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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전 하나가 숲을 아름답게 물들였어요.
첫 도전, 그리고 나만의 방법 찾기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처럼 레서판다 단풍이에게도 야무진 꿈이 있습니다. 바로 숲속 최고의 나무 미용사 푸름이처럼 멋진 나무 미용사가 되는 것이지요. 푸름이에게 미용 기술을 배운 단풍이는 자신있게 첫 손님을 맞지만, 결과는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단풍이는 서툴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지나면서도 잘하고 싶은 마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밤새 생각하고 또 생각한 끝에 마침내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지요. 『푸름이와 단풍이』는 해 보고, 실패하고, 다시 생각하는 과정 속에서, 저마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뼘씩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마음 성장 그림책입니다. 몽글몽글 따뜻한 응원과 배려의 힘 단풍이가 첫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데에는 푸름이의 따뜻한 믿음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미용을 배우고 싶다는 단풍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푸름이는 단풍이가 첫 미용을 망쳤을 때에도 탓하기보다 다정하게 위로합니다. 단풍이가 자기만의 방법을 찾기 위해 밤새 고민하는 동안에는 곁에서 함께 생각하며 힘이 되어 주고요. 마침내 찾아낸 새로운 미용법도 기꺼이 받아들여 함께 숲속 나무들을 변신시키지요. 친구를 믿고 기다려 주며 새로운 생각을 존중하는 푸름이에게서 따뜻한 배려와 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단풍이가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결정적인 한마디를 건네는 미용실 나무가 있습니다. “단풍이 너처럼 해 봐!” 단풍이가 스스로 자신의 방법을 찾도록 북돋아 준 것이지요. 푸름이와 미용실 나무의 응원은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단풍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준다는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그런 따뜻한 신뢰와 배려 속에서 단풍이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한 걸음 더 성장합니다. 가을빛으로 물든 숲, 이어지는 아름다운 계절 『푸름이와 단풍이』의 가을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펼쳐집니다. 초록 잎이 무성한 한여름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가을이 깊어지고 어느새 겨울이 다가올 무렵 마무리되지요. 단풍이가 찾아낸 특별한 미용법에도 계절의 변화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여름내 피었다 진 꽃과 붉은 노을빛이 등장하고, 미용실 나무는 붉은 단풍 빛으로 물들지요. 다른 나무들도 새로운 빛깔로 변하고, 동물 친구들은 처음 만나는 알록달록한 숲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만끽합니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지면서 “내년에는 또 어떤 나무 손님을 만나게 될까?” 하는 푸름이와 단풍이의 기대는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다음 계절을 상상하게 합니다. 낙엽으로 포근한 겨울잠 이불을 만드는 동물들의 모습은 그 상상을 더욱 즐겁게 하고요. 안나영 작가는 이 변화의 과정을 부드러운 색연필 그림과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 냅니다. 여름의 꽃이 가을의 빛깔이 되고, 가을의 단풍잎이 겨울을 따뜻하게 품는 모습은 어린 독자들에게 계절이 모습을 바꾸며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친근하게 전합니다. 서툰 첫 도전에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단풍이와 그 곁에서 믿고 기다리며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 가는 푸름이. 『푸름이와 단풍이』는 두 친구의 도전과 성장뿐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기쁨을 알록달록 가을빛에 담아낸 사랑스러운 성장 그림책입니다. 〈누리과정 연계〉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더불어 생활하기 예술경험 :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자연탐구 : 자연과 더불어 살기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 1 기분을 말해요 1-2 8 느끼고 존중해요 2-1 4 분위기를 살려 읽어요 2-1 7 마음을 담아서 말해요 바슬즐 1-1 2 사람들 2-1 1 나 2-1 2 자연 2-2 1 계절 |