 강의록을 묶은 것으로, 영국 BBC 방송에서도 방영 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과 일반인들을 사로잡았다. 이 책에서는 그의 삶 자체에서 우러나온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적인 열정으로 물리학의 난해한 법칙들과 심오한 개념들을 수학용어나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가장 일상적인 말로 설명한다. 적절한 비유와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집어내고 누구나 경험한 일상적인 것들을 예로 들어 보여줌으로써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63년 워싱턴 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엮은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는 과학이란 무엇이고 과학적인 사고방식이 사회의 다른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한 책으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종교, 정치 그리고 과학에 대한 모든 생각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파인만은 스스로 얽매임 없이 자유로이 생각하고 행동했으며, 학생들에게도 학점이나 취직 걱정을 떠나서 뭐든지 각자에게 제일 흥미로운 영역을 파고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학계의 권위자였음에도 태생적으로 권위를 거부하고 독자적 사고를 추구한 그는, 지식 또는 과학의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무지가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깊이 꿰뚫어 보고 있었다. 1988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칼텍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리처드 필립 파인만의 다른 상품

199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했다. 번역서로 다수의 소설 외에 『동물의 무기』, 『전쟁의 역사』, 『우주와의 인터뷰』, 『아인슈타인 평전』, 『무한의 신비―수학, 철학, 종교의 만남』, 『통증 유발자, 마음』, 『초등 수학 이렇게 가르쳐라』, 『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등이 있고, e북 번역 해설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 있다. 지은 책으로 『창의력, 꽃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승영조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과학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사회적 원자』, 『클래식 파인만』,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김희봉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52g | 148*210*30mm
ISBN13
9788988907160

예스24 리뷰

--- 김정희 candy@yes24.com
원자폭탄 제조를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는 한두 명이 아니었으며, 노벨 물리학상이나 화학상을 받은 과학자의 수는 <맨하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의 수보다 훨씬 많다. 왜 그 많은 천재 과학자 중에서도 유독 리처드 파인만이 대중에게 어필하는 것일까.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이론 가운데 가장 정확한 이론이라는 `양자전기역학' 을 정리했다거나, `파인만 다이어그램'을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는 이유가 부족한 듯 싶다. 그것은 아마 금고털이로 활약할 정도로 엉뚱했던 그의 면모, 봉고드럼을 연주하는 끼, 노벨상 수상 소식을 알리려고 새벽에 전화한 기자에게 “아침에 전화해도 되잖소.”라고 쏘아붙이는 일화가 말해 주는 귄위와 명예에 연연하지 않는 소탈함. 이 몇 가지가 얽힌 모습이 오직 한 가지에만 매진하는 천재의 한 전형을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발견하는 즐거움』은 리처드 파인만의 인터뷰, 강연 등을 총 13장으로 정리한 책이다. 작년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왔던 『파인만 씨, 농담도 잘 하시네』가 리처드 파인만의 기상천외함을 드러내는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식으로 보여주었다면, 『발견하는 즐거움』은 물리학자로서 과학의 가치와 역할은 무엇이고, 종교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진지한 문제를 리처드 파인만다운 위트로 밝혀나가고 있다. 각 장을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긴 호흡을 요구하지 않는 것도 가독성을 높인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리처드 파인만이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서 받은 교육이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티라노사우르스에 대한 설명으로 “이 동물은 키가 8m, 두개골 지름은 2미터에 이른다.”라는 문장이 나왔을 때, “자, 그럼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보자. 이건 말이지, 그 공룡이 우리 집 뜰에 서 있다면, 머리를 2층 창문으로 들이밀 수 있을 정도로 키가 크다는 뜻이야. 하지만 머리를 들이밀지는 못할 거다. 머리가 창문보다 조금 더 커서 유리창만 깨고 말 테니까.”라고 생생하게 풀이해 주는 식이다. 이런 아버지의 교육으로 리처드 파인만은 책을 읽을 때 실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그가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게 된 경위를 추적해가면 결국 이런 교육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속속 출간되고 있는 과학 관련 서적 중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은 특히 과학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세기를 풍미한 과학자가 과학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 풀어나가는 데 남다른 점이 있다. 무언가를 발견하는 즐거움보다 더 큰 상은 없다고 말하는 순수함. 바로 그러한 태도가 리처드 파인만이 대중에게 큰 과학자로 기억되게 만드는 것일 터이다.

책 속으로

하와이에서 파인만은 불교사원을 방문했을 때 겸허하게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웠다. "모든 인간에게 천국을 열 수 있는 열쇠가 주어졌는데, 같은 열쇠로 지옥문도 열 수 있다." 이 글은 파인만의 가장 웅변적인 글 가운데 하나다. 파인만은 인간 경험과 과학의 관계를 헤아리는 한편. 동료 과학자들에게 문명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라고 역설하고 있다.

때로 사람들은 나에게 과학자들이 사회 문제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좀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이 아주 어려운 사회적인 문제들을 돌아보고, 그리 중요하지 않은 과학적 문제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만 않으면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라고 일반적으로 믿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과학자들도 이와 같은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내가 보기에 우리 과학자는 때로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지만, 사회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런 문제를 푸는 마법과 같은 처방을 알지 못하며. 사회적 문제는 과학적 문제보다 훨씬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걸 생각한다고 해서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pp.151~152

'이제 너는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 하나만 물어보자. 항상 궁금했지만 알 수가 없어서 묻는 건데, 너는 그걸 배웠을 테니 좀 가르쳐 다오.'
그래서 그게 뭔지 물었어요. 아버지께서는, 원자가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할 때 광자라는 입자가 튀어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건 사실이라고 내가 말했어요.
'그러면 광자는 원자에서 튀어나오기 전에도 있었던 거냐? 아니면 원래는 없었던 거냐?'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전자가 변하는 순간 튀어나오는 거죠.'
'그러면 광자가 어디에서 나오는 거지? 없는 게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 이거야.'
나는 그때 '광자의 수는 보존되는 게 아니라, 단지 전자의 운동에 따라 생성된다' 는 식의 추상적인 말을 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해 보았지만 그것으로도 납득 시킬 수 없었습니다.

--- p.28

아버지는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하지만 한번은, 내가 몇 년 동안 MIT에서 지내다 돌아왔을 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제 너는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 하나만 물어보자. 항상 궁금했지만 알 수가 없어서 묻는 건데, 너는 그걸 배웠을 테니 좀 가르쳐 다오.'
그래서 그게 뭔지 물었어요. 아버지께서는, 원자가 한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할 때 광자라는 입자가 튀어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건 사실이라고 내가 말했어요.
'그러면 광자는 원자에서 튀어나오기 전에도 있었던 거냐? 아니면 원래는 없었던 거냐?'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전자가 변하는 순간 튀어나오는 거죠.'
'그러면 광자가 어디에서 나오는 거지? 없는 게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 이거야.'
나는 그때 '광자의 수는 보존되는 게 아니라, 단지 전자의 운동에 따라 생성된다' 는 식의 추상적인 말을 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해 보았지만 그것으로도 납득 시킬 수 없었습니다.

--- p.28

출판사 리뷰

교육가 파인만!
파인만이 어린 시절, 파인만 아버지는 어린 파인만을 가까운 산으로 데리고 나가서 새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남들처럼 그저 새, 풀, 나무의 이름만 알려주진 않았다. 오히려 그저 이름만 아는 것은 진짜 아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주었다. '기생(奇生, parasitism)'이라는 어려운 낱말을 외우게 하기보단, 새가 깃털 쪼는 것을 같이 관찰하며, 자기 깃털 속에 붙어사는 이를 쪼아 먹는 새의 습성을 알려 주었다. 파인만 아버지는 무엇이 알맹이고 무엇이 껍대기인 줄 알았던 것이다. 강요된, 억압된, 일회성 지식이 아니라 자유로운, 살아있는, 참 지식을 아들에게 가르쳤던 것이다. 따라서 파인만에게 공부가 스트레스가 아니라 즐거움이었고, 파이만 역시 제자들과 동료들, 그리고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그 즐거움을 물려줄 수 있었다. 따분함과 짜증으로 찌든 우리 교육 환경을 재미와 즐거움이 살아 숨쉬는 학습 생태계로 가꾸는 데 파인만의 교육 철학은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과학자 파인만!
"제가 보기에 그 이론은 단지 난점을 깔개 밑에 쓸어 넣어 버린 것입니다. 당연히 저는 그 이론을 확신하지 않습니다."

파인만이 말하는 그 이론이란 바로 자신의 이론이다. 더군다나 자신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이론을, 그것도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그렇게 사정없이 깍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양자전기역학. 인간이 만든 이론 가운데 가장 완벽하다는 이론을 자신이 만들어 놓고도 그저 코웃음만 칠 뿐이다. 하지만 파인만에겐 이보다 더 중요한 이론이 있었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진정한 과학의 발달은, 아니 문명의 발달은 갈릴레오의 희생과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길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고 힘 있게 외쳤던 것이다. 맹목적 확신은 현실 안주를 가져오며, 독단이란 독버섯으로 자랄 뿐이다. 분명히 파인만은 그 누구보다도 물리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 놓았다. 그리고 공학 중심에서 기초과학 중심으로 이동하는 현시점에서 파인만의 업적은 더욱더 빛을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파인만이 과학계에 끼친 업적은 독단과 맹종을 거부하는 '의심하는 자유'일 것이다.

예술가 파인만!
봉고 드럼을 연주하는 파인만의 사진과 그가 그려놓은 그림들은 여러 방면에 소질이 많았던 파인만의 모습을 단적으로 드러내 준다. 하지만 그런 일차적인 의미로 우리는 파인만을 예술가로 부르는 건 아니다. 아니, 그러한 모습은 오히려 부차적인 모습일 뿐이다. 파인만의 삶의 방식, 과학적 업적에 어려 있는 그의 '끼'를 발견했을 때 우리는 왜 파인만을 예술가로 부를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지독히 명예를 싫어했던 파이만은 물리학 얘기를 할 때면 상대가 누구든지 그 특유의 말발로 거침없이 대들고 또 받아준다. 그저 재미삼아 이런 저런 이론을 제안하고 실험을 해보곤 했는데, 바로 그런 것들이 실제적인 과학 이론으로 열매 맺곤 했다. '흥미위주' 파인만은 정말 이 말 그대로 살았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일과 삶 모두를 즐길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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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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